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는 친구 녀석.
한참 연락이 안되더니만.
뜬금없이 '여기 우즈벡이야'
처음엔 '여기 우주야'
그러는줄 알았다.
부러운 녀석.
그렇게 훌훌 날아갈 수 있는 네 녀석이 참 부럽다.
물론 떠난 너의 마음은 그리 가볍지는 않았지만..
부디. 멀리서 건강해치지 말고.. 건강해서.
언젠가 다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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