세상에서 제일 다리가 긴 모델

2004/05/11 13:57

먼댓글 , 세익스피어님 | 다리이 모델 다리가 정말 길지 않나요? 스타킹 광고라는데.. 세계에서 다리가 젤 긴 모델이라고 하더군요 182의키에 36-24-36의 완벽한 각선미에.. 그래서 디자이너들이 젤 좋아한데요. 하지만 세익스피어님의 형님이 올렸다는 그분의 다리도 만만치 않군요. 정말 죽여줍니다.여기가 한국입니까...?숏다리인 제게 있어 이런 길죽한 다리는 정말 부러울따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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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1 13:57 2004/05/1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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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으로 하겠다

2004/05/10 03:51

먼댓글 , ㅇ ㅏ온 |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세요? 그렇다면.... 단 한번도 이 말이 낭만적으로 느껴진적이 없었다. 오늘 우연히 펼친 옛날 수첩에서 발견한 이 문장... 왜 이런 문장을 사람들이 좋아하는 걸까....? 라고 생각했었는데... 오늘따라 이 문장이 내 맘에 와닿았다. 나의 사랑은 만년으로 하겠다... 들을수록 좋은 문장..2002년 2월 어느날. 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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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장의 사진

2004/05/10 02:48

어릴적부터 수동카메라를 목숨처럼 소중히 여겼던 독존은 어느날인가부터 그 큼지막한게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다. 아름다운 순간을 기록하고 싶어하는건 솔직히 내 욕심이다. 모든 아름다운 것을 사랑하기에 내 욕심을 싫어하지 않는다. 그래서 난 딜레마에 빠지게 된것이다. 그 큼지막한 것을 들고다니자니 걸리적거리고. 그렇다고 아름다운 것을 볼때마다 아차 하는 바보같은 일을...



2004/05/10 02:48 2004/05/10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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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도원결의 후기

2004/05/09 18:48

사무실에서는 후반 작업때문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고 모두들 손가락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열씸히 타자를 치고 있는 와중에 독존은 '남자친구 부모님께 인사드리러 가요' 라는 사기를 치며 도원결의 목적지인 신촌으로 향했다.일산-신촌간 버스를 처음 타본 독존은 당연히 1시간이면 도착하겠거니 생각하고서는 아온님에게 6시 15분쯤에 도착할께요 란 문자를 보내고서 여유를 부리...



2004/05/09 18:48 2004/05/0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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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러도 주인없는 이름. 어머니...

2004/05/08 14:29

Mother Of Mine 어버이의 날이라서 특별히 감흥이 오는건 아니다. 단지 아쉬울뿐이지..내 어머니는 평생 착하게만 사시다가 착한죄로 몸이 불구가 되신 정말 세상에 이리 착한 사람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바보같이 착한 분이다. 전 재산을 친구를 믿은 죄로 잃은 우리 어머니는 그 충격으로 쓰러지셨고, 그 후로 좌측을 쓰지 못하는 몸이 되셨다. 워낙 활달했던 어머니는 자신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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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08 14:29 2004/05/0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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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게 그에게 놀러갔다

2004/05/07 00:23

" 우리 집에 놀러 와. 목련 그늘이 좋아. 꽃 지기 전에 놀러 와 " 나지막한 목소리로 전화하던 그에게 나는 끝내 놀러 가지 못했다 .해 저문 겨울날 너무 늦게 그에게 놀러 간다 " 나 왔어 " 문을 열고 들어서면 그는 못 들은 척 나오지 않고 " 이봐. 어서 나와. 목련이 피려면 아직 멀었잖아 "짐짓 큰소리까지 치면서 문을 두드리면 조등 하나 꽃이 질 듯 꽃이 질 듯 흔들거리고, 그...



2004/05/07 00:23 2004/05/07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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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변화들

2004/05/04 23:32

전주영화제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에피소드 중 하나. 25일 오후 4시. 영화의 거리를 지나가던 중 우연히 '가능한 변화들' 의 감독 및 주연 인사 자리를 지나치게 되었다.그냥 구경만 해야지 했는데 감사선물을 준다고 하길래. 꽁짜 좋아하는 독존. 그냥 지나칠리 없다. 줄이 짧진 않았지만. 꽁짜가 어디냐 싶어서 줄 섰다. 이제 선물이 코앞으로 다가온 순간! 갑작스레 진행요원이 다음...



2004/05/04 23:32 2004/05/04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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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에 관하여

2004/05/04 15:36

14네가 평지 위를 걸어간다고 치고, 가고자 하는 훌륭한 의지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뒷걸음질만 친다면, 그것은 절망적인 일일 것이다. 그러나 너는 가파른 비탈, 그러니까 네 자신의 발바닥부터 보일 만큼 그렇게 가파른 비탈을 기어 오르고 있으므로, 뒷걸음질은 오로지 지형 때문에 생겼을 수도 있으니 만큼 절망할 필요가 없다. - 프렌츠 카프카, 죄 고통 희망 그리고 진실된 길...



2004/05/04 15:36 2004/05/0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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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이지않는죄는깨지못하는죄와무슨차이가있는것인가깨이지않은죄는바깥을터부시하고외면하는죄깨지못하는죄는내부의궁핍함을외면하는죄바깥을터부시하는죄는스스로의궁핍함을인지하고있고내부의궁핍함을외면하는죄는바깥을피상적으로만인지하고있고스스로의궁핍함을인지함에도불구하고노력하지않는죄이자스스로의안이함을인지함에도불구하고노력하지않는죄이다결국둘은차이가있을수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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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허술하다

2004/05/02 00:23

힘든가요 내가 짐이 됐나요 마음을 보여줘요 안된대도 아무 상관없어요 내마음만 알아줘요 다른 사람 친한 그댈 미워하는 나의 사랑이 모자랐나요 늘 생각해요 이것만 기억해요 우리가 헤어지면 다시는 이런 사랑 또 없을테니 내게 힘이 돼줘요 난 기다려요 그대 내가 원해요 우는 내가 많이 지겨웠나요 그래요 이해해요 많은 밤이 지나 그대 후회되면 다시 내게로 돌아올테니 다 괜...



2004/05/02 00:23 2004/05/02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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