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수(井華水)란
첫새벽에 길은 우물물을 말합니다.
우리의 어머님들은 정갈한 몸과 마음으로,
길어온 정화수를 어머니만의 정겨운 장소인
햇볕 잘 드는 장독대나 뒤뜰 조용한 곳에 놓으시고
기원을 담아 비셨습니다.
집안 화평하고 가족들 건강하라고,
자식들 잘되라고 빌던 그 정성은
어머니만의 소박하면서도 순수한 마음이었습니다.
장독대에 올려놓고 빌던 그 정화수처럼 소박하고 정성스러운 마음.
- 사색의 향기, 200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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