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상황이 오고야 말았다
그들이 정한 시간을 꼭 하루 지낸뒤에 이런 비보를 보내다니.
9시뉴스에서 떠들던 그런 희망찬 소식은 더욱 우리를 나락으로 떨어뜨리기 위한 그들의 계획이었단 말인가.
S korean military supplies firm employee taken captive in Iraq has been killed. - ALJAZEERA.NET
* [02:08] 한국 시각 22일 22시 20분 바그다드에서 팔루자 방면 35km 방면에서 동양인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되었다고 미군당국이 현지 우리군당국에 연락하였다.
이 사실은 주이라크 한국대사관이 22일 23시경 본부에 보고하였다. 이후 주이라크 대사관에 이메일로 송부된 시신의 사진이 김선일씨로 확인되었다고 23일 서울시간 00시 45분에 주이라크 대사관이 본부에 추가로 확인해왔다.
현재 주이라크 대사관 영사 및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이 시신을 직접 확인 하였다.
정부는 오늘 새벽 2시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하여 대책을 협의하고 있다.
* 미국과 영국에 이어 한국은 세번째로 대규모로 추가파병을 발표하였다. 이번 처형은 미국의 이라크 재건 시도를 흔들려는 의도로 보여진다. 외국인 인질이 납치된 경우는 여러번 있었지만, 미국인 이외의 인질을 처형한 경우는 이라크 파병국이었던 이탈리아 인질 외에는 이번이 처음이다. 알아라비아 방송이 인질의 처형시한을 늦췄다고 알려온 뒤에 전해져온 이 처형소식은 청천벽력의 소식이 아닐 수 없다.
* 김선일씨. 그대의 영혼이 평안한 안식을 취하길 간절히 기도그립니다.. 그의 부모님. 을 취재하기 위한 언론의 집요한 집착이 없기를...
* [05:10] 새벽내내 떠들어대는 병신같은 언론들. 그의 부모님을 취재하는 지랄맞은 언론들. 그들의 감정은 생각도 않는 개같은 언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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