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가지 생활 습관 요인이 치매 위험의 45%를 차지한다  via 2024.08.12ⓒ ScienceTimes

by 란셋 2024년 보고서
이 보고서를 통해 치매의 진정한 위험 요소를 이해하고, 대처함으로써 치매 발병을 지연시키거나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치매의 진정한 위험 요소 이해
사람들은 보통 치매의 원인이 유전적 위험과 인간의 노화가 진행되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치매의 원인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예상 밖의 과학적 사실을 발견하고 있다.

최근 의학 저널 랜싯에서 최근 발표한 란셋 치매 위원회(Lancet Commission on dementia)의 대규모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많은 치매 사례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27명의 주요 치매 전문가들이 2024년 새롭게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치매 위험 요인의 약 절반은 부모와 조부모로부터 유전되는 유전적 돌연변이로 인한 것이지만 약 45%는 다양한 환경적 위험 요인으로 인한 것이라고 한다.

보고서에서는 ‘고 콜레스테롤’과 ‘시력 상실’ 두 가지를 치매 발병 위험 요인으로 새롭게 업데이트하며 총 14가지 건강 요인이 치매에 기인할 수 있음을 알렸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노화 질환 전문가인 사라 나오미 제임스는 해당 보고서 작성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이 보고서를 통해 치매의 진정한 위험 요소를 이해하고, 대처함으로써 치매 발병을 지연시키거나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치매에 걸릴 위험을 줄이는 방법 - 인생 전체에 걸쳐 치매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지침
조기에 시작하여 평생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
새롭게 포함된 위험 요인, 고 콜레스테롤과 시력 상실, 두 가지는 전체 치매 사례의 9%와 관련이 있다. 치매 환자 중 7%는 40세부터 “나쁜” 콜레스테롤 관련 증상을 겪었으며, 2%는 노년기에 치료하지 않은 시력 손실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나머지 36%를 차지하는 다른 위험 요인으로는 낮은 교육 수준, 청각 장애, 고혈압, 흡연, 비만, 우울증, 신체 활동 부족, 당뇨병, 과도한 음주, 외상성 뇌 손상, 대기 오염, 사회적 고립 등이 있다.

– 청력 손실이 있는 사람들이 보청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하기.
– 모든 사람들이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보장하기.
– 운동과 스포츠 장려. 접촉 스포츠와 자전거에서 헬멧과 머리 보호대 사용 장려.
– 40세부터 고혈압 줄이기.
– 중년기부터 고혈압 치료하기.
– 건강한 체중 유지 및 가능한 한 빨리 비만 치료하기.
– 과도한 알코올 소비 줄이기.
–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고립되거나 외롭지 않도록 하기.
– 특히 노년기에 시력 문제를 검사하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안경을 제공하기.
– 대기 오염, 미세 먼지 등에 대한 사람들의 노출을 줄이기.




2024/09/20 08:39 2024/09/2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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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 사이언스 타임즈 2023.09.15 ⓒ ScienceTimes

#. 타우린
1820년대 오스트리아 화학자에 의해 소의 담즙에서 최초로 분리되었다. 황소를 뜻하는 라틴어 ‘타우루스(taurus)’에서 이름을 따서 명명했다. 타우린은 하루 섭취량이 1mg도 안 되는 미량영양소다. 가장 널리 알려진 효능은 피로회복. 담즙산의 배설을 촉진해, 간 내 피로물질을 제거해 피로회복 효과를 낸다.

#. ‘장수에 도움이 된다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진은 나이가 들수록 혈중 타우린 수치가 저하됨을 확인하고, 동물실험을 통해 타우린 추가 섭취가 장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을 규명했다.

#. 더 건강한 삶
단순히 수명을 늘릴 뿐 아니라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도왔다. 즉, 노화와 함께 감소하는 많은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됐다. 좀비 세포(노화된 세포가 남아서 해로운 물질을 방출하는 것)의 수를 감소시키고, 일부 조직에 존재하는 줄기세포의 수를 늘려 치유력은 높였다. DNA 손상을 감소시켰으며, 미토콘드리아의 성능과 세포의 영양소 감지 능력은 개선됐다. 또한, 강도 높은 운동을 수행하면 타우린 수치가 상당히 증가한다는 것도 발견했다. 운동 등 건강을 개선한다고 알려진 행위가 타우린 수치와 연관됨을 밝힌 것이다. 

#. 추가 연구 필요
동물실험에서는 효능이 확인됐지만, 타우린 보충제 섭취가 인간의 건강과 장수에 도움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다만, 그 가능성을 확인하기는 했다.
연구진은 60세 이상의 유럽 성인 1만2,000명을 대상으로 타우린 수치와 50개 건강 지표 간의 관계를 조사했다.
전반적으로 타우린 수치가 높은 사람이 2형 당뇨병 발병 사례가 적고, 비만 수준이 낮았으며, 고혈압이 적고, 염증 수준이 낮았다. 비만 개선을 위한 타우린 약물 개발 임상 연구가 진행되고 있기는 하지만, 노화와 관련된 연구는 현재 없다. 연구진은 무작위 임상 연구를 거쳐야 명확한 결론을 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2/04 11:25 2024/02/0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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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비만균을 제거하자

2018/12/15 18:14


■ 살찌게 유발하는 비만균 피르미쿠테스
우리가 섭취한 음식이 장을 통과할 때 굉장히 잘게 쪼개지고 지방산을 많이 만들어 낸다. 생성된 지방산은 비만 유발 가능성을 높이고 지방산을 잘게 쪼개기 때문에 흡수도 잘하게 한다. 음식을 잘게 쪼개서 흡수율을 높이지만 반면에 에너지 사용은 현저히 떨어진다. 비만세균은 적게 먹어도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 날씬균 박테로이데테스
탄수화물을 분해해 잘 흡수하게 돕고, 에너지로도 잘 활용하도록 돕는다. 같은 양을 먹어도 훨씬 더 에너지로 쓰는 양전환율이 많기 때문에 살이 덜 찐다.

■ 살찌게 하는 비만균 도대체 생기는 원인 무엇인가
1) 유전, 환경 요인. 스트레스, 수면부족.
2) 위산이 적은 사람들에게도 자주 발생 : 위산이 적어지면 소화가 잘 안된다. 그게 장내에서 음식 찌꺼기가 되는 것이고 이것을 좋아하는 것이 비만균이다.
3) 식이섬유 없이 육류만 섭취

■ 음식
1) 비만균 음식 : 햄버거, 오렌지주스, 치킨 등 고열량 식단.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들이 바로 비만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2) 날씬균 양파 : 퀘세틴 성분은 항염, 항암, 혈액순환 개선으로 비만균을 잡고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수치 개선, 우리 몸 에너지 대사 등 도움을 준다. 양파 껍질 속 다량 함유된 퀘세틴. 육질보다 30배 이상 함유하고 있어 양파 껍질을 달여서 양파 차로 마시면 더욱 효과적.
3) 날씬균 우엉 : 우엉 속 끈끈한 성분 리그닌 성분은 우리 몸에 들어오게 되면 장 속 발암물질, 혈관 속 지방을 씻어주는 역할하며 풍부한 식이섬유로 배변활동을 촉진시켜 장 독소 빼는 데 효과적.  
4) 날씬균 홍차 : 발효 과정에서 녹차보다 카테킨과 같은 폴리페놀이 증가. 날씬균은 증가하고 비만균은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서 장내 환경 유지를 돕고 유해 물질, 콜레스테롤 배출 및 활성산소 제거.

■ 유산균
장 건강 위협하는 것은 유해균과 비만세균. 다 잡는 비법이 바로 유산균.
1) 유산균에는 락토바실러스균을 비롯해서 몸에 유익한 균이 많이 들어 있다.
2) 유산균을 단독적인 치료로는 사용하기 어렵지만 다른 치료와 함께 부가적으로 사용할 경우 몸에 에너지 대사라든지 혹은 염증 지표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뱃살, 비만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3) 고 콜레스테롤 혈중 환자 60명이 유산균 중 하나인 락토바실루스 12주 섭취. 그 결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5.6 % 감소.
4) 위산에 죽지 않게 코팅이 잘 되어있는 제품으로 섭취
5) 좋은 균이 들어가면 이 좋은 균들이 먹고 성장할 수 있는 먹이가 있어야 하는데 이 먹이가 되는 것들이 함께 들어가는 것들을 프리바이오틱스라고 한다. 대표적으로 가루 형태 유산균에 많이 들어있다. 장내 유산균 증식을 돕는 프락토올리고당, 아소말토올리고당, 이눌린, 식이섬유 등이 함유되었는지 라벨을 보고 선택하면 좋다.



2018/12/15 18:14 2018/12/1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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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떨림 증세 마그네슘 결핍이 원인

2018/12/15 14:50

나이가 들어서인가 요즘 눈 떨림 증세가 종종 있어서 정보를 찾아둔다.


  마그네슘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이다. 유기물질을 만들고 있는 탄소, 수소, 산소, 질소를 제외한 나머지 원소를 무기질이라고 하며, 이 무기질을 다른 말로는 미네랄이라 부른다. 우리몸을 구성하는 중요한 무기질(미네랄)은 칼슘, 인, 마그네슘, 칼륨, 염소, 나트륨 등이다. 이 중에서 마그네슘이 부족할때 보이는 특징이 바로 눈떨림 증세이다.

■기능
1) 마그네슘의 60~70%는 뼈에 있다. 주로 뼈와 치아를 구성한다.
2) 300종이 넘는 효소의 활성을 돕는 조효소로 작용한다. 
3) 세포막을 안정시키고 신경의 자극을 전달하며 지방·단백질 등을 합성하는 데 관여한다.
4) 부갑상선호르몬과 칼시토닌(혈액속의 칼슘량을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포함한 여러 호르몬들에 대한 활동으로 칼슘양과 흡수율을 조절하기도한다.
5) 칼슘 → 인슐린 분비 촉진 / 마그네슘 → 인슐린 분비 조절

■ 결핍 증세
   카페인·알코올 등 이뇨 성분이 있는 음식을 많이 먹으면 마그네슘이 소변으로 배출돼 결핍증상이 나타난다.
 마그네슘은 다른 물질과 달리 혈액검사로 몸속에 든 양을 파악하기 어렵다. 대부분이 뼛속에 있고 혈액에는 1% 정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체 증상에 더 신경 써야 마그네슘이 결핍됐는지 알아차릴 수 있다.
1) 근육이 저리거나 경련이 생기고 뼈가 약해질 수 있다. 팔다리가 저리거나 근육에 경련이 오고 심한 경우 마비되기도 한다. 
2) 대표적으로 눈 밑이 떨리는 안면 경련 증상이 나타난다.
3) 결핍 상태가 오래되면 당뇨병·고혈압·골다공증 등 다른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 섭취 방법
   약이나 영양제 보다는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1) 정제되지 않은 곡물·콩류·두부·견과류·바나나 등 식물성 식품에 풍부히 들어있다.
2) 마그네슘의 특성인 쓴맛이 제거되고 흡수율이 높은 유기마그네슘이 함유되어 있어 해조류로 섭취하는게 좋다 : 파래. 다시마, 견과류, 녹색채소, 톳, 바지락, 참깨, 미역, 돌김 등


2018/12/15 14:50 2018/12/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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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혈

2004/09/13 13:31

'중간아 경이가 요즘 스트레스가 심한가봐. 나 자꾸 찌그러져가.'
우측이가 우울하게 중간이에게 말을 건다.
'아무래도 더이상 못참겠어. 숨을 못쉬겠네. 경이한테 피해가 가지 않을만큼만 좀 숨좀 터야겠어'\
'픽' 주륵
경이는 메모를 쓰던 중 갑자기 오른쪽 귀가 간질간질해졌다.
'누가 내 욕하나'
귀에 손을 넣고 간지럼운 곳을 긁었다. 습관적으로 긁은 손을 쳐다보니 약간의 피가 묻어있다.
순간 놀란 경이. 얼마전 신문에서 읽은 뇌압에 의한 귀출혈에 대한 기사가 스쳐지나간다.
출혈은 그리 많지 않았다. 기우일 가능성이 더 높긴 하겠지만 그래도 걱정스럽다.
과장님께 허락을 받고 목감기 걸렸을 때 진찰을 받은 적이 있는 김이비인후과에 가보았다.
'앉으세요'
선생의 발로 움직여지는 의자 위에 앉아 진찰을 기다린다.
귀 위아래를 선생의 전용도구로 긁어내고 있다. 소름끼치는 통증의 시간이 지나갔다.
선생은 별말하지 않는다. 염증이 생겼다는 말밖에는.
'삼일정도 더 오세요'
처방전을 받고 약국에 들러 약을 받아 집으로 돌아간다.
귀속에선 작은 돌멩이가 굴러가는 소리가 드문드문 들린다.
고막이 팔랑거리는 소리도 들린다.
젖어드는 빗소리에 슬며시 잠이 들었다.
'중간아. 더이상은 안되겠어. 내 자리가 너무 좁은가봐. 자리 좀 터야겠다. 나중에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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