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신상담(臥薪嘗膽)
: 섶(장작)에 눕고 쓸개를 맛본다는 뜻
/ 원수를 갚으려고 괴롭고 어려움을 참고 견딤.
춘추시대, 오(吳)와 월(越)은 지독한 원수사이였는데
월왕(越王) 구천(勾踐)을 공격한 오왕(吳王) 합려(闔閭)는
오히려 패배하고 부상이 악화되어 목숨을 잃었다.
그는 태자 부차(夫差)에게 복수를 부탁했고
부차는 장작위에서 잠을 자면서(臥薪) 3년동안 준비했다.
이를 안 구천이 오나라를 공격했는데 이번에는 대패하여
회계산으로 도망쳤다가 항복했다.
이때 오자서가 구천을 죽여 후환을 없애라고 부차에게
간하였으나 부차는 구천을 살려주었다.
그 후 구천은 항상 곁에 쓸개를 두어 쓴맛을 보면서(嘗膽)
기회를 노리다가 12년후 오나라를 쳐들어가 7년만에
부차를 굴복시켰다. 그리고 부차는 자결했다.
- 사기 월세가(越世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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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실하게 자신의 목적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좋지만
그 목적이 자신과 남들에게 행복을 주는 것이었으면 합니다.
- 사색의 향기, 200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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