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잠시 일이 있어서 버스를 타고 어디를 가고 있는데, 막 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가는 중학생 무리와 같이 버스를 타게 되었다. 오랫만에 보는 학생들이어서 반가운 마음에 귀엽게 보고 있었는데, 한 무리에서 이런저런 욕설을 써가며 대화를 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 존나. 씨발. 개새끼. 씨발놈. ' 이 말이 들어가지 않으면 대화가 되지 않는것이었다. 참다못한 내가 한마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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