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작이 워낙 심쿵했던 작품이라 어렵지 않게 시청.
피터와 가짜가 아닌 실제 연인이 된 라라진. 생애 첫 데이트도 성공적으로 보내고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자꾸 피터의 전여친 - 지금은 나와 원수지간인 예전의 내 절친- 젠과 지금의 내가 하는 일을 해봤겠지 하는 생각이 떠나질 않는다.
그러던 중 짝사랑 편지를 보냈던 5명중에 한명에게서 갑자기 답장이 왔다. 오마이갓. 답장을 다시 보낼지 결정도 못했는데, 수행평가로 나간 봉사활동에서 딱 마주쳤다.
#. 젠 때문에 혼란스러운 관계를 이어가는 둘. 한국드라마 많이 보셨는지 가슴 미어지는 연출이 탁월하다. 제발 라라진과 피터 헤어지지 않게 해주세요.
#. 비슷한류의 키싱부스는 이 영화의 배우들보다 눈은 즐겁지만 장르를 로맨틱코미디라고 한다면, 내남자들에게.. 는 하이틴로맨스물에 딱 맞는 영화다.

#. 애드가 앨런 포. 아나벨 리. 나한테는 늘 어두운 느낌인 앨런이 이런 낭만적인 시도 썼구나..

more..


#. 제작정보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P.S. 여전히 널 사랑해 To All the Boys: P.S. I Still Love You 2020 US ★★☆
드라마, 멜로. 로맨스. 하이틴 / 미국 / 101분 / 개봉 2020.02.12
제작: Netflix
배급: Netflix
감독: 마이클 피모그나리
각본: 소피아 알바레즈 Sofia Alvarez 제니 한 Jenny Han J. 밀스 구들로 J. Mills Goodloe
배우: 라나 콘도르(라라진), 노아 센티네오(피터). 조단 피셔(존)
2020- 08-23 넷플릭스


2020/08/24 15:06 2020/08/2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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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투브 광고에서 자주 보게 되는 바람에 선택한 영화.
예고편에서 여주인공의 발성이나 발음이 너무 좋았고, 자 세상으로 나간 그녀의 편지가 과연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킬까 하는 궁금증과 챙피한 저 상황을 어떻게 넘어갈것인가 하는 호기심.
#. 로맨스 소설로 연애를 배우는 짝사랑 전문 라라진은 그동안 사랑에 빠졌던 대상에게 연애편지만 써두고 가끔 그 편지를 꺼내서 그때의 기분을 상상하는 낛으로 지내는 살짝 소심한 16살 고등학생이다. 잘 하지도 못하는 운전으로 통학을 해야 하는데 옆좌석에 앉은 동생은 불안하기만 하다. 남자친구가 생기면 언니가 운전하지 않아도 된다고 불평을 하던 동생. 내 목숨을 지켜야 돼, 는 마음이 더 컷을지도. 언니의 비밀 연애편지를 모두 보내버리고 만다. 과연 그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까.
#. 하이틴문고에서 빠져나온것만 같은 스토리가 예전 어린 시절의 풋풋한 감성을 불러 일으키고, 둘의 관계를 보기만 해도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는건 어쩔 수가 없다. 첫사랑의 풋풋한 설레임은 나이와는 무관한 감정인거 같다. 어쩜 이렇게 두근두근 집중해서 시청하게 하는지.
#. 너무 러블리한 영화다. 연애세포가 말라버려 당장 심장세동기(CPR)가 필요한 사람들은 이 영화를 보라 (이 문장은 이 영화에 대한 댓글중에 최고의 문구로 유명하다)
+) 원작자 제니한은 화이트워싱이 되지 않고 원작대로 아시아계 배우가 주연배우를 하기를 희망하여 모든 제작사에서 거부했다고 한다.
+) 한국계 소설가 제니한이 발표한 동명의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라서 한국적 요소가 조금 나오기는 한다. 한두장면정도.

#. 제작정보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To All the boys I loved before 2018 US ★★★★
드라마, 로맨스 / 미국 / 99분 / 개봉 2018. 08. 17
제작: All The Boys Productions / Awesomeness Films / Jenny Han (총괄프로듀서)
배급: Netflix
감독: 수잔 존슨
각본: 소피아 알바레즈 Sofia Alvarez (각본) 제니 한 Jenny Han (원작자)
배우: 라나 콘도르(라라진), 노아 센티네오(피터), 이스라엘 브로우사드(조쉬), 존 코베트(아빠)
2018-09-25 넷플릭스


2018/09/26 08:28 2018/09/2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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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 만화책 제목을 보고서는 그랬다. '역시.. 일본애들은 변태가 많아'
엽기적이거나 요상한 내용일거라 생각했다.
제목으로 편견을 갖지 말고 봐달라는 리뷰를 보고 첫장을 넘기는 순간 만화책을 끝까지 볼 수밖에 없었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다, 이 제목 자체가 스포이며 눈물이 나올 정도로 슬프다.
시한부로 살아야 하는 여고생과 그런 그녀와 무심하게 친구로 지내는 남학생. 그 둘의 우정.
예기치 않은 죽음.
받아들이지 못한 죽음 앞에 용기를 내고 일어서는 남겨진 자.
#. 영화는 솔직히 만화책보다 전달력이 부족했으나 만화도 접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충분히 만족하리라 본다.

#. 제작정보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君の膵臓をたべたい, Let Me Eat Your Pancreas 2017 JP ★★★
드라마, 로맨스 / 일본 / 115분 / 2017 .10.25 개봉
배급: (주)NEW
감독: 츠키카와 쇼
배우: 하마베 미나미(사쿠라), 키타무라 타쿠미(나), 키타가와 케이코
20180120 올레티비


2018/06/06 10:34 2018/06/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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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애 IL MARE 2000 KR ★★★★

2011/09/06 04:47

#.
이게 끝인거야... 정말 끝인거야...
하며, 펑펑... 눈물을 쏟고 있었다...
다리 위로 걷는 두 사람...
난 당연히 그들이 서로를 보지 못하고 스쳐갈 줄로만 생각했었다.
그러나 감독은 우리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난 너무 감사했고, 행복했다.

#.
아버지와의 불화를 피해서 떠나온 성현. 그가 도착한 곳은 그의 이모가 마련해준 집이다. 바닷가 한켠에 외로이 자리자은 그 집의 이름은 '일 마레'.
오직 성현을 위해 지어진, 이탈리아어로 바다라는 뜻의 집에 도착한 그는 우체통에서 뜻밖의 편지 한 통을 받는다. 자신이 첫 주인인 이 집에서 '당신이 이사오기 전에 이 집에 살던 사람'이라는 은주의 편지를 받고 당황해하던 성현. '시간을 초월한 사랑' <시월애>는 이렇게 문을 연다.

#.
얼마나 보고 싶어했는지 모른다, 이 영화를...
개봉당시 세간의 평들에 의해 난 이 영화를 선택하지 않았었고, 그 후로도 이 영화에 대한 생각은 해본적이 없었다.
얼마전, 우연히 이 영화의 팜플렛을 보게 되었다.
멋진 그 그림에... 난 이 영화에 빠져들었다.
아쉽게도 집의 비디오 플레이어는 내 마음을 알아주지 못했다. 내가 이 영화를 얼마나 보고싶어 했는데...
빌려온 비디오테이프만 내 책상위에 덩그라니 놓여져 있었다.
언제나.. 난 이 영화를 볼수 있을까... 기다리기를 한참...
인터넷 싸이트에 이 영화가 올라와 있었다. 동영상이...
그 기쁨에.. 난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른다.
오늘, 그 기쁨을 난 느꼈다.

#.
내가 이 영화를 그토록 기다린 이유...?
글쎄...
그들의 아름다운 사랑이 내게 보여지고 싶어했던 이유라고 표현하고 싶다.
난 오늘, 그들의 사랑을 보았다.
지금도 어디에선가 시월애, 아니 일 마레를 보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아마도 그들은 이 영화에 기쁨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고, 이 영화에 욕을 해댈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난 그들에게 영화에서 필요로 하는 그 모든 기법들을 생각지 않았으면 하고 바란다.
그렇게만 한다면, 그들은 아마도 반드시 이 영화의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영화를 영화 그대로 보지 않고 이것은 어땠느니, 저것은 어땠느니 왈가왈부 떠들어 대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그 이야기 속에서 얼마나 아름다운 사랑을 보여주었는지만을 생각하면 좋겠다.
그렇게만 본다면....
분명 그들도... 그 영화에서 보여주는 그 아름다운 사랑들을 느낄 수 있을텐데...
written on 2001.11.19

#. 제작정보
시월애 IL MARE 2000 KR ★★★★
드라마, 로맨스,  판타지 / 한국 / 94분 / 2000 .09.09 개봉
감독 : 이현승 / 출연배우 : 이정재, 전지현
관람일 2001.11.19


2011/09/06 04:47 2011/09/06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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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를 보는 내내 연애사진과 너무도 흡사한 스토리 때문에 뭐지 뭐지 하면서 혼란스러웠다.
이후에 정보를 찾아보니 연애사진 그 후 , 한마디로 연애사진 2편 이다.
아 이렇게 정보를 모르고 영화를 보면 이런 난감한 상황이 생긴다니까..
본편보다 낫지는 않지만, 색감이나 분위기는 조금 더 좋은 것 같기도.

#. 제작정보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ただ、君を愛してる Heavenly Forest 2006 JP ★★
감독 : 신조 타케히코 / 출연배우 : 미야자키 아오이, 타마키 히로시 / 드라마, 로맨스
2008/01/14 14:33


2011/08/24 08:00 2011/08/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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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피아 코폴라 감독.
건조한 사랑이야기를 참 매끄럽게 이끌어간다.
색감도 그렇고 대사도 그렇고 연출도 건조한데 그렇게 무미건조하게 결론이 나는데도
영화가 끝나고 나면 사랑을 찾고 싶어진다.
마리 앙뚜와네트를 연출한 것으로 보고 굉장히 실망했었는데 이런 시각을 가지고 다시 보면 다른 감상이 나올 것도 같다.

#. 제작정보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Lost In Translation 2003 US ★★
드라마, 코미디, 로맨스/  미국 / 102분/  2004 .02.20 개봉
감독 : 소피아 코폴라 / 출연배우 : 빌 머레이, 스칼렛 요한슨
2007/12/04 12:19


2011/08/24 07:51 2011/08/2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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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걸즈 Dreamgirls 2006 US ★★★

2007/07/02 14:04

#. and introduce... Jennifer Hudson
이 한 문장으로 이 영화감상평은 종결이다.
제니퍼 허드슨 - 을 위한 -에 의한,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 미국에서 방영하는 show 인 American Idol season 3를 무척이나 재밌게 봤던 나이기에 그녀가 나온다고 해서 보게 된 영화였다. 솔직히 네임 밸류는 비욘세가 더 높지만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데스티니 차일드 리드 보컬로 유명하다는 것 외에는 얼굴을 본 적이 없어서 비욘세가 맡은 배역이 뭔지도 몰랐다.

#. 정말 재밌게 즐겁게 흥겹게 본 영화. 처음 등장해서 나오는 Move 가 제일 좋아하는 곡.

* 에피소드.
미국에서 상영될 당시 관객들이 엔딩 크레딧이 나와도 자리를 뜨지 않았다고 한다. 바로 에피 역을 맡았던 배우의 이름이 끝까지 나오지 않아서 계속 지켜보고 있었던 것. 그리고 제니퍼 허드슨의 이름이 스크린에 나오자 환호성을 지르며 반가워했다고 한다.

#. 제작정보
드림걸즈 Dreamgirls 2006 US ★★★
드라마, 뮤지컬 / 미국/ 129분 / 2007 .02.22 개봉
감독 : 빌 콘돈 / 출연배우 : 제이미 폭스, 비욘세 놀즈, 에디 머피, 제니퍼 허드슨


2007/07/02 14:04 2007/07/0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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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즐겁고 가슴 따뜻하게 본 영화.

#.
영화관에서 몇 번이나 포스트를 보았지만 광식역의 김주혁에 비호감을 갖고 있는지라 선뜻 보게 되지 않다가 미녀는 괴로워로 팬이 되어버린 김아중이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하여 찾아서 보게 되었다.
그리고선 영화가 끝나고 나서 이 영화에 흠뻑 취해버렸다.
광식이를 통해선 사랑의 감정을 음미하고.
광태때문에 얼마나 많이 웃었는지.

#. Memorable Quotes
윤경 : 여자는 짐작만으로는 움직이지 않아요
광식 : 어쩌면 나는 그녀를 생각하고 그리워하는 바보짓들을 즐겼는지도 모른다. 그게 짝사랑의 본질이다.
경재 : 사랑이 아니니까 변하지
광태 :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 ~~~~

#. 제작정보
광식이 동생 광태 When Romance Meets Destiny 2005 KR ★★★★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 한국 / 104분 / 2005 .11.23 개봉
감독 : 김현석 / 출연배우 : 김주혁, 봉태규, 이요원, 김아중, 정경호




2006/12/05 17:14 2006/12/0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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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일렁임을 불러일으키는 영화
마치 히드클리프가 캐더린을 바라보듯이, 캐더린이 히드클리프를 바라보듯이.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감정의 휭랑에 폭풍의 언덕 한가운데 있는듯한 착각마저 들게 하는 긴장이 온몸을 휘감싼다.
#. 같이 영화를 보던 이는 왜 이렇게 영화가 루즈하냐며 투덜됐지만 나는 실로 오랫만에 이런 팽팽한 긴장감을 느끼며 영화를 관람했다.
 
#.
미세한 떨림. 방금 막 달콤한 키스를 한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 그녀의 입술은 내게 키스를 부르고, 살포시 보이는 목선이 주는 섹시함은 내게 욕정을 일으킨다. 하지만 한없이 맑은 그 모습 자체에 넋을 잃고만다. 그녀가 말하듯이 노랑과 파랑 그리고 회색 아니 모든 색이 버무려져 있는 듯한 그녀의 모습이, 내게 순결한 마법을 일으킨다.

#.
목소리의 울림만으로도 사랑하는 그이를 만난다는 설레임을 주는 콜린퍼스. 흙.
그녀가 아니면 그 누가 이 역을 소화해낼 수 있었을것인가. 캔버스 넘어로 보이는 그녀의 모습을 마주한 순간, 대형화면에서 보지못한 아쉬움에 한숨을 토하게 만들었다. 그녀, 스칼렛 요한슨

#. 후견인이 작품을 보는 장면에서, 그 뒷편에 보이는 '노인과 여인' . 명화로다.. 저 작품의 뒷이야기도 극으로 꾸민다면 좋은 영화가 될텐데.

#. 음악을 빼놓을 수가 없다. 격정적이면서도 격정적이지 않음 음악. 최고였다.

#. 제작정보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Girl with a Pearl Earring 2003 UK ★★
드라마, 로맨스 / 영국 / 98분 / 2004 .09.03 개봉
감독: 피터 웨버 / 각본: 올리비아 헤트리드
출연: 스칼렛 요한슨  콜린 퍼스 실리안 머피 톰 윌킨슨
관람일 : 2005.03.08


2005/03/30 13:12 2005/03/3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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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사진 Collage Of Our Life 2003 JP ★★

2005/03/30 13:05

#. 원더. Wonder. 내 안에서 만들어내는 기적...
사진을 찍는 사람이라면 장소불문하고 셔터를 누르게 된다. 하지만 그 결과물은 솔직히 실력차가 확연히 드러나 보이게 된다. 정말 멋진 곳에서 멋진 사진을 기대하고 셔터를 누르곤 하지만 내 미천한 실력이 보이게 되어 실망을 하게 될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연애사진을 보고있노라면 '나도 찍어보고 싶다' 는 생각이 절로 드는 사진이 한두개가 아니다.
영화를 보았다기 보다는 동경하는 사진을 보았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작품이다.

#. 영화의 장르를 말해보자면. 솔직히 애매하다.
환타지+액션+코미디+멜로가 복합적으로 들어가있어서 내 입장에서 말하자면 '코미디'에 가까웠다. 빤한 스토리에 그저그런 연기. 건질 수 있는 건 '사진 찍고 싶다' 는 열망을 느끼게 해줬다는 것 하나.

#. 20년이 넘어 이젠 퇴물이 되어버린 집에 있는 수동카메라를 만지작거려 보곤 하지만 최근에 사용한 적이 없어 곰팡이가 끼어있을 그 카메라의 '찰칵' 소리를 다시 들어보고 싶다. 죽어있는 듯한 그 카메라도 자신의 그 찰칵소리에 다시 깨어나지 않을까 하는 소망..

#. 제작정보
연애사진 戀愛寫眞 Collage Of Our Life 2003 JP ★★
코미디, 드라마, 로맨스 / 일본 / 111분/  2004 .04.09 개봉
감 독 : 츠츠미 유키히코 / 각 본 : 오자와 카오루
출 연 : 히로스에 료코 마츠다 류헤이 오스기 렌 코이케 에이코
관람일 : 2004. 08. 29


2005/03/30 13:05 2005/03/3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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