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행 연상호 감독이 각본을 썼다고 해서 예고편부터 관심이 가던 영화
#. 스토리를 끌고 가는 힘도 좋고, 연출 연기 촬영 등 전반적으로 잘 만들어진 영화.
#. 인간에 의한 것이라는 점에서 부산행과 닿아있는 점도 있고, 킹덤과 닿아있는 면도 있다.
#. TVN에서 방영한 드라마 방법에서 확장된 영화이다.

#. Storyline
- A mysterious serial murder cases take place by jaechaui (dead bodies which have risen from the dead and able to talk). These bodies are manipulated by someone.
-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在此矣)가 살인을 저질렀다!
살인사건 현장에서 피해자와 함께 용의자도 사체로 발견된다. 그러나 용의자의 시신은 이미 3개월 전 사망한 것으로 밝혀져 경찰은 혼란에 빠진다.
한편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기자 임진희는 라디오 출연 중 자신이 바로 그 살인사건의 진범이며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하고 싶다는 전화를 받게 된다. 경찰과 네티즌은 임진희 기자의 온라인 생방송을 일제히 주목하고 인터뷰 당일 그 곳에 나타난 범인은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3번의 살인을 예고하는데…
첫 번째 살인이 예고된 날, 엄청난 수의 ‘재차의’ 군단이 나타나 무차별 습격을 시작하고 총력 방어에 나선 경찰 당국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만다. 과연 이들을 조종하고 있는 배후는 누구일까?

#. 제작정보
방법: 재차의 The Cursed: Dead Man’s Prey 2021 KR ★★
호러, 판타지, 미스터리, 스릴러/ 한국  / 109분 / 개봉 2021.07.28
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배급: CJ ENM
감독: 김용완
각본: 연상호
배우: 엄지원(기자) 정지소(무당) 정문성(남편) 김인권(국장) 고규필(무당학교수) 권해효(전무) 오윤아(차기CEO) 이설(보조연출)
2021-08-24 올레티비



2021/08/26 10:19 2021/08/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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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 #ALIVE 2020 KR ★★★

2020/07/26 13:34

#. 좀비물 좋아하는 나로써는 흡족하게 본 작품
#. 실제 좀비가 창궐한다면 이럴 수도 있겠다 싶은 현실적인 면이 많이 보인다.

#. Storyline
- The rapid spread of an unknown infection has left an entire city in ungovernable chaos, but one survivor remains alive in isolation. It is his story.
- Without warning, people in the streets of Seoul become extremely violent, cannibalistic, attacking passersby, behaving like zombies. A young man alone in his parents' 4th floor apartment becomes spectator to all this. There're no groceries left in the apartment. He foolishly opens the door and a neighbor forces himself in. He's infected but is finally forced out. TV informs him that the virus is spreading nationwide. As the days pass, the phone and internet stop working, then the water's gone. When all hope is gone, he sees a cute girl in the apartment across from his
- Taglines - You Must Survive
-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의 공격에 통제불능에 빠진 도시. 영문도 모른 채 잠에서 깬 ‘준우’는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고립된 것을 알게 된다.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고립된 상황. 연락이 두절된 가족에 이어 최소한의 식량마저 바닥이 나자 더 이상 버티기 힘들어진 ‘준우’. 하지만 그 순간 건너편 아파트에서 누군가 시그널을 보내온다. 또 다른 생존자 ‘유빈’이 아직 살아있음을 알게 된 ‘준우’는
함께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찾아 나서는데...! 꼭 살아남아야 한다

#. 제작정보
#살아있다 #ALIVE 2020 KR ★★★
좀비 / 한국 / 98분 / 개봉 2020.06.24.
제작: 영화사집 / 퍼스팩티브 픽쳐스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감독: 조일형
원작:  영화 Alone
각본: 맷 네일러 / 각색: 조일형
배우: 유아인(오준우), 박신혜(김유빈)
2020/07/26 - 올레티비



2020/07/26 13:34 2020/07/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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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캐쳐 Dreamcatcher 2003 US ★★★★

2004/10/13 05:44

#.
기생수(만화)를 접하지 못한 사람들에겐 단순한 SF일 수도 있고, 에일리언의 아류작이라 폄하할 수도 있을만 한 그런 영화이다. 하지만 -적어도- 기생수를 기절하면서라도 두번 독파한 사람이라면 이 영화의 매력에 휘말려들 것이다.

#.
만화 기생수는 내게 처음으로 만화를 읽으면서 심장박동수가 200이 넘어가게 만든 작품이다. 이유는 그림과 상상력이 주는 선정성과 폭력성때문이다. 처음 만화가게 아저씨의 추천으로 1권을 잡은 나는 채 10분도 되지않아서 채 30페이지도 넘기지 않은 상태에서 이러다 심장파열로 죽겠다 싶을 정도의 극도의 잔인성에 의해 책을 덮어버리게 만든 그런 작품이다. 그렇게 잔혹한 만화라고 치부하고 다시는 넘겨보지 않았을 그 만화를 지인이 침이 마르도록 극찬을 한 이유로 다시 잡게 되었다. 기생수에서 보여주는 그 세계관은 일반 만화로 치부해버릴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래 그 만화에서 보여주고자 함이 무엇인지 - 내 심장을 움켜잡으면서라도 알아보겠다, 는 심정으로 읽어갔다. 그것이 내가 기생수를 처음 다 읽게된 동기였다.

#.
기생수는 외계생물체이다. 적어도 어디서 온 생물체인지 작품내에서는 알려주는 것을 의도하지 않았기에 외계생물체라고 부른다. 그 기생수는 처음에는 손바닥크기만한 지렁이처럼 꾸물거리며 인간 혹은 동물에 침투한다. 기생수라는 말 자체에서 의미하는 바와같이 그 신체에 기생하여 살아간다. 하지만 그 신체는 기생수에 의해 90%이상 그 생물체에 정복당한다. 외형은 기생하게 된 그 신체로 위장해서 보이지만 실상은 신체전체가 그 생물체이다. 기생수의 실제모습은 입과 이빨만 보이는 잡아먹기 쉬운 큰 입이다. 기생수를 보지 않았다고 해도 상상해보라. 생긴 건 인간인데 몸전체가 입이다. 세로로 반이 갈리면서 입이 쩍하고 벌려지는 생물체.  그 생물체가 인간생활을 어지럽힌다. 수도없이 여기저기서 기생수에게 먹힌다. 기생수는 오로지 1종만 먹는다. 자신이 변한 그 동물만 먹는다. 인간에 기생했으면 인간만 먹는다. 개에 기생했으면 개만 먹는다. 만화에서 작가 이와아키 히토시는 말한다.
우리가 무엇이 잔혹한가. 인간처럼 아무종이나 먹어치우는 것보다는 우리가 더 낫지 않은가. 인간이 100분의 1로 준다면 쏟아내는 독도 100분의 1이 될까.
그런 기생수를 애장판까지 소장하고 있는 지인 덕분에 적어도 세번은 읽은 나에게 이 드림캐쳐는 당연히, 기생수 확장판 영화라고 생각될 수밖에 없었다.

#.
영화를 보며 감독은 원작에 어울리는 외계생명체의 외형을 기생수에서 따왔겠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원작에서의 외계생명체는 이런 모습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원작에서 보여주는 외계생명체는 -영화 흐름만 본다면 생각되기를- 기생수같은 스타일은 아니다. 인간 세계에 처음 발견된 것은 25년 전이고, 이 외계생명체는 지구생명체를 정복하기 위해 지구로 왔다. 외계생명체의 이단아가 20년전에 지구로 와서 4인의 방위대를 조직했다 - 물론 그것은 그 이단아가 의도했던 것은 아니다. 그 4인의 방위대가 부지불식간에 공격을 당하고 남은 두 명은 외계생명체에 먹혔지만 의식은 존재하는 조지와 그를 막을 수 있는 헨리이다. 작가는 막을 수 있는 방위가 어떤 능력으로 그를 막게 할 것인가에 대해 고심하다 상대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을 만들어낸 듯하다. 그래서 그가 적인지 아닌지, 상대에 대한 정체를 간파할 수 있게 만들어냈다. 덕분에 외계생명체와 지구인은 대결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독존의 상상력으로는 내용만 봐서도 흥미로운데 거기에 기생수가 결부되었으니 얼마나 환상적인 영화가 나왔겠는가.

#.
영화는 쉴새없이 달려나간다. 기생수가 어떤식으로 사람을 죽이는지 비버를 죽이면서 충분이 보여주었으니 이후는 단순히 반토막난 시체를 던져버려도 너무나 상상이 잘 되어 버린다. 그래서 숨쉬기조차 벅찰 정도였다. - 게다가 난 기생수를 읽은 몸이다. 상상이 안될래야 안될 수가 없었던 것이다.

#.
알이 부화되야만 탄생하는 종족의 특징은 탄생이전까지의 위험때문에 알을 많이 난다는 것이다. 이 기생수의 종도 그렇다. 무수히 많은 알들을 낳고, 알이 부화하는데에 그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지도 않는다. 게다가 머리부분에는 입이 달렸으니 공격하는데 그리 어렵지도 않다. 그런 기생수를 식수원에 집어넣어 방류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외계생물체. 생각만으로도 충분히 끔찍하다. 수도물을 틀었는데, 그 안에서 뱀같이 생긴 것이 입을 쩍하고 벌리는 상상.

#.
영화에서 나온 모든 부분들이 스캐리무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끔찍하다. 하드고어영화라고 해도 뭐 크게 과언은 아닌듯하다.

#.
심장이나 비위가 약한 사람들에겐 절대 비추이다. 임신부도 삼가시라. 난 보다가 적어도 열 명은 떨어뜨렸다.
하지만 기생수를 읽었고, 호러영화를 즐기며 SF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상영시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몇몇 사이트의 한줄평을 보았더니 스티븐킹의 상상력을 비하하고 영화를 비하하는 발언들이 심심치않게 등장하던데, 이 영화를 보기전에 기생수를 꼭 보시라. 아마 만화를 보고나면 이 영화가 더 리얼하게 다가오고, 그 공포를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제작정보
드림캐쳐 Dreamcatcher 2003 US ★★★★
스릴러, SF, 공포 / 미국 , 캐나다/ 133분 / 2003 .05.08 개봉
감독 : 로렌스 카스단 / 원작 : 스티븐 킹
출연 : 토마스 제인 다미안 루이스 모건 프리먼
2004/10/11 


2004/10/13 05:44 2004/10/13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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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의 금요일에 개봉을 한다고 했다.
보기 전까진. 내가 호러를 무서워 한다는 것을 잊고 있었다.
극장에 들어가니 시끄러운 관객들이 꽉 차있었다. 그래도... 씨네씨티보다는 훨씬 나은 관객들이었다.

#.
영화가 시작되었다. 정신병원이 나타난다.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 것일까.
또박. 또박. 간호사의 신발굽소리가 정적인 화면에서 요란스럽게 들리며 사람들의 귀를 주목시킨다.
시끄럽던 주위가 순식간에 조용해지며 사람들은 화면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귀신들린 집에 놀러 오세요"
장화, 홍련 은 그렇게 시작한다.

#.
난 호러영화를 원래 상당히 좋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지 못한다.
솔직히... 예전에 전설의 고향을 할 때도, 화면은 보지 못하고 귀는 막고 입으로 소리 지르며 귀로 아무소리도 들어오지 않게 하며 보곤 했었다. 그러면서도 호러작품에 대한 내 관심도는 높아져만 갔다. 예전에 엑소시스트. 그저 물만 뿌리면 환자들이 몸을 들썩거리는데. 난 그마저도 제대로 쳐다보지 못했었다. 몇년전 개봉했던, 스티그마타. 혼자 보러 들어갔다가 기절하고 나왔다. 그런. 본인이. 이 영화를 보러 들어갔다.
영화의 상당 부분이 무서운 장면이 나온다. 도저히 쳐다보지 못했다. 청각에 의지했다. 영화보러가서까지 귀를 막기는 너무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 하지만.. 당신도 아시겠지.. 시각보다 청각이 더 무서운 법이라는 것을....

영화소개

#. 제작정보
장화 홍련 A Tale of Two Sisters 2003 KR ★
공포, 스릴러 / 한국  /118분 / 2003 .06.13 개봉
감독 / 각본: 김지운
출연 임수정 문근영 염정아 김갑수
허리우드 


2003/06/01 23:45 2003/06/0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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