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riot Acts

2011/09/03 19:59

Boston legal 4x20. Patriot Acts   2008/09/27 11:51

이 드라마에서 앨런 쇼어는 쉽게 이길 수 없는 소송을 맡아 변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소송에서 나오는 변론은 대부분 Dave E. Kelly (작가) 의 입장이고 의견이며 앨런과 대니의 대화를 통해 민주당과 공화당의 극명한 입장차를 잘 표현해주고 있다.) 대체적으로 공감이 가고 미국에서 벌이고 있는 정치사안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이번 방송에서 보여주는 소송은 미국 애국자법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보여준다.

메사추세츠주의 한 동네에서 미연합 즉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에서 분리되고 싶다, 독립하고 싶다고 소송을 벌인다. (현실에서도 미국에서 분리되고자 하는 집단이 있다)

우린 분리되고 싶네 연방으로부터 말일세
We wish to secede. From the union.
우린 독립을 원해
We want independence.

콩코드 사람들은 이 나라가 가는 방향을 좋아하지 않아
The people of Concord do not like the direction of this country.
압제 정책에 특히 그렇지 국내외에서 말이야
In particular, its oppressive policies, both abroad and here at home.

토마스 제퍼슨은(미국 분리선언문을 기초한 사람)
It was Thomas Jefferson who said,
"어떤 형태의 정부건 그것이 파괴적으로 변하면, 그것을 개조하거나 폐지하고 새로운 정부를 수립하는 것이 국민의 권리다"라고 말했지
"whenever any form of government become destructive, it is the right of the people to alter or to abolish it and to establish new government."
그게 우리가 원하는 바야
That is what we wish to do.

주에서 분리되고자 하는 동네의 모든 주민은 "애국자법 Patriot Acts" 에 따라서 그 개인의 모든 정보가 파헤쳐진다. 소송은 이 애국자법의 폐혜를 따지기 위해서 벌이게 된 것. 즉결심판에서 판사가 소송으로 가도 되겠다(배심원들과 취재진이 지켜보는)고 판결만 하면 정치적 주장을 펼쳐 여론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애국자법에 따라 현재 미국에서는 대통령이 지역 방문을 할 때 시위할 권리도 없다. 자유발언지대라는 곳에 따로 있어 그곳에서만 시위를 할 수 있다. 뉴스에서는 이라크에서 군인의 관이 돌아와도 방송에 내보내지 못한다. 이건 냉전시대 구소련에서나 어울릴 법한 검열이지 미국에서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은 아니다, 고 주장하는 소송인. 그들은 미국에서 언론의 자유, 종교의 자유, 다수결의 원칙이 무시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전시중 제네바 협정(고문금지)을 지키지 않는 미국을 비판한다. 제대로 된 심리의 기회조차 주지 않고 관타나모같은 포로수용소에 가두는 현실. (반대편인 대니는 이에 대한 반론으로 1. 우드로 윌슨 대통령이 1차 세계대전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5천여명의 미국인을 체포했었으며 2. 루즈벨트 대통령은 대부분이 무고한 아이들이었던 10만여명의 일본계 미국인을 가두었었다. 3. 린든 베인스 존슨 대통령은 FBI를 이용해 기자들을 감시했다. 4. 빌 클링턴 대통령은 직접 고문을 하지는 않았으나 다른 고문이 허용된 국가들로 이송시켰다. 는 내용을 제기하며 지금 미국에서 자행되고 있는 비판받는 것들 중에서 예전부터 해오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다고 말한다) 사실상 모든 민주당원들은 부시의 최악의 정책들을 지지했다. 애국자법이 처음 제안되었을 때 단 한명의 민주당 상원 의원이 반대했을 뿐이다.


내 세대의 사람들에게 미국민이라는 건 개인적 문제라는 거야
for people of my generation, being an American... is personal.
자네는 자라오면서 미국이 언제나 건재할 거라고 당연히 믿어 왔지
In your life, growing up, you just took for granted that America would always be.
왜 아니겠어? 초강대국이고 세계에서 최강국이니까
Why not? It's a superpower, strongest country in the world.

히틀러가 세계를 제압하려 하고 그럴 수단이 있었던 내 시대엔
미국이 쓰러질까 두려워하면서 잠자리에 들었어
In my lifetime, with Hitler trying to take over the world and having the means to do so, we went to bed scared at night that America would end.
그 느낌을 상상해 봐, 앨런
Imagine that feeling, Alan.

자유발언을 범죄 취급하고 영장없는 수색을 허가하고 타당한 이유없이 도청을 허용하는 애국자법. 말하거나 생각한 걸 기준으로 사상규제법으로 미국에 들어가는 것조차 거부당할 수 있다. (애국자법은 9/11 테러로 미국인들이 패닉상태일 때 6주만에 만들어진 것으로 서둘러 밀어부쳐 토의도 거의 없었던 법률이다. 법률 자체를 제대로 읽어본 의원도 별로 없다고 하기도.)
의심만으로도 사람을 가둘 수 있고 적법한 절차나 심리도 허용하지 않으며 심지어 고문을 자행하기 위한 장소는 이집트의 지하 감옥 건설에 사용된 기술로 지어졌다.
앨런은 법과 인권을 존중하는 나라의 행위가 아니다고 강력하게 규탄한다. 그러면서 말한다.
미국에서 잃을까봐 가장 두려워하는게 무엇인지, 또 이미 얼마나 많이 잃었는지를.


*
물론 앨런 쇼어가 법정에서 벌이는 일련의 쇼는 실제 미국에서 벌어지는 것들은 아니다. 하지만 그가 보여주는 것들은 방송을 타고 미국인들에게 반성의 시간을 준다. 이런 드라마가 방송이 된다는게 이런 드라마작가가 있다는게 참 부럽다.


*
Memorable Quotes
You are absolutely no match for him. 당신이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야
(공화당의 분신인 대니가 이 소송의 반대 변호사로 나오자 법률회사의 대표변호사가 앨런을 이길 수 없다며 그를 만류한다. )

Friendships are a little like backyard gardens.
We plan to tend to them... We just always seem to put it off till next week.
우정이란 뒤뜰의 정원 같은 거예요.
돌봐야겠다 마음먹지만.. 항상 다음 주로 미루게 되죠.



2011/09/03 19:59 2011/09/0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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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는 바보다 확실히

2005/05/02 10:54

김정일의 도발에 넘어가서 방방뛰는 모습이 아주 가관이다.
그러니 지금 김정일이 당신을 데리고 노는게 아니겠는가.
얼마나 배꼽잡고 웃고있을까. 김정일이.

북에서 쏜 미사일에 어마 뜨거라 반응하는 일본의 모습도 상당히 재미있다. 그러게, 내가 지난번에 경고하지 않았는가. '
너네 나 핵있는거 알지? 입 조심해라 '

주말에 펼쳐진 재밌는 퍼포먼스였다.


2005/05/02 10:54 2005/05/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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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S

2004/11/17 18:23

Office of Strategic Services 의 약자

제2차 세계 대전시 미국의 정보 기관, 전략 정보국.
베트남전때도 주요한 역할을 함.
미국의 베트남 참전에 대한 분석을 하기 위해선 먼저 이 기관에 대해 파악해야 할 필요가 있음.
미국의 세계정복의 야욕과 함께...

현재는 CIA 로 변경됨.

2004/11/17 18:23 2004/11/1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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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결과의 의미

2004/11/05 03:25

2004년 미국 대선에서 부시 대통령이 케리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이번 선거가 현직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유권자 심판의 성격이 강한 만큼 기존 대내외 정책의 기본 골격이 계속 유지될 전망이다. 부시 2기 정부는 향후 자유무역 기조 하에 FTA, 다자간 협상 등을 병행 추진하는 다면통상전략을 추구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 시장의 수입 규제 강도는 크게 높아지지 않겠지만, 교역 상대국 시장에 대한 개방 압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포스트에서 11월 1일에 조사한 여론에서 유권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선거 쟁점을 테러라고 꼽았다. 외교 정책에서는 부시 대통령, 경제 현안에서는 케리 후보가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상황에서 부시를 선택하였으니, 미국 국민은 반테러와 안전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 유권자들은 정권 교체에 따른 불확실성이 안보 및 테러 위협을 고조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민주당은 부시 정권을 고용이 늘지 않은 정부임을 중점 부각시켜 선거에서 승리를 이끌어내려 하였으나 선거를 앞두고 경제상황이 호전되고 고용이 증가하여 경제 이슈가 선거에 도움이 되지 못하였다.

남의 나라 대통령 선거결과에 이렇게 주목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 케리라고 특별히 호감이 갔던 것은 아니지만, 테러에 위협당하는 상황을 만들어 낸 부시가 되지 않기를 희망하였다. 미국 국민은 부시라면 자기들 목숨 잃게 만들진 않을 것이라고 보았나보다.

바빌론이



2004/11/05 03:25 2004/11/05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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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 포 콜럼바인 Bowling for Columbine 2002 US

2003/07/13 23:53

다큐멘터리, 코미디, 드라마 / 캐나다 , 미국 , 독일/  120분/ 2003 .04.24 개봉
감독 마이클 무어

개봉이 되기도 전부터. 마이클 무어가 아카데미 시상식장에서, "We are against this war, Mr. Bush. Shame on you, Mr. Bush, shame on you." 라고 발언할 때 부터. 난 이 영화가 보고싶었다. 너무 멋지지 않은가!
영화는 왜? 미국은? 이란 물음으로 계속되고, 그것을 알고자 하는 감독의 여정을 보여주면서 미국인의 총기소지권이 합법화 되어있는 헌법에 도전한다.

1996년 4월에 일어났던 오클라호마 폭파 사건과 1999년 4월 콜로라도주 리틀턴의 컬럼바인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고교생 총기 사건 그리고 2001년 9월에 일어난 테러 사건을 주테마로 잡으며 왜 미국에 이렇게 많은 총기사건이 일어나는가의 물음에서 시작되어 총기소지권이 합법화된 이유를 애니메이션으로 희화하며 백인우월주의자 찰턴 헤스턴을 마무리로 보여주며 끝까지 미국의 총기소지에 대한 반감을 감추지 않는다.

그는 매년 1만여 건이 넘는 미국의 총기살인사건과 비교하여 왜 비슷한 수의 인구가 사는, 비슷한 수의 아니 되려 더 많은 수의 총기를 소지하고 있는, 캐나다는 총기살인사건이 연간 100여건정도밖에 일어나지 않는지에 대해 보여준다. 솔직히. 놀랐다. 미국에 그렇게 많은 수의 총기살인사건이 일어난다는 사실과. 캐나다의 그 여유로움과 평화로움. 이웃해 살면서도 그렇게 큰 문화적 차이가 있을 줄이야. 왜 한국사람들이 미국보다 캐나다에 더 많이 아이들을 유학시키는지 그 이유가 이해가 되었다.

영화 중반에 미국의 침략, 살인의 역사를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이 나온다. 왜 미국인이 흑인을 싫어하고(무서워하고). 왜 그렇게 미국인이 총기를 소지하고 싶어하는지. 같은 미국인으로써, 백인으로써. 그들을 겁쟁이라고 말하는 그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영화 말미에 찰턴 헤스턴이라는, 벤허의 히로인이자 NRA(미 전국총기협회)의 회장과의 미팅장면이 나온다. 총기난사사건이 일어난 곳마다 찾아가서 총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알렸던 그와의 대담. 너무나 화가 나는 장면중에 하나다. 특히나 그의 백인우월주의 혹은 민족우월주의에 가까운 발언을 들을 때. 역겨웠다. 그는 지금 알츠 하이머 병에 걸려 요양중이며 회장직을 사퇴했다고 한다.

미국은 아직도 총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총기소지권이 있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과 총에 대한 애착이 대단할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왜 총기난사사건이 그렇게 많이 일어나며 자국이 얼마나 부끄러운 나라인지를 깨달아야 할 것이다. 적어도 미국에 마이클 무어같은 사람이 소수라도 존재하는 한. 미국은. 애정을 가질 수 있는 나라로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제75회 아카데미 시상식 관련 뉴스




2003/07/13 23:53 2003/07/13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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