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 펙스 K-Pax 2001 US ★★★★

2003/10/04 00:03

#. 넓은 우주의 시야로 봤을 때, 인간들이 쳐놓은 법이라는 테두리와 온갖 사회상규는 지나치게 협소해 보인다. 이분법적인 사고로 되어있는 이 사회에 대한 반기인가 아니면 그저그런 이야기인가.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외계 행성 K-Pax. #. 기차역에서 정신이상자로 몰려 체포되어 정신병원으로 직행하게 된 프롯. 그는 자신이 행성 K-pax 에서 온 외계인이며, 광속으로 자주 오...



2003/10/04 00:03 2003/10/0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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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는 확실히 본인이 B급 영화이길 선택한 것같다.#. 세상에 버림받은 혹은 버림받았다고 생각하는 병구. 그는 어머니가 병상에 눕게 되자. 각성하게 된다. 지금 지구는 외계인에 의해 조정되고 있다는 사실을. 그는 외계인 왕자와 연락이 가능한 사람으로 '강만식'이라는 남부러울 것 없는 사람을 찾아낸다. 그리고 그를 고문한다. 결국. 우리는 알게된다. 병구가 옳았다는 것...



2003/08/09 23:54 2003/08/0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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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봉이 되기도 전부터. 마이클 무어가 아카데미 시상식장에서, "We are against this war, Mr. Bush. Shame on you, Mr. Bush, shame on you." 라고 발언할 때 부터. 난 이 영화가 보고싶었다. 너무 멋지지 않은가! 영화는 왜? 미국은? 이란 물음으로 계속되고, 그것을 알고자 하는 감독의 여정을 보여주면서 미국인의 총기소지권이 합법화 되어있는 헌법에 도전한다. #. 1996년 4...



2003/07/13 23:53 2003/07/13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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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의 금요일에 개봉을 한다고 했다.보기 전까진. 내가 호러를 무서워 한다는 것을 잊고 있었다. 극장에 들어가니 시끄러운 관객들이 꽉 차있었다. 그래도... 씨네씨티보다는 훨씬 나은 관객들이었다.#. 영화가 시작되었다. 정신병원이 나타난다.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 것일까. 또박. 또박. 간호사의 신발굽소리가 정적인 화면에서 요란스럽게 들리며 사람들의 귀를 주목시...



2003/06/01 23:45 2003/06/0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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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 댄 섹스 Better Than Sex 2000 FR ★☆

2003/02/20 23:50

#. 작년에 피아니스트를 볼 때 나온 예고편이 바로 이 영화였다. 예고편을 볼 때 상당히 괜찮은 로맨틱 코메디로 다가왔기 때문에. 개봉을 하면 꼭 보리라 각오를 했었다. 당시에는 2월중에 개봉을 한다고 (씨네큐브에서) 했기에, 2월에 찾아가보았더니. 어떤 사정인지 알지는 모르겠으나 개봉이 무기한 연기가 되었다고 하는 것이다. 보고싶은 영화가 무기한 개봉 되었을때의 그 심정...



2003/02/20 23:50 2003/02/2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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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을 기록하며...

2003/01/23 01:32

posted at 2003.01.23 01:32:36 2002년은 내게 참으로 잊혀질 수 없는 해가 되었다. 노무현이라는 새로운 정치인을 만나면서 노사모에 가입하게 된게 2001년이었다. 그의 모습에 끌리면서 국민경선이 시작하기 전인 2002년 2월에 난 노사모 서울 서대문지역의 지역책임자로 뽑히게 되었다. 그러면서 나는 격동의 2002년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위의 사진은 국민경선의 하이라이트, 광...



2003/01/23 01:32 2003/01/23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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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더이상 새를 기다리지 않는다

2002/03/04 10:10

나는 걷지 못한다. 내게는 걸을 수 있는 다리가 없다. 나는 날지 못한다. 내게는 날 수 있는 날개가 없다. 그래서 나는 새를 부러워했다. 언제나 동경해왔으며 언제나 쫓았다. 새들은 늘 내 주변에 둥지를 튼다. 하지만 새는 내가 그를 사랑하는 마음을 알지 못한다. 둥지를 떠나는 그들을 바라보며 난 언제나 다시 볼 수 있는 그들이 떠나는 걸 막지 않았다. 어느 날 내게 둥지를 틀...



2002/03/04 10:10 2002/03/0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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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향기와의 만남

2002/01/06 17:05

우리는 결코 현실 속에서 다른 존재의 내면에 방문할 수 없다. 존재와 존재가 만날 때의 단발마적인 뒤틀림과 몽환성과 전율... 당신과 나는 세계의 표면이 열리는, 그런 초현실성의 통로를 통해 잠시 결한다. - 전경린, 소설 난 유리로 만든 배를 타고 낯선 바다를 떠도네난 이 문장이 참으로 마음에 들었다. "단발마적인 뒤틀림과 몽환성과 전율"그... 전율...난 이미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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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06 17:05 2002/01/0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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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겠니

2001/11/26 08:50

내 책상위에는 1995년부터 나와 함께했던 행동수칙이 쓰여져 있다. 수칙 1편은 내가 정한 나와의 약속이고, 수칙 2편은 모범이 되기 위한 충고서로 되어있다. 난 그 것들과 함께 온전한 자아를 형성하기 위해 늘 노력해왔으며, 어느 순간에 다다르자 이젠 되었겠지 하는 교만함에 빠져 있었다. 내 책상위의 그것들은 언제나 교만한 날 쳐다보며 날 비웃었지만, 나 또한 그것들을 비웃...



2001/11/26 08:50 2001/11/2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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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가 아니다

2001/11/02 04:32

내가 아닌 나를 느껴본 적이 있는가거울 속에서 난 내가 아닌 나를 자주 본다삶에 수긍하는 나와삶에 대치하는 내가거울 속에서 조우한다순간...그 둘이 바뀐다...결국난... 바로 거울 속의 나깨뜨려볼까...?저 거울을 깨버리면난 다른 모습의 나는 없애버릴 수 있을까...?어리석은 것.뚫어지게 거울 속의 내가 나를 쳐다본다서로 앙칼지게 쳐다본다결국난... 거울 속의 나를 버릴 수...



2001/11/02 04:32 2001/11/02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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