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을 기록하며...

2003/01/23 01:32

posted at 2003.01.23 01:32:36 2002년은 내게 참으로 잊혀질 수 없는 해가 되었다. 노무현이라는 새로운 정치인을 만나면서 노사모에 가입하게 된게 2001년이었다. 그의 모습에 끌리면서 국민경선이 시작하기 전인 2002년 2월에 난 노사모 서울 서대문지역의 지역책임자로 뽑히게 되었다. 그러면서 나는 격동의 2002년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위의 사진은 국민경선의 하이라이트,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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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23 01:32 2003/01/23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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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더이상 새를 기다리지 않는다

2002/03/04 10:10

나는 걷지 못한다. 내게는 걸을 수 있는 다리가 없다. 나는 날지 못한다. 내게는 날 수 있는 날개가 없다. 그래서 나는 새를 부러워했다. 언제나 동경해왔으며 언제나 쫓았다. 새들은 늘 내 주변에 둥지를 튼다. 하지만 새는 내가 그를 사랑하는 마음을 알지 못한다. 둥지를 떠나는 그들을 바라보며 난 언제나 다시 볼 수 있는 그들이 떠나는 걸 막지 않았다. 어느 날 내게 둥지를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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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3/04 10:10 2002/03/0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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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향기와의 만남

2002/01/06 17:05

우리는 결코 현실 속에서 다른 존재의 내면에 방문할 수 없다. 존재와 존재가 만날 때의 단발마적인 뒤틀림과 몽환성과 전율... 당신과 나는 세계의 표면이 열리는, 그런 초현실성의 통로를 통해 잠시 결한다. - 전경린, 소설 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타고 낯선 바다를 떠도네난 이 문장이 참으로 마음에 들었다. "단발마적인 뒤틀림과 몽환성과 전율"그... 전율...난 이미 느꼈다........



2002/01/06 17:05 2002/01/0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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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겠니

2001/11/26 08:50

내 책상위에는 1995년부터 나와 함께했던 행동수칙이 쓰여져 있다. 수칙 1편은 내가 정한 나와의 약속이고, 수칙 2편은 모범이 되기 위한 충고서로 되어있다. 난 그 것들과 함께 온전한 자아를 형성하기 위해 늘 노력해왔으며, 어느 순간에 다다르자 이젠 되었겠지 하는 교만함에 빠져 있었다. 내 책상위의 그것들은 언제나 교만한 날 쳐다보며 날 비웃었지만, 나 또한 그것들을 비웃...



2001/11/26 08:50 2001/11/2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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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가 아니다

2001/11/02 04:32

내가 아닌 나를 느껴본 적이 있는가거울 속에서 난 내가 아닌 나를 자주 본다삶에 수긍하는 나와삶에 대치하는 내가거울 속에서 조우한다순간...그 둘이 바뀐다...결국난... 바로 거울 속의 나깨뜨려볼까...?저 거울을 깨버리면난 다른 모습의 나는 없애버릴 수 있을까...?어리석은 것.뚫어지게 거울 속의 내가 나를 쳐다본다서로 앙칼지게 쳐다본다결국난... 거울 속의 나를 버릴 수...



2001/11/02 04:32 2001/11/02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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