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 시원해. 요즘 여러 작품들이 시원함을 주는 정도가 너무 기준에 못미쳐서 시들시들 했는데, 빌드업 하다가 때려박는게 최근작중에 가장 시원한 탄산수같은 결말이었다.
#. 여담
- 영진위 통계로 관객수 30만이 안되던데... 홍보 문제인가 좀 아쉽다.
- 영문 소개가 훨신 영화 분위기를 소개해주는데 도움이 된다. take justice on her own fists.
#.Memorable Quotes
- 야옹
#. Storyline
- 불의는 못 본 척, 성질은 없는 척, 주먹은 약한 척 살아온 기간제 교사 ‘소시민’이 선을 넘어버린 안하무인 절대권력 ‘한수강’의 악행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
- 선은 니가 먼저 넘었다!
- Follows a former female boxing champion that now works as a substitute high school teacher and how after witnessing intolerable violence, she decides to take justice on her own fists.
- Taglines : Enduring is the easiest thing to do.
#. 제작정보
용감한 시민 Brave Citizen 2023 KR ★★★★
액션, 히어로, 학원물 / 한국 / 112분 / 개봉 2023년 10월 25일
제작: 스튜디오N | 볼미디어 | 오스카10스튜디오
배급: 마인드마크
감독: 박진표
각본: 여지나 현충열
원작: 김정현 웹툰 《용감한 시민》
무술: 허명행
음악: 달파란
배우: 신혜선(소시민/스타:스페어타이어/기간제교사) 이준영(학폭가해자/한수강) 박혁권(아빠) 이찬형(경찰/이권중/남사친) 차청화(멘토교사) 박정우(왕따 학생/고진형) 손숙(김밥 할머니) / 통닭 알바 학생 / 통닭집 사장
할로윈/ 고스룩을 연상시키는 어두운 패션. 유니버설 고딕 호러풍 영화 아담스 패밀리의 설정 그대로 차용했다. 웬즈데이는 이 아담스 패밀리의 장녀로 무표정에 말수가 적고 직설적인 독설가 기질 그대로 가져왔다. 이름의 유래는 마더 구스 시 "Wednesday's child is full of woe…" 수요일에 태어난 아이 이미지를 가져왔다. 그래서 그런지 드라마 소제목에서 계속 woe 단어가 사용된다.
#.
흑화한 해리포터 시리즈같은 느낌으로 해리포터 매니아라면 좋아할 만한 시리즈. 그래서 나 또한 즐겁게 보았다. 웬즈데이의 시니컬한 연기와 살인범을 찾고 실마리를 찾아나서는 미스테리 범죄물의 합이 좋았다. 청소년이 주인공인 드라마답게 성장요소도 뭉클하게 하는 점이 있고.
#.
왕좌의 게임에서 유일하게 여성으로써 기사작위를 받은 멋진 거인 언니가 교장으로 나온다. 훤칠한 키와 카리스마 넘치는 얼굴로 배역에 딱 맞는 캐스팅.
#.
woe 라는 단어는 처음 접했는데 활용형 형용사 woeful 때문에 많이 들어보기는 했구나 싶었다. 보통 엑스팩터나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심사위원이 사용했던 걸 기억한다. 최악이라는 의미로 많이 들어봤다. 단어의 의미는 화 禍, 고민, 문제, 비통, 비애 (=misery)
more..
Memorable Quotes
Wednesday Addams: I don't believe in heaven or hell. But I do believe in revenge. I usually serve it warm with a side of pain.
Wednesday Addams: Use the words 'little' and 'girl' to address me again and I can't guarantee your safety.
# Storyline
Follows Wednesday Addams' years as a student, when she attempts to master her emerging psychic ability, thwart a killing spree, and solve the mystery that embroiled her parents.
A sleuthing, supernaturally infused mystery charting Wednesday Addams' years as a student at Nevermore Academy. Wednesday's attempts to master her emerging psychic ability, thwart a monstrous killing spree that has terrorized the local town, and solve the supernatural mystery that embroiled her parents 25 years ago - all while navigating her new and very tangled relationships at Nevermore.
#. 데스크 마석도의 멋진 뺨 싸대기. 너무 통쾌. 이때문이라도 이 시리즈는 계속 성공할것같다.
#. 손석구. 드라마를 거의 보지 않아 거의 초면인데, 배우탈이 너무 좋다. 수준급 연기로 살벌함이 극대화되었다. D.P 소대장과 너무 인상이 다르다.
#. 손익분기점이 150만이라는데 너무 놀랐다. 요즘 영화에 겨우 150만에 손익분기를 넘길 수 있다니.
#. 팬데믹 상황에서도 배트남 로케를 잘했네 싶었더니만, 제작노트를 보니 CG를 입힌거라고 한다. 대단하다. 현지 프로덕션이 디테일한 현장 촬영을 진행하고 수급된 해외의 모습에 CG를 통해 배우를 합성하였다고.
#. 쉴틈없는 전개와 유머로 어느덧 엔딩크레딧이 올라간다.
#. 마지막 버스대결씬은 노바디가 생각나는 장면이었는데, 노바디보다 훨씬 더 패는(!) 맛이 있다.
#. Storyline
"You feeling it? We have to get this guy" 4 years after the events of Garibong district round up operation, Geumcheon Police's Major Crimes Unit is given a mission to repatriate a fugitive who fled to Vietnam. Beast cop Ma Seok-do and Capt. Jeon Il-man intuitively realize that there's something wrong with the suspect's willingness to turn himself in and uncover crimes committed by a terrifying killer named Kang Hae-sang. Ma and his unit begin their investigation across two countries and follow the bloody breadcrumbs left behind by Kang... No borders in catching the bad. Another exciting and tension-filled round up.
#. 제작정보
범죄도시2 the roundup 2022 KR ★★★★
범죄, 액션 / 한국 / 106분 / 개봉 2022 .05.18
제작: 빅펀치픽쳐스 , (주)홍필름 , 비에이엔터테인먼트 Ma Dong-seok Hong-baek Kim Jang Won-seok
#. 애초에 토비 맥과이어가 출연한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히어로물중에 제일 좋아한다. 그런데 이런 감동을 주다니. N회차 무한대로 가능.
#. Storyline
- With Spider-Man's identity now revealed, Peter asks Doctor Strange for help. When a spell goes wrong, dangerous foes from other worlds start to appear, forcing Peter to discover what it truly means to be Spider-Man.
- Peter Parker's secret identity is revealed to the entire world. Desperate for help, Peter turns to Doctor Strange to make the world forget that he is Spider-Man. The spell goes horribly wrong and shatters the multiverse, bringing in monstrous villains that could destroy the world.
- Taglines - The Multiverse Unleashed.
-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 제작정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Spider-Man: No Way Home 2021 US ★★★★
히어로, 액션, SF / 미국 / 148분 / 개봉 2021.12.15.
기획: 케빈 파이기 / 에이미 파스칼
제작: 컬럼비아 / 픽처스 마블 스튜디오 / 파스칼 픽처스
배급: 컬럼비아 픽처스 / 소니 픽처스
수입: 소니 픽처스 코리아
감독: 존 왓츠
작가: Chris McKenna / Erik Sommers / Stan Lee
배우: 톰 홀랜드(피터 파커/스파이더맨), 젠데이아 콜먼(MJ), 베네딕트 컴버배치(닥터 스트레인지), 제이콥 배덜런(네드 리즈), 존 파브로(해피 호건), 마리사 토메이(메이 숙모)
경찰을 퇴직하고 건설현장에서 일을 하던 서준은 꿈에 바라던 주택구입을 눈앞에 두고 보이스피싱을 당한다. 본인의 잘못을 탓하며 눈앞이 깜깜해진 부인 미연. 건설현장에 있던 인부들 모두 당해 피해액은 무려 30억. 나 뿐만 아니라 동료직원들의 복수를 위해 중국 보이스피싱 본사로 향한다.
#.
보이스피싱에 왜 걸리나 했더니, 저렇게 변작기를 써대면 아무리 경찰에 따로 전화를 해본다 한들 이미 먹힌 내 휴대폰에서는 걸릴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걸 보고 깨달았다 - 보이스피싱은 이미 덫에 걸린 순간 벗어날 수 없게 되는 구조라는걸.
#. 공익영화다. 이런식으로 보이스피싱에 걸리게 된다는걸 모르는 사람이 없기를.
#.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속도감 있는 전개가 좋다. 인과관계도 꽤나 설득력 있어서 볼만한 작품이다.
#. 1회차 1분이 넘어가면, 8회차까지 가는 당신을 볼 수 있다. 극의 전개나 스토리, 흡입력, 배우들 연기 등 뭐하나 빠질 것 없는 수작.
#. Storyline
- The story about a woman who joins an organized crime ring and infiltrates the police as an undercover agent in order to find out the truth about her father's death.
- Yoon Ji-woo's father dies suddenly. She wants to desperately take revenge on whoever is responsible for her father's death. Yoon Ji-woo works for drug crime group Dongcheonpa. Choi Moo-jin is the boss of the drug gang. With the help of Choi Moo-jin and to uncover the reason for her father's death, Yoon Ji-woo joins the police department and becomes a mole for the drug group. Yoon Ji-woo is assigned to work in the drug investigation unit in the police department. Her partner there is Detective Jeon Pil-do.
- Taglines - No one can know. My enemy, my revenge.
- 어느날, 집앞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에게 아빠가 무참히 살해당한다. 아빠를 죽인 범인을 찾아내 직접 죽여버리겠다고 다짐한 지우. 아빠가 소속되어있던 범죄조직의 보스 최무진을 찾아간 지우는 그가 이끄는 악명높은 마약조직의 멤버로 들어가게 된다. 복수를 위해 이중스파이의 삶을 살게 되는, 액션 누아르.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
#.
정해인이 나오는 작품을 시청한건, 시동이 유일하다. 밥사주는 예쁜누나류의 보살펴주고 싶은 이미지의 사랑스런 배우라고만 생각했는데 시동에서는 마음은 여리지만 어쩔 수 없이 뒷세계로 빠지는 역할로 나오는데, 이번 드라마에서의 역할도 내게는 크게 다른 이미지가 아니어서 되려 몰입에 도움이 되었던것 같다. 정해인이라는 배우를 그냥 예쁜 동생정도로 생각한게 미안할 정도로 연기를 잘해냈다.
구교환. 와 코맹맹이 목소리마저 너무나 매력적이다. 원래 배우들은 이런 비음이 꽤나 스트레스일텐데 본인의 장점을 잘 살리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임대위가 자꾸 이름을 틀리게 내니 눈알 돌리면서 한.호.~열 하는데 너무나 코믹한 장면이었다. 이 배우가 아니면 이렇게 살리기 쉽지 않았을 씬이었다 생각한다.
부산편에 나온 원지안. 너무 매력적이어서 향후가 기대된다.
#.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에서 업무를 보았던 과거의 일이 생각났다. 얼차려를 받다가 갑자기 심정지했다는 사건은 알고보니 폭행사망사건이었던 그런 류의 일이 비일비재했고, 부대에서는 외부에 알려지기를 꺼리고 헌병도 일을 크게 벌리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방독면을 씌우고 물을 채워 사망에 이르게 하는 사건을 일을키고도 -미수에 그쳤다곤 해도- 부대이동을 시키는 것외에는 다른 형벌을 주지 않는 에피소드는 현실을 제대로 고증했다고 본다.
#.
피해당사자의 심리변화를 놀랍도록 잘 표현한 마지막 드라마. 조일병이 본인 머리를 치며 계단을 내려오는 장면은 드디어 이 사람이 더이상 버티지 못할지경에 이르렀구나 싶어 군대에서 일으킨 한 인간의 절망과 그 삶의 끝자락이 너무도 안타까웠다.
- 청소년 조현병 환자에 대한 공감을 - 그들이 사는 세계가 어떤 식인지 잘 몰랐었는데 - 충분히 이끌어 냈다고 본다. 연출의 힘. 그들도 삶을 살고 싶은데... 생각지도 못하게 감동을 받았다.
- 신부님과 아담의 대화는 늘 재밌었고, 시니컬한 아담이지만 그때만큼은 진실되게 대화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그래서 뜻밖의 방문, 거기서 나눈 대화 이후 더욱 감동이 왔다. 아담도 누군가에게 감정을 교류하는구나 싶어서. 이런 흐름을 통해 양부의 편지에도 감동이 배가 되었다.
# 여담
- 화장실에 그닥 쓰여진 글도 많지 않았는데 굳이 제목으로 한건 무슨 이유일까. 그 글로 파생된 스토리도 없었는데 말이지.
- 찰리 플러머는 처음 본 배우인데 연기를 잘해서 잘생기지도 않았고 배우적 매력도 보이지 않는데도 다른 작품을 찾게 만들었다.
# Memorable Quotes
- Adam: I became a bystander in my own life.
- Adam: I'm not the illness itself. It's hard not to feel like that when everyone treats you like one.
- Adam: Being ambiguous doesn't make you profound, it makes you full of shit.
- [Last lines]
Adam: [narrating] You *have* to let people discover all your dark and twisty places inside. Because those are the people that can show you what's real, when you can't see that for yourself. It can be the beginning of everything... if you let it.
# Storyline
- Diagnosed with a mental illness halfway through his senior year of high school, a witty, introspective teen struggles to keep it a secret while falling in love with a brilliant classmate who inspires him to not be defined by his condition.
- The story of witty and introspective Adam (Charlie Plummer), who appears to be your typical young adult - a little unkempt with raging hormones and excited about a future pursuing his dream of becoming a chef. Expelled halfway through his senior year following an incident in chemistry class, Adam is diagnosed with a mental illness. Sent to a Catholic academy to finish out his term, Adam has little hope of fitting in and just wants to keep his illness secret until he can enroll in culinary school. But when he meets outspoken and fiercely intelligent Maya (Taylor Russell), there is an instant soulful and comforting connection. As their romance deepens, she inspires him to open his heart and not be defined by his condition. Now, with the love and support of his girlfriend and family, Adam is hopeful for the very first time that he can see the light and triumph over the challenges that lie ahead.—Roadside Attractions
# Taglines : If You Can't Trust Your Mind, Trust Your Heart
# 제작정보
비밀이 아닌 이야기 Words on Bathroom Walls 2020 US ★★★★
드라마 / 미국 / 111분 / 개봉 2020.08.21
제작: Kick the Habit Productions / LD Entertainment
배급: Roadside Attractions / Sony Pictures New Zea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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