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가톨릭을 이끌 새 교황을 선출하기 위한 콘클라베(추기경 비밀회의)가 18일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밤 11시 30분) 바티칸시티 시스티나 성당에서 시작된다.
'천사와 악마(댄 브라운)' 를 읽고 난 뒤라 그런지 이 콘클라베에 관심이 간다. 이번엔 선거를 몇번이나 치르게될지, 요한 바오로 2세처럼 의외의 인물이 선출될지.
여행상품으로 '천사와 악마 코스' 가 만들어진다면 꼭 한 번 가고싶다. 이 책 곳곳에 소개된 베르니니의 작품을 두 눈으로 생생히 볼 수 있는 기회를 꼭 만들고도 싶고.
투표의 결과를 보여주는 굴뚝연기도 보고싶은데, 이 다음 교황선거를 기다려야 할텐데 그건 언제쯤일까. 그런데 이 말은 이번에 선출되는 교황은 언제 죽을까 하는 말과 상통할 듯하여 불경스럽군.. 설마 이번 선거가 보름이 넘어갈 수도 있을까. 노령의 추기경이 많으시니 되도록 일찍 끝나기를 기도해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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