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To All the boys I loved before 2018 US
드라마, 로맨스 / 미국 / 99분 / 개봉 2018. 08. 17
제작: All The Boys Productions / Awesomeness Films / Jenny Han (총괄프로듀서)
배급: Netflix
감독: 수잔 존슨
각본: 소피아 알바레즈 Sofia Alvarez (각본) 제니 한 Jenny Han (원작자)
배우: 라나 콘도르(라라진), 노아 센티네오(피터), 이스라엘 브로우사드(조쉬), 존 코베트(아빠)
2018-09-25 넷플릭스

유투브 광고에서 자주 보게 되는 바람에 선택한 영화.
예고편에서 여주인공의 발성이나 발음이 너무 좋았고, 자 세상으로 나간 그녀의 편지가 과연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킬까 하는 궁금증과 챙피한 저 상황을 어떻게 넘어갈것인가 하는 호기심.

로맨스 소설로 연애를 배우는 짝사랑 전문 라라진은 그동안 사랑에 빠졌던 대상에게 연애편지만 써두고 가끔 그 편지를 꺼내서 그때의 기분을 상상하는 낙으로 지내는 살짝 소심한 16살 고등학생이다. 잘 하지도 못하는 운전으로 통학을 해야 하는데 옆좌석에 앉은 동생은 불안하기만 하다. 남자친구가 생기면 언니가 운전하지 않아도 된다고 불평을 하던 동생. 내 목숨을 지켜야 돼, 는 마음이 더 컷을지도. 언니의 비밀 연애편지를 모두 보내버리고 만다. 과연 그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까.

하이틴문고에서 빠져나온것만 같은 스토리가 예전 어린 시절의 풋풋한 감성을 불러 일으키고,
둘의 관계를 보기만 해도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는건 어쩔 수가 없다.
첫사랑의 풋풋한 설레임은 나이와는 무관한 감정인거 같다. 어쩜 이렇게 두근두근 집중해서 시청하게 하는지.
너무 러블리한 영화다. 연애세포가 말라버려 당장 심장세동기(CPR)가 필요한 사람들은 이 영화를 보라 (이 문장은 이 영화에 대한 댓글중에 최고의 문구로 유명하다)

+) 원작자 제니한은 화이트워싱이 되지 않고 원작대로 아시아계 배우가 주연배우를 하기를 희망하여 모든 제작사에서 거부했다고 한다.

+) 한국계 소설가 제니한이 발표한 동명의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라서 한국적 요소가 조금 나오기는 한다. 한두장면정도.


2018/09/26 08:28 2018/09/2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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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君の膵臓をたべたい, Let Me Eat Your Pancreas 2017 JP
드라마, 로맨스 / 일본 / 115분 / 2017 .10.25 개봉
배급: (주)NEW
감독: 츠키카와 쇼
배우: 하마베 미나미(사쿠라), 키타무라 타쿠미(나), 키타가와 케이코
20180120 올레티비

처음에 만화책 제목을 보고서는 그랬다. '역시.. 일본애들은 변태가 많아'
엽기적이거나 요상한 내용일거라 생각했다.
제목으로 편견을 갖지 말고 봐달라는 리뷰를 보고 첫장을 넘기는 순간 만화책을 끝까지 볼 수밖에 없었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다, 이 제목 자체가 스포이며 눈물이 나올 정도로 슬프다.

시한부로 살아야 하는 여고생과 그런 그녀와 무심하게 친구로 지내는 남학생. 그 둘의 우정.
예기치 않은 죽음.
받아들이지 못한 죽음 앞에 용기를 내고 일어서는 남겨진자.

영화는 솔직히 만화책보다 전달력이 부족했으나 만화도 접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충분히 만족하리라 본다.



2018/06/06 10:34 2018/06/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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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애 IL MARE 2000 KR

2011/09/06 04:47

written on 2001.11.19

드라마, 로맨스,  판타지 / 한국 / 94분 / 2000 .09.09 개봉
감독 : 이현승 / 출연배우 : 이정재, 전지현
관람일 2001.11.19

이게 끝인거야... 정말 끝인거야...
하며, 펑펑... 눈물을 쏟고 있었다...
다리 위로 걷는 두 사람...
난 당연히 그들이 서로를 보지 못하고 스쳐갈 줄로만 생각했었다.
그러나 감독은 우리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난 너무 감사했고, 행복했다.

아버지와의 불화를 피해서 떠나온 성현. 그가 도착한 곳은 그의 이모가 마련해준 집이다. 바닷가 한켠에 외로이 자리자은 그 집의 이름은 '일 마레'.
오직 성현을 위해 지어진, 이탈리아어로 바다라는 뜻의 집에 도착한 그는 우체통에서 뜻밖의 편지 한 통을 받는다. 자신이 첫 주인인 이 집에서 '당신이 이사오기 전에 이 집에 살던 사람'이라는 은주의 편지를 받고 당황해하던 성현. '시간을 초월한 사랑' <시월애>는 이렇게 문을 연다.

얼마나 보고 싶어했는지 모른다, 이 영화를...
개봉당시 세간의 평들에 의해 난 이 영화를 선택하지 않았었고, 그 후로도 이 영화에 대한 생각은 해본적이 없었다.
얼마전, 우연히 이 영화의 팜플렛을 보게 되었다.
멋진 그 그림에... 난 이 영화에 빠져들었다.
아쉽게도 집의 비디오 플레이어는 내 마음을 알아주지 못했다. 내가 이 영화를 얼마나 보고싶어 했는데...
빌려온 비디오테이프만 내 책상위에 덩그라니 놓여져 있었다.
언제나.. 난 이 영화를 볼수 있을까... 기다리기를 한참...
인터넷 싸이트에 이 영화가 올라와 있었다. 동영상이...
그 기쁨에.. 난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른다.

오늘, 그 기쁨을 난 느꼈다.

내가 이 영화를 그토록 기다린 이유...?
글쎄...
그들의 아름다운 사랑이 내게 보여지고 싶어했던 이유라고 표현하고 싶다.

난 오늘, 그들의 사랑을 보았다.

지금도 어디에선가 시월애, 아니 일 마레를 보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아마도 그들은 이 영화에 기쁨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고, 이 영화에 욕을 해댈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난 그들에게 영화에서 필요로 하는 그 모든 기법들을 생각지 않았으면 하고 바란다.
그렇게만 한다면, 그들은 아마도 반드시 이 영화의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영화를 영화 그대로 보지 않고 이것은 어땠느니, 저것은 어땠느니 왈가왈부 떠들어 대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그 이야기 속에서 얼마나 아름다운 사랑을 보여주었는지만을 생각하면 좋겠다.

그렇게만 본다면....
분명 그들도... 그 영화에서 보여주는 그 아름다운 사랑들을 느낄 수 있을텐데...



2011/09/06 04:47 2011/09/06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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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Heavenly Forest 2006 JP

2011/08/24 08:00

ただ、君を愛してる: Heavenly Forest 2006
감독 : 신조 타케히코 / 출연배우 : 미야자키 아오이, 타마키 히로시 / 드라마, 로맨스

2008/01/14 14:33

영화를 보는 내내 연애사진과 너무도 흡사한 스토리 때문에 뭐지 뭐지 하면서 혼란스러웠다.
이후에 정보를 찾아보니 연애사진 그 후 , 한마디로 연애사진 2편 이다.
아 이렇게 정보를 모르고 영화를 보면 이런 난감한 상황이 생긴다니까..

본편보다 낫지는 않지만, 색감이나 분위기는 조금 더 좋은 것 같기도.



2011/08/24 08:00 2011/08/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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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코미디, 로맨스/  미국 / 102분/  2004 .02.20 개봉
감독 : 소피아 코폴라 / 출연배우 : 빌 머레이, 스칼렛 요한슨
2007/12/04 12:19

소피아 코폴라 감독.
건조한 사랑이야기를 참 매끄럽게 이끌어간다. 색감도 그렇고 대사도 그렇고 연출도 건조한데 그렇게 무미건조하게 결론이 나는데도 영화가 끝나고 나면 사랑을 찾고 싶어진다.
마리 앙뚜와네트를 연출한 것으로 보고 굉장히 실망했었는데 이런 시각을 가지고 다시 보면 다른 감상이 나올 것도 같다.


2011/08/24 07:51 2011/08/2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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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 한국 / 104분 / 2005 .11.23 개봉
감독 : 김현석 / 출연배우 : 김주혁, 봉태규, 이요원, 김아중, 정경호

정말 즐겁고 가슴 따뜻하게 본 영화.
영화관에서 몇 번이나 포스트를 보았지만 광식역의 김주혁에 비호감을 갖고 있는지라 선뜻 보게 되지 않다가 미녀는 괴로워로 팬이 되어버린 김아중이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하여 찾아서 보게 되었다.
그리고선 영화가 끝나고 나서 이 영화에 흠뻑 취해버렸다.
광식이를 통해선 사랑의 감정을 음미하고.
광태때문에 얼마나 많이 웃었는지.

Memorable Quotes



2006/12/05 17:14 2006/12/0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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