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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있지도 않은데 뚱뚱하기 까지한 글래머 화장품 회사 온라인 부서 직원 르네.
그래 운동이라도 해보자, 다짐하고 헬스장에 가서 자전거를 타는 순간 르네의 무게를 못이기고 부서진다.
부서지면서 옆사람 자전거 바퀴에 부딪히는데 순간 뇌진탕이 온다.
헬스장 휴게실에서 깬 르네는 자기 몸을 본 순간 깜짝 놀란다.
맙소사 내 몸이 날씬해졌다(!!!)
뇌진탕의 후유증으로 실제로는 변하지 않은 그녀의 몸은 그녀의 뇌에만 영향을 끼쳐 엄청나게 날씬해졌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아름다워졌다고 생각하며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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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여성들이 날씬한 몸매를 원하고 그로인해 받는 스트레스. 그저 스스로 이쁘다고 생각하며 자신있게 살아도 좋을텐데. 자신감 있게 입고 행동하는건 과하지 않은 이상, 그렇다 그냥 아름답다.
변하지 않은 그녀가 사람들에게 자신감만으로 충분히 아름답게 보여지는데 그녀는 자신이 아름다워졌기 때문에 사람들의 행동에 변화가 왔다고 생각한다. 그러다보니 뇌가 제정신을 차리고 원래 자기 모습으로 돌아가자 예전의 그녀로 돌아가버린다. 자 앞으로 그녀는 어떻게 살아나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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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그녀가 헬스장에서 챙피를 당하는 것부터 뇌가 제정신 차리기 전까지 엄청난 웃음을 안겨준다.
놀이공원 비키니 콘테스트에서 보여준 자신감 넘치는 장면은 이 영화의 하일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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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해진 바뀐 그녀를 보여주던 그간의 영화들과는 달리 이 영화는 변하지 않은 그녀를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멜로가 아닌 코미디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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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DB 평점은 5.4로 굉장히 낮은데 그렇게까지 평가절하될 영화는 아닌거 같다.
사회적 편견은 그들이 영화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면서 시작되는거다. 단순하게 설정이 웃기고 그것을 즐기면 그만인것을. 뚱뚱한 사람들 희화화했다고 그걸 코미디로 만들어냈다고 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되려 편견을 갖고 있는건 아닐런지.
#. 제작정보
아이 필 프리티 I Feel PRETTY 2018 US ★★★★
코미디 / 미국 / 110분 / 개봉 2018.06.06
배급: 씨나몬(주)홈초이스
감독 + 각본: 에비 콘, 마크 실버스테인
배우: 에이미 슈머(르네 베넷), 미셸 윌리엄스(에이버리 클레어),
2018-07-31 올레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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