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즌 이스케이프 Escape From Pretoria 2020 UK

2020/07/02 11:55

프리즌 이스케이프  Escape From Pretoria 2020 UK
스릴러, 탈옥, 실화 / 영국 , 오스트레일리아 / 106분 / 개봉 2020.05.06
제작: Arclight Films, Spier Films, Premiere Picture
수입: (주)풍경소리 배급:  (주)이놀미디어
감독: 프란시스 아난 (각본)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팀), 다니엘 웨버(스티븐), 이안 하트(데니스), 나단 페이지(몽고)
2020- 06-28 올레티비

Based on the real-life prison break of two political captives, Escape From Pretoria is a race-against-time thriller set in the tumultuous apartheid days of South Africa.

1970년대 인권문제가 심각하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인권을 주장하고 전단지를 살포한 혐의로 붙잡힌 팀과 스티븐은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된다. 인권을 무시하고 정부에 협조하는 판결을 낸것에 불복한 둘은 붙잡힌 시점부터 탈옥을 준비한다.  
쇼생크탈출처럼 땅굴파기론 어림없는 사막 한가운데의 감옥.
나무결을 살려 만든 열쇠로 하나의 문을 여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무려 15개의 강철문을 열어야 자유를 얻을 수 있다. 
나무가 부러지지 않도록 열쇠를 따는것도 어렵고, 지나가는 간수의 열쇠꾸러미를 보고 열쇠를 한땀한땀 만들어내고 실패하는 반복도 어렵지만, 불시점검도 긴장을 끈을 놓칠 수 없게 만든다.

#. 겨우 106분의 영화에 진땀이 계속나고 지속적인 긴장감을 만들어내는 연출에 박수.

#. 아파르트헤이트 Apartheid
- 고등학교 세계사 수업 이후 정말 오랫만에 들어본다.
- 17세기 중엽 백인(주로 네덜란드인)의 이주와 더불어 점차 제도로 확립되었는데, 1948년 국민당의 단독정부 수립 후 더욱 확충·강화되어 아파르트헤이트로 불리게 되었다.
- 1994년 최초의 흑인정권이 탄생하며 철폐되었다. 넬슨 만델라 만세.
- 백인우월주의에 근거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극단적인 인종차별정책과 제도. 인종 격리 정책. 국민을 반투(순수한 아프리카 흑인)와 유색인(혼혈 인종) 및 백인으로 구분. 인종에 따라 사회적인 여러 권리를 차별하는 정책.
- 흑인 등 토착민에 대한 직업 제한, 노동조합 결성 금지, 도시 외곽 지역의 토지 소유 금지,  백인과의 결혼 금지 - 혼혈의 배제를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다른 인종간의 결혼을 금지하는 잡혼 금지법, 백인과 흑인이 같은 버스를 타지 못하도록 승차 분리, 공공시설 사용제한 - 인종적으로 거주지를 지정하는 집단지법과 공공시설분리이용법 등 실시. 선거인명부의 차별적 작성 등 유색 인종의 참정권 부정.

#. 그 옛날 Power of love 가 엔딩으로 흘러나왔던 남아공 배경의 권투영화가 생각났다. 현재의 남아공은 과연 인종차별없이 잘 지내고 있을까.



2020/07/02 11:55 2020/07/0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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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쇼트 The Big Short 2015 US

2020/05/08 09:33

빅쇼트 The Big Short 2015 US
실화 경제 시사 드라마 / 미국 / 130분 / 개봉 2016.01.21
Also Known As: The Big Short: Inside the Doomsday Machine
제작: 아논 밀천 Arnon Milchan Paramount Pictures, Regency Enterprises
수입.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각본: 아담 맥케이 Adam McKay / 각색: 마이클 루이스 Michael Lewis (원작자)
감독: 아담 맥케이
배우: 크리스찬 베일(마이클 버리:헤지펀드 운용사 사장, 박사), 스티브 카렐(마크 바움:헤지펀드 운용사 사장, 염쇄주의자), 라이언 고슬링(자레드 베넷:은행맨), 브래드 피트(벤 리커트:퇴직 증권맨) 핀 위트록(제이미 쉬플리:개미투자자),
2020-05-02 올레티비

시사에 관심이 있다면 아마 한번쯤 들어봤을것이다. 미국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
당시 부실채권문제에 대해 문제를 파악하고, 그것을 증권투자를 했던 사람들은 어떻게 대응했는지, 정부 및 은행, 관련 기관들이 어떠했는지 추적하는 다큐형태의 드라마 영화이다.

세계적인 공황상태의 시작. 당시 시사뉴스에서는 대공황이 올 수 있다며 떠들썩했던 아주 큰 사건. 당시 블로그 관련 글

In 2006-2007 a group of investors bet against the US mortgage market. In their research they discover how flawed and corrupt the market is.

Three separate but parallel stories of the U.S mortgage housing crisis of 2005 are told. Michael Burry, an eccentric ex-physician turned one-eyed Scion Capital hedge fund manager, has traded traditional office attire for shorts, bare feet and a Supercuts haircut. He believes that the US housing market is built on a bubble that will burst within the next few years. Autonomy within the company allows Burry to do largely as he pleases, so Burry proceeds to bet against the housing market with the banks, who are more than happy to accept his proposal for something that has never happened in American history. The banks believe that Burry is a crackpot and therefore are confident in that they will win the deal. Jared Vennett with Deutschebank gets wind of what Burry is doing and, as an investor believes he too can cash in on Burry's beliefs. An errant telephone call to FrontPoint Partners gets this information into the hands of Mark Baum, an idealist who is fed up with the corruption in the ... Written by Huggo

Memorable Quotes

#. Overheard at a Washington, D.C. bar:
"Truth is like poetry. And most people fucking hate poetry."

#. On screen quotation from Mark Twain: [On screen quote attributed to Mark Twain]
It ain't what you don't know that gets you into trouble. It's what you know for sure that just ain't so.

#. Ben Rickert:
If we're right, people lose homes. People lose jobs. People lose retirement savings, people lose pensions. You know what I hate about fucking banking? It reduces people to numbers. Here's a number - every 1% unemployment goes up, 40,000 people die, did you know that?
#. 이야기의 시작
Michael Burry: I want to buy swaps on mortgage bonds. A credit default swap that pays off if the underlying bond fails.

Goldman Sachs Sales Rep (Lucy): You want to bet against the housing market?

Michael Burry: Yes.

Goldman Sachs Quant (Deeb): Why? Those bonds only fail if millions of Americans don't pay their mortgages. That's never happened in history. If you'll forgive me, Dr. Burry, it seems like a foolish investment.

Michael Burry: Well, based on prevailing sentiment, the market, the banks and popular culture, yes, it's a foolish investment. But, everyone's wrong.

Goldman Sachs Sales Rep (Lucy): This is Wall Street, Dr. Burry. If you offer us free money, we ARE going to take it...

Michael Burry: [interrupts her] My one concern is that when the bonds fail I want to be certain of payment in case of solvency issues with your bank.

Goldman Sachs Sales Rep (Lucy): I'm sorry, are you for real? You want to bet against the housing market and you're worried WE won't pay YOU?

Goldman Sachs Quant (Deeb): [confers, whispering with colleage, in a lengthy sidebar] Dr. Burry, we could work out a pay-as-we-go structure that would pay out if the bonds fail. But it would also apply to your payments if the value of the mortgage bond goes up, You'd have to pay us monthly premiums.

Goldman Sachs Sales Rep (Lucy): Is that acceptable, Dr. Burry?

Michael Burry: Yes... yes. I have prospectuses on the six mortgage-backed securities I want to short.

Goldman Sachs Quant (Deeb): [Lengthy silence as the Goldman reps scan and review the thick booklets] Dr. Burry, these should be fine.

Goldman Sachs Sales Rep (Lucy): We're prepared to sell you five million in credit default swaps on these mortgage bonds.

Michael Burry: Could we make it a hundred million?



2020/05/08 09:33 2020/05/0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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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워터스 Dark Waters 2019 US

2020/04/19 11:40

다크 워터스 Dark Waters 2019 US
시사 드라마 실화/ 미국 / 127분 / 개봉 2020 .03.11
제작: Participant, 마크 러팔로
수입: CJ 엔터테인먼트
배급: (주)이수C&E
감독: 토드 헤인즈
각본:  Nathaniel Rich (based on The New York Times magazine article "The Lawyer Who Became DuPont's Worst Nightmare" by), Mario Correa (screenplay)
배우: 마크 러팔로(롭 빌럿), 앤 해서웨이(사라), 팀 로빈스(톰 터프), 빌 캠프(윌버 테넌트), 빌 풀만(변호사)
2020.04.18 - 올레티비

Storyline : A corporate defense attorney takes on an environmental lawsuit against a chemical company that exposes a lengthy history of pollution.

기업전문 대형로펌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롭은 거대 화학회사인 듀폰을 상대로 소송을 걸게 된다. 1998년 시작된 소송은 2017년이 되어서야 승리하게 된다. 사명감을 갖고 길고 지루한 싸움을 이겨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2016년 뉴욕타임즈 매거진에서 해당 사건 변호사를 다루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2017년 총 8천억의 보상금 배상 판결이 났고, 지금까지도 단체 소송은 진행되고 있다.

#. 이제 그만두고 싶어질때 당신이 왜 변호사를 하고 있는지 생각하라는 아내의 응원. 멋있었다.
#. 로펌 회장님도 대단하다. 그만하면 파트너긴 하지만 일개 변호사일 뿐인 그를 짜르지 않고 계속 일 할 수 있게 해줬던것 만으로도 대단하다 생각한다.
#. 듀폰사는 유해성에 대해 연구하면서 인간을 수용체라는 내부 용어로 표헌했다. 인간을 인간으로 보지 않았다는 게 너무나 충격적이다.
#.  PFOA 이 물질이 무엇인가에 대해 도저히 알 수 없었던 롭은 도움을 주었던 화학교수에게 묻는다. 이 물질이 들어간 물을 마시면 어떻게 되느냐고. 사람이 타이어 마시는 것과 같다, 는 답변이 돌아온다. 우리 몸에 축적돼 중증 질병과 암을 유발한다는 게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 기업은 최소 40년 동안 이 약품을 사용해왔고 이를 숨겨왔다.
#. 세계대전시 탱크에 덮었더니 방수가 되는 화학품을 발명해냈고, 군수물자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사용하자며 시장에 판매하게 된게 듀폰의 테프론이다. 1970년도 미국에서 환경규제법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있던 유해제품이었으나 그 유해함에 대해서 이제서야 드러나게 된것이다. 수은도 몸에 좋다며 퍼먹던 시절이 있었으니 그럴 수도 있다 치자. 하지만, 기업에서 유해함을 알게 된 시점부터는 버렸어야 할 물질을 기업이익을 위해 은폐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있었던 것이다. 실제 변호인인 롭은 지구상의 99%가 감염되어 있을것이다, 고 주장하는게 헛소리는 아닌것 같다.

■ PFOA 란 무엇인가.
#. PFOA 과불화옥탄산(perfluoro octanoic acid)
#. C8 (탄소 8개가 체인처럼 연결돼 분해되지 않는 물질이란 뜻) 로도 알려진 과불화화합물의 일종으로 환경유해물질이다. 이 100% 인공 화합물은 주방에 하나쯤 있는 들러붙지 않는 프라이팬의 코팅제 ‘테프론’ 속 화학물질이다.  
#. 모유를 통해 아이에게 전해진다. 암, 기형아, 불임, 갑상선질환, 당뇨 등등 치명적 영향.
#. 냄비, 프라이팬은 빈 상태로 2분만 가열해도 380도의 고온에 이르고 유해한 가스를 배출한다. 200도부터 불소수지플라스틱이 타면서 연기가 발생. 마블코팅, 티타늄코팅 모두 불소수지코팅이다. 불소수지코팅 제품들은 눌러붙지 않는 코팅으로 유명하며 인체해 유해하나 아직도 사용되고 위험한 있는 기술이다. 무쇠코팅이나 법랑은 테프론 코팅이 아니라고 한다.
#. 2005년 미국에서 PFOA 논란이 인 후 PFOA 를 사용하지 않고도 가공할 수 있는 불소수지가 연구개발 되어 기존의 논란이 된 것들을 대체하고 있다고 한다. PFOA 는 불소수지의 가공에 첨가되었던 보조제이다. PTEE 는 유해하지 않다고 하며, 인체와 반응하지 않고 물질의 변성과 독성이 없어 의료 및 의약품제조에서 사용하고 있는 소재라고 한다. 어떤 식재료의 성분과도 반응하지 않아 체내에 들어가도 몸 밖으로 배출되어 인체에 무해다다고 한다.

Memorable Quotes
Robert Bilott: The system is rigged. The want us to believe that it'll protect us, but that's a lie. We protect us. We do. Nobody else. Not the companies, not the scientists, not the government. Us.



2020/04/19 11:40 2020/04/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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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리어트 데이 Patriots Day 2016

2018/07/30 12:39

패트리어트 데이 Patriots Day 2016 US
테러, 드라마, 스릴러, 실화/ 미국 / 133분 / 개봉 2017.04.06
제작: Bluegrass Films / CBS Films / TIK Films
배급: (주)이수C&E
감독: 피터 버그
배우: 마크 월버그(토미 샌더스), 존굿맨(서장), 케빈 베이컨(FBI팀장), J.K 시몬스(서장)
2018-07-29 왓챠플레이

- 실화바탕
- BOSTON STRONG
- 2013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발생한 테러에 대한 영화. 당시 이 정도로 대대적인 검거작전이 있었는지, 보스턴 시민들이 얼마나 힘들었었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 사건이 있다는 것만 알았지, 요즘 너무 테러가 흔해져서.. 뉴스에 무뎌졌던 내가 얼마나 관심이 부족했나 싶었다.
- 마라톤 대회 경기중 두개의 폭탄이 터져 길거리에 나와 선수들을 응원하던 많은 보스턴 시민들이 사건 당사자가 되었고, 현장에 있던 3명이 사망. 현장 중계를 하는 스포츠였기에 당시 관련 영상이 많았겠지. 실제 사고 당시 화면이 영화 곳곳에 삽입된다. 굉장한 현실감을 준다.
- 몰입도가 상당하며 테러에 맞서는 보스턴 시민들의 단결, 드디어 범인을 잡고 나서 경찰에 보내준 환호, 보스턴 경기장에서 BOSTON STRONG 이라고 외치며 하나되는 장면, 현장에서 사고를 당해 다리를 잃은 신혼부부가 마라톤에 완주하는 장면, 그들의 인터뷰. 신파가 아니라 그냥 그 화면을 보면서 흘러내리는 눈물. 감동적이었다.


2018/07/30 12:39 2018/07/3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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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When the Day Comes 2017 KR

2018/06/09 14:17

1987 When the Day Comes 2017 KR
드라마, 역사, 실화 / 한국 / 129분 / 개봉 2017 .12.27
제작: 우정필름
배급: CJ 엔터테인먼트
감독: 장준환 (각색)
각본: 김경찬
배우: 김윤석(박처장), 하정우(공안부장), 유해진(한병용) 김태리(연희) 조우진(박종철 삼촌) 박경혜(정미)
까메오: 우현 (강본부장) 설경구(김정남) 여진구(박종철) 강동원(이한열)  문성근(안기부장) 문소리(버스 위 호헌철폐 선창)
2018-02-07 올레티비

박종철 살인사건은 참으로 유명한 사건이다.
아무것도 모르던 초등학교 - 나때에야 국민학교였지만 - 다닐 때 조차도 그 이름을 들은것이 기억난다.
탁 책상을 내리 쳤더니 억 하고 죽었다.

말이야 방구야..
어린 나이였던 나조차도 혀를 찼던 상황.
나라의 민주주의를 욕망하던 민주투사들, 박종철과 같은 대학생들이 얼마나 기가 막혔을까.

97학번인 나 때는 전년도인 96년도 한총련 연세대 사태가 너무 심각해서 학생운동이 거의 소멸한 시기였다. 아직도 당시 뉴스화면이 떠올려진다. 골목길을 점거하고 학생들을 뒤쫓아 패고 다니던 전경들의 모습이.
그런 두려움을 갖고 있던 나 또한 2008년 명박산성 시위때 인사동에서 한번 경험을 했다.

일요일 오전 9시 인사동 안국역에서 시위를 하자는 시민들의 발언에 나 또한 동참을 하고 갔었다. 9시가 되어가니 종각방향에서 몇종대는 되어보이는 전경들이 전투복을 하고 전투봉을 쥐고 탁탁 탁탁 하면서 방패를 내리치며 이동해 오고 있었다.
맞은편에서 삼삼오오 모여있던 시민들이 그들을 항해 종대로 서서 이동하다 그들이 와아... 하면서 우리를 향해 달려오기 시작하자 모두 두려움에 흩어져 도망쳤다. 나 또한 뒤에서 머리카락을 잡힐 듯이 무서움에 골목길로 뛰쳐가 잡히면 안된다는 일념하에 이리저리 뛰다 가까스로 조계사로 도망쳤다. 그때의 공포는 이루 말할 수가 없다.

그 당시 1987년도는 내가 경험한 인사동의 사건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무서운 시기였을 것이다.
그런 시절에 학생운동을 하고, 민주주의를 위해 정말 목숨을 걸었던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1987년 플라자호텔 맞은편 시청앞 공원에 모였던 수많은 인파들은 얼마나 감격스러웠을까.

바로 이은 대선에서 전두환을 이은 보통사람을 표방하던 동류 노태우가 당선되었을때 그들은 얼마나 허탈하고 실의에 빠졌을까. 아마도 그런 기억을 갖고 있던 분들이 작년 대선때 문재인 대통령을 찍고, 투표참여도 컸지 않았을까.

2018년.. 지금의 우리가 가지고 있는 많은 자유가 저런 문제적 사태와 많은 이들의 희생으로 일궈졌다는 것을,  부디 모든 유권자들이 투표권 - 투표를 해서 뽑을 수 있다는 이 권리를 무시하지 않기를 613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시점에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2018/06/09 14:17 2018/06/0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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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운전사 A Taxi Driver 2017 KR

2017/08/03 02:16

수많은 택시가 전남도청 앞으로 달려들어 청년들을 구하는 장면에서

화려한 휴가의 그 장면 - 수없이 많은 그들의 죽음 - 이 떠올라
전두환과 그 일당이 평안을 누리는게 떠올라.
전두환에게 새해인사를 가는 정계인사들이 떠올라
몹시 흐느껴버렸다.

-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 5관 N11, 22:00

드라마, 실화 /  한국/  137분 /  2017 .08.02 개봉
감독 : 장훈 / 엄유나(각본) 조슬예(각색)
출연 :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 송강호
나는 놈놈놈 에서야 송강호가 참 매력적인 배우로 보였다. 초록물고기든 넘버쓰리든 그 영화들에서는 딱히 눈에 띤다고 생각되는 배우가 아니었다.
그 이후로 필모그래피는 모두들 알다시피 열거하는게 어이없을 정도로 멋진 배우가 되었다.
이 배우가 보여줄 택시 운전사가 참으로 기대되었고 그에 상응하는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어 되려 고마웠다.

#. 크레취만
독일군 전문배우라는 타이틀은 이 영화에 대한 기사가 수없이 쏟아지는 와중에 알게 되었다. 솔직히 잘 모른다.
동독에서 탈출한 이력이 있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에서 살고있는 나로써는 그것이 더욱 이 배우에게 느껴지는 동질감이다.
피아니스트의 그 장교가 이 배우였다는 것도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그 장면 정말 뭉클했었는데..

#. 광주에 대한 나의 이야기 via 푸른눈의 목격자
우리 부모님은 전라도 출신이다.
나는 계속 서울에서 지냈고, 심지어 전라도 출신임을 어떻게 해서든 사는 동안 피해받지 않게 하려고 부모님은 우리 형제들의 본적지를 추후에 서울로 바꿨을 정도로 편견을 당하며 살아왔다. - 그 편견의 구체적인 건 잘 모른다. 하지만 자녀들의 본적지를 행정적으로 바꿀 정도의 노력이 필요했을 만큼이었던것이다. -

-1. 내 기억에서 가장 처음 기억나는 대통령 선거때(노태우가 당선되었던) 대통령=왕 이라는 이미지가 있던 내게 대통령 선거라는 엄청난 사건이 무서운 일이어서 물어본 엄마의 반응은 그래도 우리에 대한 편견은 바뀌지 않을거야 라는 표정이었다.

-2. 내가 광주에 대한 사건을 알게 된건, 스물셋의 사랑 마흔아홉의 성공 (조안리 저)을 읽고 있던 언니가 책을 읽다 '광주사태'라는 표현으로 출판사에 이의제기를 할때였다. 그게 뭔데? 뭐가 잘못된거야? 라는 것으로 알게 된.  - 해당 책에 지금도 그렇게 표기되어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때 초판발행때였으니 -

-3. 그 후에 다시 제대로 해당 사건에 대해 알게 된건 KBS 에서 방영했던 "80년 5월 푸른눈의 목격자"(블로그에 글을 올렸었으나 http://ham-gge.com/ttd/335 서버 바이러스로 글을 잃.었.다... ㅠㅠ) 를 시청하고 나서였다. 누군가가 보라고 해서 VOD로 봤던건지 실시간이었던지는 확실치 않다. 아, 이건 정말 엄청난 사건이구나. 말도 안되는 사건이구나. 여명의 눈동자를 시청하다 윤여옥이 임신부를 가장하고 있다 위장이 탄로나 긴박했던 상황을 보던 것과 거의 유사한 충격을 받았던거 같다.

-4. 그후 강풀 작가의 "26년 후" 를 읽으면서 아무도 알려주지 않던 광주의 사건을 겉핥기 식으로라도 제대로 접하게 되었다.

이게 5.18 광주진압군인들에게 내려졌던 작전명이라는 것을 알게 된건 상당히 오래 뒤의 일이었다. 동명의 영화를 개봉할때야 알게된. 그 전에 박하사탕에서 진압군이 었던 당사자가 "나 돌아갈래" 하고 외치던 때엔 모르던 사실이었다. 택시운전사를 보기전에 또는 보고난 후에 꼭 같이 한번 보기를 권한다.


2017/08/03 02:16 2017/08/03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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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꿈 A Barefoot Dream 2010 KR

2011/09/05 01:53

드라마, 스포츠, 실화 / 한국 , 일본 / 121분/ 2010 .06.24 개봉
감독 : 김태균 / 출연배우 : 박희순, 고창석
관람일 2010.06.27 CGV상암

정말 오랫만에 만난 수작.
영화를 보고 난 뒤 가족들에게 티켓을 선물해준건 이 영화가 처음이다.
동티모르에서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는 전 축구선수의 실화.


2011/09/05 01:53 2011/09/05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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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셜 네트워크 The Social Network 2010 US

2010/11/22 00:18

드라마, 실화 / 미국 / 120분/  2010 .11.18 개봉
감독 :  데이빗 핀처 / 각본 :  아론 소킨 / 원작 : 벤 메즈리치
출연 :   제시 아이젠버그, 앤드류 가필드, 저스틴 팀버레이크
관람일 : 2010-11-21
   

그래서 어떻게 되는건데........!!

이 영화가 실화라는 사실은 전혀 알지 못한 채 보기 시작한 나로써는 영화가 끝을 향해갈 수록 도대체 어떻게 되는 것인가가 무척이나 궁금했다. 그래서 라스트는 답답한 느낌마저 들었다.

세븐, 파이트클럽을 통해 증명된 감독. 영화의 스토리텔링을 기가막히게 멋지게 표현해내는 데이빗 핀처 감독 작품이라는 것을 알고는 포스터 한 장만 보고 관람결정을 내렸다.

처음 화면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주연배우의 속사포같은 대사를 들으면서 음색 말투 등이 너무나 친숙해서 크리미널 마인드의 닥터 스펜서인 줄 알고 더 영화에 빨려 들어갔다.

페이스북이 어떻게 해서 지금의 위치에 왔나를 소송이 진행되는 과정과 적절하게 보여주며 흥미를 유발한다.
마크가 주인공이라고는 하지만 그만을 응원하게 하지 않는다. 공동창업자인 왈도나 페이스북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주장하던 윙클보스 형제 모두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감정의 추가 기울게 된다. 오히려 숀 말고는 모두가 피해자처럼 보인다.  

Memorable Quotes


* 나는 영화를 보는 동안에도, 영화를 보고 나서도 마이스페이스 = 페이스북 으로 알고 있었다.
탐험을 통해서야 둘이 다른 걸 알았다;; ㅠ_ㅠ


2010/11/22 00:18 2010/11/2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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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휴가 May 18 2007 KR

2007/07/28 11:54

드라마, 실화 / 한국/  125분/  2007 .07.25 개봉
감독 : 김지훈 / 출연배우 : 김상경, 안성기, 이요원, 이준기
명동 롯데시네마

역사적 사실과 함께 장문의 글을 썼었는데.. 아 정말 눈물 나도록 안타깝다. 그 기록들이.
애써 모은 자료들이었는데.

"전두환 개새끼"

영화가 끝나고 난 뒤 난 이렇게 큰소리로 외쳤다.
그리고 그에 동조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
이요원이 시민들에게 외치는 절규와 함께 흘러나오는 임을 위한 행진곡.
분노가 치밀었다. 아직도 전두환이 살아있는 것에. 심지어 그런 전두환에 머리를 조아리며 아부를 떠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발 붙이는 대한민국에. 그런 한나라당이 대한민국 제1당이라는 것에.

영화는 내가 원하는 만큼 심각하지 않았으나(아니 너무 가벼웠다) 감독이나 제작자가 밝혔듯이 조금 더 가볍게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보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나중에는 정말 이 땅에 민주주의가 제대로 뿌리 박히고 나면 그 때는 누군가가 진실된 눈으로 진실을 말해주겠지. 무거우나 사명감을 가지고.

영화의 제목인 화려한 휴가는 당시 전두환이 광주의 폭도들을 진압하라며 내세운 작전명이다.


2007/07/28 11:54 2007/07/2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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