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댑테이션 Adaptation 2002 US

2005/03/30 13:05

드라마, 코미디/  미국 / 114분 / 2003 .05.08 개봉
감 독 : 스파이크 존즈/ 각 본 : 찰리 카우프만 / 원 작 : 수잔 올리언
출 연 : 니콜라스 케이지, 메릴 스트립, 크리스 쿠퍼, 틸다 스윈튼, 매기 길렌
특별출연 : 스파이크 존즈 랜스 아코드 존 쿠삭 캐서린 키너 존 말코비치
관람일 : 2004. 08. 29

 
시나리오 작가 찰리 카우프만의 기가막힌 경험담을 그린 영화.
유령난초를 수집한 원예인에 대한 기사를 책으로 묶은 한 작품을 영화화하기 위해 각색을 맡은 찰리가 그 각색과정을 그대로 시나리오로 만들어냈다. 기승전결이 전혀없는 평범한 작품인 듯 했던 이 영화에서 급작스럽게 터진 쌍둥이 동생 도날드의 죽음은 너무나 어처구니없고 기가막힌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이 작품을 맡지만 않았더라도, 찰리의 성격이 그렇게 소극적이지만 안았어도 죽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찰리의 자책이 나올만도 하다.

찰리 카우프만은 '존 말코비치 되기' 로 유명해진 헐리웃의 시나리오 작가다. 이야기를 만들어내는데 탁월한 재주를 보여주는 훌륭한 작가중에 한명이다. 이번 작품에선 교묘하게 이중으로 관객의 허를 찌르는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 시나리오 강사의 말을 빌어, 작가가 영화시나리오를 쓸 때 절대 하면 안되는 짓 두가지를 알려주면서 그 두가지로 관객의 허를 찔렀다. 분명 허구의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영화가 끝날 때까지 감쪽같이 속인것이 괘씸하기까지 하다.

* 무엇에든지 미칠 수 있는 사람. 지나간 것에 대해 미련이 남게 마련인데 저 사람은 그렇지 않다. 그 모습에 질투가 난다.

* 그것은 내 사랑이니까. 나만의 것이니까. 사라에게 상처받았던 도날드가 찰리에게 던진 이 말이 상투적인 말임에도 불구하고 처음으로 두 형제의 형제애가 보여진 신이라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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