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d Cases

2011/09/03 17:10

Boston legal 1x01. Head Cases   2008/09/07 14:38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법정드라마 보스턴 리걸의 파일럿.

이 방송에서 주인공 앨런 쇼어 Alan Shore (James Spader: 진정 이 분이 Stargate 와 Sex, Lies, and Videotape 에서 나왔던 그 분이 맞나이까) 는 뮤지컬 애니(꼬마 고아 소녀 이야기) 역할 오디션에서 떨어진 흑인 소녀를 변호한다. 소녀의 엄마는 오디션에서 프로듀서가 가장 뛰어나다고 했음에도 흑인이라는 이유로 역할을 얻지 못했으며  제작자가 벌인 인종차별은 없었다는 홍보에 소녀가 희생당했다며 소訴를 제기한다.

♪ 이렇게 힘들고 외로운 날이면 ♪
♪ 난 당당하게 웃으면서 말하죠 ♪
♪ 내일, 내일, 어서 와, 내일아♪
♪ 항상 하루 뒤면 오는 내일이 있어♪

♪ When I'm stuck with a day that's gray and lonely ♪
♪ I just stick out my chin and grin and say ♪
♪ tomorrow, tomorrow, I love you, tomorrow ♪
♪ you're always a day away ♪

- 뮤지컬 애니 , Tomorrow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지만 앨런은 캐스팅은 제작자의 재량권이며 분명한 인종차별의 증거도 없는 이 사건에 난감해 한다.
이 때 또 다른 주인공 대니 크레인 Denny Crane (전승무패의 전설적인 변호사)(William Shatner: 스타트렉 선장역)이 그에게 말한다.
모자에서 토끼를 꺼내는 마술을 부려봐. Pull the rabbit out of your hat.
그거야 말로 재판과 인생의 비밀이지.

재판장이 이 사건에 대해서 패소를 결정하려고 할 때 갑자기 인권목사가 등장한다.
바로 대니 크레인이 앨런 쇼어에게 보여주는 (That's what we call a rabbit, son.) 마술.

제가 한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재판장님?
Could I be heard, your honor?
이 재판에 관해 듣고
I heard about this matter.
이 법정에 제가 생각하고 있는 바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만...
I would like to address this court on what I consider...

난 미국 시민으로서 인권침해에 대해 말할 자격이 있소
로버트 케네디가 앨라배마의 법원 계단에 섰던 것처럼
저 또한 같은 이유로 이렇게 섰습니다
I have standing as an American citizen speaking upon a civil rights violation.
I am standing as Bobby kennedy was standing on the steps of the courthouse in Alabama.


(판사) 이 소녀의 교육받을 권리가 거부당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No one is denying this little girl an education, sir.
단지 애니 역을 못하는 것뿐이지요
She just can't play Annie.

이것이 작은 문제라고 생각하시나 본데 결단코 작은 문제가 아닙니다
You may think this is a small matter, but this is no small matter.
이 아이는 미국의 상징을 연기할 권리를 거부당하고 있지요
This child is being denied the right to play an american icon
외모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요
because she doesn't match the description.

그것들은 50년 전에 그려진 겁니다
Those descriptions were crafted 50 years ago.
우린 다른 시대에 살고 있는 줄로 생각했습니다
We supposed to be in a different day.

판사님은 인종 간 기회균등과 그 부분에서 우리가 얼마나 진보하고 있는지를 말씀하시는데
You talk about racial equality, how we're making progress.
그 진보라는 게 항상 하루가 지나서야 이뤄진다는 데 문제가 있죠
The problem with that progress is it's always a day away.

내일, 내일, 얼마나 멋집니까
Tomorrow, tomorrow, you love that
항상 하루가 지나서야 되니까요
because it's always a day away.

나는 오늘 용기를 내어 한마디 하고자 왔습니다
I'm here to stick out my chin today, today.

우리에게도 아프리카계 미국인 혈통의 스파이더맨을 보게 해주십시오
Give us an African-american spider-man.
총알보다도 더 빠르게 달리고
Give us a black that can run faster than a speeding bullet
높은 빌딩을 단숨에 뛰어넘는 흑인을 보게 해주십시오
and leap over tall buildings in a single bound.

내일 말고, 오늘 말입니다
Not tomorrow, today.
오늘, 태양은 오늘 떠야 합니다
Today. The sun needs to come out today,
내일이 아닙니다, 판사님
not tomorrow, your honor.

전능하신 하나님, 부디 우리 미국에게 흑인 고아소녀 애니를 주옵소서
God almighty, give the American people a black orphan Annie.
이 소녀가 그 역할에 외모가 맞지 않다고 말하는 것으론 충분하지 못합니다
It's just not good enough to say she doesn't look the part.

정말 정말 멋진 앤딩이다.
태양은 오늘 떠야 합니다. 내일이 아닙니다.
나에게 힘이 되는 표현이었다.

2011/09/03 17:10 2011/09/0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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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can't always get what you want.

2011/09/03 14:52

You can't always get what you want...


act by Hugh Laurie
as dr. gregory house

2011/09/03 14:52 2011/09/0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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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ly Betty 2x4 Grin And Bear It

2011/08/24 07:44

Ugly Betty 2x4 Grin And Bear It   2007/11/01 13:49

이 수업의 목표는 "자기 목소리 찾기" 이다. 진짜 작가가 되려는 지망생 대상이라고. 감정에 허우적되는 아마추어가 아니라.
치열하게 자아를 탐구할것! 옛 상처를 헤집으라고!
상처가 없다고?  내가 항상 하는 말이 있지.
"쓸 소재가 없다면 자살 시도라도 해 볼것. 실패한다면, 글 쓸 소재가 생기겠고, 성공한다면 소재때문에 고민하는것도 끝이겠지"

This class is called "finding your voice. " It's for serious writers, Not emotionally stunted dilettantes!
I expect you people to dig deeper! Open those old wounds!
And if there are no old wounds, Well, i always say,
"If you have nothing to write, try killing yourself. If you fail, you'll have something to write about. If you succeed, your troubles will be over. "

뉴욕의 한 구석, 퀸즈에서 사는 패션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찬 촌스럽고 못생긴 베티의 성공기. 라고 하면 되겠다.
시즌 초반은 참 재밌있었으나.. 시즌이 갈 수록 산으로 간다. 원작은 멕시코 드라마인데 드라마를 보는 중간 중간에 아버지가 보는 드라마로 잠깐씩 나온다.
월레미나 슬레이터역으로 출연하는 바네사 윌리엄스(미국 최초의 흑인 미스USA!)를 보는 재미로 시청했던 드라마.

2011/08/24 07:44 2011/08/2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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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Training

2011/08/24 06:48

Dr.HOUSE 3x20. House Training 미드   2007/10/15 10:01

불의의 사고로 한쪽 다리가 불편해진 그래서 그 통증을 참고자 항상 바이코딘(마약성 약물)을 달고 다니는 괴팍한 의사에 대한 드라마이다. 영국 탐정 셜록 홈즈 스토리에서 캐릭터를 차용했다는 게 정설.
사람들과의 관계가 불편한 하우스로써는 최상의 진단을 내려주는 방법으로 사람들과의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고 본다. 닥터 윌슨과의 꽁트가 하이라이트.
닥터 하우스로 연기하고 있는 배우가 영국인이라는 것에 굉장히 놀랐었다. 영국인 특유의 톤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게다가 그는 이 드라마에 출연하기 전까지는 미국에서 지내본 적도 없다. 실로 대단한 연기력이다.

Follow the Leader by Matthew Ryan

It's follow the leader baby
That's how it's gonna be
If you ever really want to get lost
Then follow me
So maybe it gets quiet
And maybe it gets numb
At least then there's still something
To share with someone
Follow the leader

To share with someone 이라는 가사가 참 와 닿았던..

2011/08/24 06:48 2011/08/24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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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ill Kill

2011/08/24 06:14

Cold Case 5x01. Thrill Kill 미드   2007/10/10 11:12

한편이 끝날 때마다 흘러 나오는 올드팝이 진하게 여운이 남는 드라마이다.
인터넷상으로 릴리여신으로 통하는 그 여인이 등장하는 드라마이다.

"Come As You Are" by Nirvana

아마도 이 노래 때문에 포스팅한게 아닌가 싶다..

2011/08/24 06:14 2011/08/24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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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 과거에서 오지 않는다

2011/08/24 03:09

희망은 과거에서 오지 않는다 2006/11/23 17:57

희망은 과거에서 오지 않는다.
그렇다고 현재에서 솟아오르는 것도 아니다.
또 가상의 미래로 뛰어본들 우리의 처지는 달라지지 않는다.
과거의 사실과 미래의 가능성을 현재의 시점에서 이해하려고 꾸준히 노력할 때 비로소 우리는 삶의 길을 깨달을 수 있다.

- 미하이 칙센트, 몰입의 즐거움


2011/08/24 03:09 2011/08/24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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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놀면 물든다

2011/08/24 03:06

같이 놀면 물든다 2006/11/14 13:35

당시 근무하던 곳의 여자화장실 벽면에 시화문이 걸려있었다. 몇 주에 한 번씩 바뀌었었는데 그 때 참 인상깊게 보았던 글이다.

" 같이 놀면 물든다~ " 하여
" 무슨 물?"  하였습니다.
"......"
 
`물듦`과 `물들임`이 만나면
물들다가 물들이고
물들이다가 물들게 되는가 봅니다.
 
때론 개운함으로 물들고,
어쩌다 찜찜함으로 물들이는 때 있나 봅니다.
 
간혹 물들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물들고 싶은 사람`을 만나서는,
`물들고 싶은 생각`을 만나서는,
`물들고 싶은 자연`을 만나서는,
그 사람이 피운 삶의 향기에,
그 생각이 달군 삶의 보람에,
그 자연이 펼친 삶의 여백에
[눈독들이는 것] 말입니다.
 
그러나
눕혀놓은 어둠에만 물들고
심지 없는 나섬에만 물들고
나뒹구는 허공에만 물들고
물들고, 물들고......
물들기 쉬운 세상입니다.
 
물들이는 사람은 오간 데 없고
물든 사람만이 넘치는 세상입니다.
오늘은 그 누구의 행실에
생각을 세우고는
매화에 물들고,
산수유에 물들고,
오래 오래 [꽃 들고] 싶습니다.
 
그럼,
날 꽃물들일 사람이 누구인가요?
그 사람에 가서는
살포시 [눈독]을 드리고 싶습니다.

- 목포 영흥고등학교 한 국어 선생님의 글


 



2011/08/24 03:06 2011/08/24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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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나, 겠지, 감사

2011/08/23 23:54

구나, 겠지, 감사 2005/12/27 00:44

당시 포스팅을 했을 때는 용타스님이 작성한 글이 아니었는데 다른 곳에서 업어왔을 때 출처를 제대로 몰랐었나보다.

"내가 방 청소를 했는데 형이 또 청소를 할 때 화가 났다."
"친구가 자기 생일 파티에 초대해 주지 않아 서운했다."
이런 식으로 크고 작은 불유쾌 정서를 반복, 반복, 또 반복하면서 반성도 없이 사는 것이 중생 놀음이다.

"즉(卽)한 순간에 깨어 있으라."

깨어 있는 각성은 평화를 잃지 않는다. 각성은 깨어 있는 힘이 길러진 만큼 그 명징성(明澄性)이 높아진다.
친구가 생일 파티에 초대 안 했다고 서운해진 것은 깨어 있음의 차원에서 보면 유치한 일이다.

친구 생일 파티에 초대되지 않은 사실을 안 순간, 깨어 있는 자는 '구나'한다. 즉 '친구가 자기 생일 파티에 나를 초대하지 않았구나' 하고 그 사실을 그냥 바라다본다. '바라다보는 힘 기르기'란 수도의 중대한 맥이다. 이 힘이 약한 자는 자신이 쌓아온 삼독의 업장에 휘둘림을 당할 수밖에 없다. 순간 화가 났더라도, 서운해졌더라도, 분노가 치밀어 올랐더라도, 그 일이 일어나게 된 상황을 되짚어서 '바라다보는 힘 기르기'의 공부 소재로 삼는다는 것은 일거 삼득(一擧三得)의 공덕이 있다. 과거의 업을 정화하는 이익, 미래의 업을 덜 짓게 되는 이익, 깨어 있는 힘의 탄력을 얻어가는 이익이 그것이다.
보다 효과적으로 본업에 몰입하려면 평화와 분노의 경계에 휘말려드는 희생을 극소화해야 한다. 그 좋은 방편이, 즉한 순간에 '구나·겠지·감사'하는 것이다.

▒ '구나·겠지·감사'의 실천
<1> 내가 방청소를 했는데 형이 또 방청소를 할 때 화가 난 경우
- 구나 : '형이 청소를 하는구나'하면서「구나」의 힘, 바라다보는 힘을 기른다.
- 겠지 : '방 청소가 되어 있는지 몰랐거나, 알았다 하더라도  형 마음에는 안 들었다든지 등등의 이유가 있겠지' 하면서.  「겠지」의 힘, 곧 바르게 생각하는 정사유(正思惟)의 힘을 기른다.
- 감사 : '이것도 청소라고 한 것이냐?' 한다거나 '야! 청소 다시해라'는 식으로  신경질을 돋구지 않은 것만으로도 얼마나「감사」한가 하면서, 긍정시각의 힘을 기른다.

<2> 친구가 자기 생일 파티에 초대해 주지 않아 서운해진 경우
- 구나 : '친구 모모가 나를 초대 안 했구나.'
- 겠지 : '그럴만한 사정이 있겠지. 깜박 잊었거나, 엄마나 친구에게 초청의뢰하는 과정에 누락 되었거나 우리 집 식구들이 나 없는 동안에 소식을 받았으나 잊고 못 전해 주었거나 등등 무슨 사정이 있겠지.'
- 감사 : '우리 반 급우들을 다 초청하고 나만 누락시킨 경우를 상상해 보면 정말 끔찍한 일인데, 그런 상황에 비하면 감사할 일이요, 초청 못하는 이유를 쑥덕쑥덕 주변에 흉보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그런 상황에 비하면 이건 감사한 일이며, 어떻게 하다 누락된 이 상황에 대해 친구는 미안해 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며, 평소 그 친구가 내게 보여 줬던  이런저런 일들을 떠올리면, 정말 감사할 일이 있을 뿐이다.'

이렇듯 여러분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경험했던 사례를 바로 공부 소재로 활용한다는 것이 신나는 일 아니겠는가? 천재란 반복이 낳는다. 부처는 관행(觀行)이 결정한다. 아무리 좋은 목걸이라도 목에 걸 때 의미가 있고, 아무리 아름다운 오솔길이더라도 걸으며 즐기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구나·겠지·감사', 이것은 성자들의 여러 가르침 중에서 추출해 낸 일미(一味)의 한 방편인데, 여러 인연 있는 마음 공부인들에게 좋은 약재가 되었으면 한다.

실천이 길이다. 첫 술에 배부르지 않는 법. 한두 번 실습해 보고 집어치운다면 의미가 없다. 적어도 백 번은 권한다. 불쾌한 마음이 드는 상황 백 가지 경우를, 기계적으로가 아니고 명상적으로 '~구나' '~겠지' '~감사'하고 관행해 본다면 평화와 분노의 경계를 수용하는 힘이 놀라울 정도로 길러질 것이다. 사실 생각해 보라. 경계에 걸려 속 상한 것이 불행의 전반이 아니던가.
우리의 혼은 저 밑뿌리로부터 절규하고 있다. '해탈하고 싶어요' '평화롭고 싶어요'
'구나·겠지·감사'는 그 절규에 부응할 것이다. 또 이 명상을 하다가 보면 이것이 수도의 전부다 할 만큼의 체험을 얻을 것이다. 어느날 '스님의 법문을 접하고「구나 명상」을 백회 이상 했고, 그 공덕으로 이제 경계로부터 많이 자유롭습니다' 식의 편지 세 통만 받아 보았으면 한다. 이러한 마음 공부인이 있다면, 불원천리 찾아뵈면서 격려하고 싶다.
법당에서 울려나오는 행자님의 정근 목탁 소리, 겨울 새벽 하늘에 빛나는 별들의 맑음이 좋기만 하다.

- 용타스님, 마음 알기 다루기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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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3 23:54 2011/08/23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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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이 오면

2011/08/23 21:35

그날이 오면 2005/08/16 10:57

그 날이 오면 - 심 훈

그 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은
삼각산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 물이 뒤집혀 용솟음칠 그날이
이 목숨 끊기기 전에 와 주기만 할 양이면
나는 밤 하늘에 나는 까마귀와 같이
종로의 인경을 머리로 들이받아 울리오리다.
두개골은 깨어져 산산조각이 나도
기뻐서 죽사오매 오히려 무슨 한이 남으오리까.

그날이 와서 오오 그날이 와서
육조 앞 넓은 길을 울며 뛰며 뒹굴어도
그래도 넘치는 기쁨에 가슴이 미어질 듯하거든
드는 칼로 이 몸의 가죽이라도 벗겨서
커다란 북을 만들어 들쳐 메고는
여러분의 행렬에 앞장을 서오리다.
우렁찬 그 소리를 한 번이라도 듣기만 하면
그 자리에 거꾸러져도 눈을 감겠소이다.

1930년 3·1절을 맞이하여 1919년 3·1운동에 참여했던 당시 시인의 감격을 되살리면서, 광복된 조국의 그날을 열정적으로 노래한 민족항일기의 대표적인 저항시..
가끔 심훈시인의 글을 읽다보면 나도 몰래 벅차오를 때가 있다. 같이 주먹을 불끈 쥐게 하는.

우리가 제대로 된 광복을 만들어냈더라면,
적어도 친일의 잔존만이라도 제거했더라면
독립운동을 했던 명사들 앞에 부끄럽지는 않을텐데..



2011/08/23 21:35 2011/08/2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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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

2011/08/21 21:26

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 2007/05/02 13:40

만담가인 우쓰미 케이코씨의 아버지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재미있다.
"내가 웃으면 거울이 웃는다"였다.
우쓰미씨는 이 말을 좋아해서, 자신의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

- 가네히라 케노스케, 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

나 또한 가슴속에 새겨두고 있는 말...



2011/08/21 21:26 2011/08/2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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