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의원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

2004/06/13 22:15

생각을 해봤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싫어하는것에 대한 이유를 대는것이 가능한것인가에 대해서 말이지요.
처음엔 그래서 금요일의 주정에 대한 부끄러운 생각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싫어하는데 그 이유를 설명해야해. 하고 말입니다.

그러다가 예전에 노무현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다니던 제가 생각이 나더군요.
솔직히 전도의 느낌이 드는 행위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누군가가 그에 대해 반감을 갖고 있으면 아 그러십니까. 하고 넘어가기 일수였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안때문에 그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될 수 있는한 제 능력을 다해서 그 사안에 대한 정확한 팩트를 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특히나 '그냥 싫어' 하는 사람들에게는 될 수 있는한 최대한의 정보를 주고자 노력했지요.
그랬던 저를 추억해보니. 유시민의원을 좋아하는 함장에게 '그냥 싫어' 한마디로 끝내버릴 수는 없겠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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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13 22:15 2004/06/1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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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씨는 다시 배워라

2004/05/18 14:13

먼댓글 , cynic | 조선일보 품질은 최고다!? - 공포정치를 경계하며....

먼저, cynic 님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밑의 저의 글은 님의 글에 대한 반박글임을 밝힙니다.

노회찬씨는 당선자의 신분이 아니라 당 사무총장의 입장에서 강연했다전 분명히 제 글에 밝혔습니다. 노회찬씨는 그 자리에 섰을때 이미 개인이 아니라 민주노동당의 사무총장이라는 신분으로 나섰다고 말입니다. 민주노동당은 노동자와 민중을 대표하는 정당입니다.
그 민주노동당의 입장에서 볼때 조선일보는 어떠한가.
그동안 정당한 권리를 위한 노동자의 투쟁을 가장 앞장서 짓밟았고 진보세력의 정치세력화를 가장 악의적으로 가로 막아온게 바로 조선일보입니다. 1)
노동자와 민중을 대표하는 정당의 사무총장께서 그들을 배척하는 세력으로 대변할 수 있는 조선일보의 강연자리에서 '당신들의 품질은 최고다' 라고 말했는데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안티조선진영의 문제점을 밝히셨는데요, 저는 이것은 안티조선진영과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안티조선진영에서는 당연히 노회찬씨의 행동에 불만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그들과의 문제가 아닙니다. 노회찬씨의 그 발언은 당의 존재이유를 정면에서 들이박았다고 보는 것입니다.

민주노동당이 왜 존재하느냐. 민과 노를 대표하기 위한 당입니다. 그들을 대변하지 못하는 당은 이미 그 존재가치를 잃는것입니다. 그들을 대변하자는 당의 사무총장이 그들을 배척하는 세력에 가서 문제를 제기하지는 못할망정 그들을 치켜세웠다는데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민주노동당 사무총장으로써 노회찬씨를 비난한 첫째 이유는, 그가 조선일보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이 문제가 있고. 둘째, 그가 안티조선을 왜 해야하는 것인지를 제대로 모르고 있다는 것에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조선일보의 품질이 상대적으로 좋다고 말한 것. 이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비판받아 마땅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현실을 왜곡해서까지 수구적 논조를 강요하는 신문을 평가할 때, 논조 이외에 그 신문의 품질을 평가할 잣대가 또 무엇이 있습니까? 2)

오해하시고 계시는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안티조선의 목적은 조선일보의 덫에 걸려들지 않으려고 하는게 아니라 부당한 왜곡과 편집에 저항하는 것입니다.3)



주석 1) 한겨레기자협회 성명서 13행 인용
주석 2) 한겨레기자협회 성명서 20행 인용
주석 3) 명탐정 '쫌 깨는군요...최민희 총장님' 3행 인용



2004/05/18 14:13 2004/05/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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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氏 제정신입니까

2004/05/17 19:02

당신을 꼭 국회로 보내야한다며 12번을 찍은 내 손을 잘라버리고 싶은 심정이로군요.
그래서야 어디 진보진영의원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그동안 민노당은 조선일보에 대해 취재는 허용하되 인터뷰에는 응하지 않기로 방침을 세우는 등 조선일보에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하며 '안티조선'의 한 축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옆에 있는 단병호의원님께서 별말 안하시던가요? 아니 어떻게 노동자를 대변하자는 당 사무총장께서 노동자와 서민의 정당한 생존권 요구마저도 제대로 보도하지 않는 조선일보를 '30년' 씩이나 보아오고, 또 그 신문의 품질이 좋다고 발언하실 수 있단 말입니까?!

솔직히 조선일보에서 강연을 가졌다는 것도 열받기는 매한가지입니다. 하지만 노조측에서 원하는 것이었기때문에 그냥 가기로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서 할 이야기가 그렇게 없으셨습니까? 노조측에 조금 더 좋은 신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할수없었습니까? 지금의 조선일보는 언론으로 보기조차 힘들다. 라고 말할 용기 없었습니까?!!!
네. 최민희총장님덕에 당신의 이번 발언은 그냥 넘어가려고 합니다. 이번 사태로 깨달으셨겠지요. 조선일보라는 언론사가 얼마나 무서운 곳인지 말이지요. 제대로. 깨달으셨길 바랍니다.

최 사무총장이 노 당선자 홈페이지에 남긴 글 전문.



2004/05/17 19:02 2004/05/1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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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국회 일하는 곳으로 바뀌는가

2004/04/19 20:30

원본 : http://harmjang.okjys.net/tt/index.php?pl=38&nc=1

저도 유시민의원이 처음에 국회에 입성했을때의 사건을 기억합니다. 원래 유의원에 대해 호감을 갖지 않고 있던터라 별로 좋게 보진 않았었습니다.

당시의 글을 좀 볼까요.

이건 일을 하는 문제와는 달리 보아야 하는, 예의의 차원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일하기 편한 복장 좋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처음 인사하는 자리에서 그랬어야 하는 것인가. 말입니다.
일하기 편한 복장은, 일할 때 입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어차피 일은 의원실에서 하는거 아닙니까?

본회의장에는 여러 의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기존 국회의원은, 유시민의원에게는 선배입니다. 그런 사람을 처음 맞이하는 장소에 그런 차림으로 갔다는 것은, 개혁적이라기 보다. 아니면 소박하다라고 보기 보다는, 예의가 없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의원이 말한 "서로 다름에 대한 존중과 관용"은 이번 해프닝에서는 어울리지 않는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차라리, 양복이 싫다면 한복을 입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스칩니다.


당시에 어디에 이런 글을 썼었죠. 나름대론 이 의견이 맞다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절 잘아는 한 어르신이 그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너는 니가 그런 이야기를 하면 안되지. 니 논리대로라면, 너 노사모(국민의힘) 사람들 만날 때 죄다 어른들인데 또 첨보고. 그 앞에서 담배피우는거. 그런게 지금 니 말과 얼마나 모순되는지 아느냐.

그러고선 바로 꼬랑지 내렸었죠 ^^;;;

그런데 이번에 단병호의원이 점퍼차림을 하고, 강기갑의원님이 생활한복을 입는다는데에는 오홋 굿! 하는 감정이 생겼습니다.

제가 요즘 정말 민노당을 좋아하기는 한가 봅니다 ㅎㅎ

이제 진정으로 국회를 일터로 삼는 의원님들이 많이 나와서 의원회관에 도시락이라도 싸가지고 가서 지지해주고 싶은 감정이 새록새록 들게 하는 그런 국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

함장님께 추신
다른 국회의원중에, 제가 좋아하는 천정배의원실두요(저는 천빠에요 ^-^v) 유의원만큼이나 열악하답니다. 그 많은 서류더미속에 숨막혀죽을듯한 분위기였어요 -_-;; 이번 17대 의원회관은 많이 달라질 것으로 기대해봅니다 ^^

2004/04/19 20:30 2004/04/1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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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는 친구가 방금 전화를 걸어와서 그 둘의 차이가 무엇이며 대체 왜 그렇게 나뉘어진 것이냐고 물어본다. 내 답변은 이랬다.

지역구는 각 지역에서 국민에 의해 선출된 사람들이고,
비례대표는 전문성을 띈 사람들이 나온다.

하지만 그 친구, 그 답변에 만족스러워하지 않는다. 또한 나도 그랬다.

그래서 약간의 조사를 해봤다.

* 비례대표는 원래는 직능단체대표나 국정에 도움이 되는 각분야의 뛰어난 지식인을 국정에 참여시켜 (국회의원이 되게 해서) 각계 각층의 국민의 뜻을 최대한 반영하고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 비례대표제는 지역대표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고안된 제도로서 투표가치의 등가성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제도이다.

* 비례대표제의 목적
① 소수파에게도 그 득표비례에 따라 의석을 부여하여 소수대표를 보장
② 당선기수를 초과하는 표를 사장시키지 않고 이양시켜 선거인의 의사를 존중하여 사표 방지
③ 득표수와 의석수간의 비례관계를 유지하는 의석비례보장
④ 유권자의사를 존중하는 여론의 복합성 안정

* 의석배분
선거결과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할당받기 위해선 정당투표에서 3% 이상을 득표하거나 지역구 후보 투표에서 5석 이상의 의석을 차지해야 한다.
의석할당의 기준이 되는 득표비율은 각 의석할당 정당의 총득표수를 의석할당 정당들의 득표수로 나눠 산출하게 된다. 즉, 득표율이 의석을 배부받을 수 있는 조건에 못미치는 정당의 득표수는 제외하고 산출하게 된다.
의석 배분은 의석할당을 받을 각 정당의 득표비율에 비례대표 의석 56을 곱해 산출된 수의 정수 부분 만큼의 의석을 우선 해당 정당에 배분하고 잔여의석은 소수점 이하가 큰 순으로 56석에 달할 때까지 1석씩 배분한다.

∴ 결론
지역구국회의원은 각 선거구에 배정된 각당의 후보들을 국민의 투표에 의해 선출하는 국회의원이고,
비례대표국회의원은 각 당이 얻은 전국득표율(비례대표후보선출용지로)에 비례해 선관위에 신고한 순번으로 선출되는 국회의원이다.

왜 나뉘었느냐는 위의 설명에 나와 있듯이 "전문성을 가진 지식인을 국정에 참여시키고, 유권자의 의사를 존중하여 사표를 방지하기 위함"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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