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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기는 길이 무엇인지, 또 지는 길이 무엇인지 분명히 말할 수 있다.
반드시 이기는 길도 있고, 또한 지는 길도 있다.
이기는 길은
모든 사람이 공개적으로 정부에 옳은 소리로 비판해야 하겠지만,
그렇게 못하는 사람은 투표를 해서 나쁜 정당에 투표를 하지 않으면 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나쁜 신문을 보지 않고, 또 집회에 나가고 하면 힘이 커진다.
작게는 인터넷에 글을 올리면 된다.
하려고 하면 너무 많다. 하다 못해 담벼락을 쳐다보고 욕을 할 수도 있다.
반드시 지는 길이 있다.
탄압을 해도 '무섭다' '귀찮다' '내 일이 아니다'라고 생각해 행동하지 않으면 틀림없이 지고 망한다.
모든 사람이 나쁜 정치를 거부하면 나쁜 정치는 망한다.
보고만 있고 눈치만 살피면 악이 승리한다.
모두가 어떤 형태든 자기 위치에서 행동해서 악에 저항하면 이긴다.
적당히 하면 진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
- 김대중 제15대 한국 대통령
(*)
좋은 선거란 좋은 후보를 당선 시키는 것 보다 나쁜 후보를 떨어트리는 게 중요하다.
- 벤자민 프랭클린
(*)
To sin by silence When we should protest makes cowards of men.
- Abraham Lincoln
(*)
Evil Triumphs When Good Men Do Nothing.
- Azaz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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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 예전에는 -
고 박정희씨가 쿠데타를 일으킨 날로 유명한 날.
- 이제부터는 -
서울 시민이 국민을 아랫것들 쯤으로 생각하는 정치꾼들에게 본보기를 보여준 날.
박원순씨는 시민이 권력을 이긴 날로 명명하였다.
서울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먼저 저와 함께 경쟁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나 후보를 지지한 시민들의 뜻도 함께 존중하겠습니다.
야권 통합 시민후보 박원순은 오늘 이 자리에서 서울시민의 승리를 엄숙히 선언합니다.
시민은 권력을 이기고, 투표가 낡은 시대를 이겼습니다.
상식과 원칙이 이겼습니다.
오늘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선택한 것입니다.
통합과 변화의 길에서 함께 해주신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창조한국당, 시민사회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더 큰 시민의 이름으로 하나 되어 이겼습니다.
연대의 정신은 시정을 통해 구현될 것입니다.
박원순은 시민의 일원으로서 당선된 것입니다.
시민의 분노, 지혜, 행동, 대안이 하나의 거대한 물결을 이뤄내 승리한 것입니다.
시민이 시장이라는 정신은 온전히 실현되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돈이 없는 제게 자금을 만들어 주셨고, 조직이 없는 제게 시스템이 되어주셨고, 공격을 당하는 제게 미디어가 되어주셨고, 책상 위의 정책에 생명을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1995년 시민의 손으로 서울시장을 직접 뽑은 이래 26년 만에 드디어 이번 선거에서 ‘시민이 시장입니다’라는 민주주의의 정신을 완성한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시대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됩니다.
‘새로운 서울, 박원순이 하면 다릅니다’, ‘내 삶을 바꾸는 첫 번째 시장’은 박원순의 슬로건이고 우리 모두의 슬로건입니다.
시정 운영의 원칙은 선거의 과정과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서울, 사람이 행복하다’는 시정의 좌표가 될 것입니다.
사람과 복지 중심의 시정이 구현될 것입니다.
여러 번 약속드렸습니다.
제일 먼저 서울시의 따뜻한 예산을 챙기겠습니다.
서민에게는 11월이면 벌써 한 겨울입니다.
취임 즉시 공무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시의원들과 생각을 조율해 따뜻한 겨울의 월동 준비를 하겠습니다.
‘내 삶을 바꾸는 첫 번째 시장’은 커다란 구호가 아닙니다.
시민들의 고단한 삶에 작은 위로와 격려가 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든 것입니다.
시민들 삶 곳곳의 아픔과 상처를 찾아내는 일부터 시작할 것입니다.
보편적 복지는 사람중심의 서울을 만드는 새로운 엔진이 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천만 서울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결정에 감사드립니다.
저 박원순, 시민의 편에 서서 시민이 가라는 길을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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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이 이해 할 수 없다면 것은 더 이상 혁명적인 이론이 될 수 없다
혁명을 하고도 민중이 여전히 가난하고 불행 하다면 그것은 혁명이 아니다
혁명은 우선 가슴으로 해야 한다.
사회를 개조하려면 우선 자기 자신을 주의 깊게 개조해야 한다.
자신의 속마음을 엄숙하게 검열해야 한다.
자신에 대한 비판을 스스로 수행해야 한다.
우선 자기 자신을 갈고 닦아야,
그 다음에 조직내부의 교화가 이루어지고,
그 다음에 대중을 감응시킬 수 있다.
- 베트남 독립의 아버지, 호치민
마땅히 시야는 넓게, 생각은 치밀하게, 때때로 공격은 단호해야 한다.
길 잘못 들면 쌍차(雙車)도 무용지물이나, 때를 만나면 졸(卒) 하나로도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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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지방선거에서 시작된 논란.
당시 서울시장 선거유세로 오세훈측은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야당연합에서는 복지 프로젝트 중 무상급식을 주안건으로 주장하였다. 이후 무상급식에 대한 여론을 의식한 오세훈 측이 선별적 무상급식으로 회선을 변경하였으며 야당측은 전면 무상급식을 주장하고 있다.
[주민투표안]
-. 소득 하위 50%의 학생을 대상으로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무상급식 실시 (한나라당측)
-. 소득 구분없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교는 2011년부터, 중학교는 2012년부터 전면적으로 무상급식 실시 . (야당측)
전면 무상급식 찬성론자는 일부만 무상 급식을 하면 이는 애들에게 '눈치밥'을 먹이게 한다는 이유를 들어 전면 무상급식에 대한 주요 근거로 내세운다. 무상급식이 선별적으로 제공되면 무상급식 수혜 학생에게 눈치를 준다는 것이다. 무상급식을 직권으로 강행한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은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무상급식은 애들에 눈치밥 먹이지 말자는 게 본뜻이다"라고 하였다.
전면 무상급식 반대론자들은 무상급식이 재원을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포퓰리즘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따라 필요한 사람만 해야 하는 '제한적' 무상급식이 되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오세훈 시장측은 무상급식과 관련한 시민들의 의사를 직접 묻기 위해 주민투표를 서울시의회에 제안하였다. 민주당은 전체 무상급식에 들어가는 비용이 1년에 695억원인데, 주민투표를 위해 182억을 낭비하는건 무리수라고 지적하였다. 또한 2011년 8월 10일 야5당과 '나쁜투표거부 운동본부(부자아이 가난한 아이 편가르는 나쁜투표 거부 시민운동본부. 이 단체는 처음부터 투표 거부를 표방한 단체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합법적인 (야권의) 투표 거부운동을 비난하고 주민투표 참여를 시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공무원의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 위키백과 무상급식 일부발췌 (링크1, 링크2)
2011/08/21 - 위정자 오세훈의 눈물. 악어의 눈물이 뭔지 아시는지.
[무상급식 투표거부 운동]
야당은 오세훈 시장이 주도하는 이번 주민투표가 법적인 문제가 많은 불법투표이며 또한 주민투표용지의 문안이 자신들의 입장과 다른, 찬성측에 유리한 내용으로 작성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여 야당에서는 주민투표 자체를 거부하자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투표율 33.3%를 넘지 못하면 개표하지 않고 주민투표 자체가 무효화되기 때문. 이렇게 되면 현재 시행중인 서울시의회의 무상급식 안이 그대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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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북파공작원이 아닐까? | 2005/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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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투표를 삼일 남겨놓고 펼친 인터뷰(오세훈 "주민투표 실패시 시장직 사퇴")
당신을 유명세 떨치게 만들게 하는 건 반듯한 외모 말고는 정말 아무것도 없군요.
지지해달라고 흘리는 눈물 퍼포먼스. 아래분들이 투표율을 올리기위해 이렇게 하라고 하던가요? 그 분들은 이런 퍼포먼스 만들려고 그렇게 공부했던 건 아닐텐데 참 안쓰럽군요.
악어의 눈물, 이라고 아시죠?
정치의 정政 도 잘 모르던 당신이 서울시장이 될 수 있는 정치환경 참 안타깝지만, 이런 당신의 퍼포먼스과 과연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정말 궁금하군요.
[무상급식]
2010년 지방선거에서 시작된 논란.
당시 서울시장 선거유세로 오세훈측은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야당연합에서는 복지 프로젝트 중 무상급식을 주안건으로 주장하였다. 이후 무상급식에 대한 여론을 의식한 오세훈 측이 선별적 무상급식으로 회선을 변경하였으며 야당측은 전면 무상급식을 주장하고 있다.
2011/08/21 - 무상급식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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