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천작
1. 프렌즈 Friends 1994 (~시즌10) ★★★★
- 코미디, 드라마, 우정
- 레이첼, 모니카, 피비, 조이, 챈들러, 로스
수식어도 필요없을 정도로 안본 사람이 없을 미드. 시트콤이라 시간도 20분으로 짧아서 한두편 보기 딱 좋음. 주연배우 6인이 모두 딕테이션이 좋은 편이라 영어교재로도 많이 쓰인다.
뉴욕에 사는 6명 친구들. 시즌이 갈 수록 더 재밌어진다. 6시즌까지는 재밌어서, 이후로는 정말 친구 만나듯이 끝까지 본듯. DVD 발매되었을때 구입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했었다 ㅋ 제니퍼 애니스톤은 여기서 평생의 친구인 코트니 콕스를 만났고, 지금은 이혼했지만 카메오로 나왔던 브래드 피트와 결혼까지 했다. 영국으로 여행가는 게 아마도 4시즌인가 그랬던거 같은데 그때 모니카하고 챈들러하고 썸타면서 진행되었던 시즌이 제일 재밌었음. 6명중에 메튜 페리가 가장 유머요소를 잘 입혀주었다. 거의 모든 시상식에서 노미네이트된건 피비역을 맡은 리사 쿠드로였지만.
2. 섹스 앤 더 시티 Sex and the City 1998 (~시즌6) ★★★
- 드라마, 로맨스, 우정
- 캐리, 사만다, 샬롯, 미란다 - 동아티비에서는 정말 시도때도없이 프렌즈와 더불어 많이 보여줬던 작품이다. 주인공이 너무 못생겨서 처음에는 별로 보고 싶은 생각이 안들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나와같은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러다가 빅과의 로맨스가 궁금해지고, 4명의 여자들이 뉴욕에서 살아가는 삶이 궁금해져서 한편씩 보다보니 어느덧 6시즌이었다. 솔직히 4시즌 이후로는 거의 보지를 않았고, 잔뜩 다운받고도 제대로 보지를 않았다.
화려한 뉴욕, 뉴욕에 사는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 조지아같은 시골과는 확연히 다른 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게이 남성에 대해 처음 알게된 드라마지 아마도. 게이 친구를 나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미란다가 참 인기가 없어서 안타까운 마음에 열씸히 응원해줬던 기억이 난다. 미란타 출연분이 적으면 현실로도 인기가 없는가보다 속상하기도.
3. 트루 콜링 Tru calling 2003 (~시즌2) ★★★
- 드라마, 판타지
이 드라마때문에 미드라는 영역에 관심이 크게 생겼다. 와.. 우리나라하고는 나오는 컨텐츠가 다르구나! 하고 느꼈던 작품. 죽은 시체를 검사하는 직업이 따로 있다는걸 제대로 인식하게 되었고.
대학생으로 나오는 여주인공 트루는 시체검안실에서 알바를 한다. 어느날부터 시체가 억울하게 죽었다며 자기를 부른다. 부르는 순간부터 나의 하루는 다시 시작된다. 어떤 시체때문에 이러는지를 찾아야 하고 그 시체가 사건이 날때 난 뭐했더라 기억해야 하고 그사람의 시간을 추적하고 도움을 주러 가고.. 숨가쁘게 흘러간다. 도움을 주고 해결했다고 생각하고 잠들었으나 다시 또 반복이 되면 아 뭐야 하면서 다시 또 되짚어서 해결하고. 다시 날 부르지 않으면 잘 해결되었군 하며 새로운 아침을 맞이한다. 초반에는 이렇게 반복적인 사건으로 진행되다가 나를 방해하는 인물이 생기고 그로 인한 미스테리가 생겨난다. 그때는 몰랐다. 모든 미드는 이렇게 떡밥이라는 미스테리를 던진다는걸 (-_-) 작품은 2시즌도 제대로 마치지 않고 끝내버렸다. 왜인지를 찾다가 미드계에 빠져버렸다. 결국 캔슬의 이유는 찾지 못했다. IMDB 평점은 7.5로 생각보다 낫지만 아마도 마무리를 못한점때문인거 같다. 개별 에피스드 평점은 꽤 높은 편이다.
4. 프리즌 브레이크 Prison Break 2005 (~시즌5) ★★★
- 범죄, 스릴러
우리나라에 석호필이라는 이름까지 얻은 분이 나오는 그 유명한 작품. 미드 다운로드, 자체자막의 시작은 거의 이작품때문에 폭발적으로 늘어나지 않았나 싶다. 형을 탈출시키기 위해 일부러 감옥에 들어가고, 온몸에는 탈옥에 필요한 무수히 많은 자료를 문신으로 집어 넣었다. 수감되어 있는 죄수들의 죄질이 나쁜 곳이니 당연히 예상과는 다른 일이 너무나 많이 생긴다. 그로인한 여러가지 갈등요소들이 정말 긴박하게 연출된다. 2시즌까지 보고 포기했다. 스토리가 너무 산으로 가게 되어서. 최근에 넷플릭스에 전체 시리즈가 올라와서 보려고 시도하다가 관뒀다. 지금보니 1편이 너무 루즈하더라. 한편한편.. 완전 일주일이 초죽음이었는데. 이때는 기미갤에 거의 살았던듯.
5. 몽크 Monk 2002 (~시즌8) ★★★
- 경찰, 탐정, 형사, 드라마, 코미디, 가족, 우정
- 애드리안 몽크, 스코틀메이어 경감, 랜달 디셔 형사 , 조수 나탈리, 옛조수 샤로나
- 최고의 결벽증을 갖고 있는 탐정 몽크. 형사생활을 하다가 부인을 잃고 살인범을 찾기 위해 탐정생활을 하고 있다. 머리가 좋은데다 뛰어난 관찰력을 갖고 있어 사건해결에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지만, 결벽증때문에 사회생활 적응력을 제로. 부인덕에 무사히 학교 졸업하고 경찰까지(결벽증 환자가!) 되었으나 부인이 없으니 돌봐줄 사람이 없어 사는데 곤란함이 많다. 탐정을 시작하면서 조수가 필요한데 모두 애를 키워본 엄마들이나 그를 돌볼 수 있다. 샤로나와 나탈리는 그런 몽크를 완벽하게 케어한다.
- 코미디 요소가 많이 들어간 탐정물로 소소하게 볼수있는 작품. 왠지 모르게 미소가 번지는 작품이다.
- 오프닝 OST 최고의 주제가상을 받았다. It's jungle out there. 오프닝신과 맞물려 아주 오랫동안 지금도 기억나는 주제곡.
6. 콜드 케이스 Cold Case 2003 (~시즌7) ★★★★★
- 경찰, 형사, 범죄, 드라마, OST
- 릴리 러쉬, 존 스틸만, 닉 베라, 윌 제프리스, 스코티 발렌스, 캣 밀러
- 미제사건을 수사하는 전담팀에 대한 작품. 우리나라처럼 살인에 소멸시효가 없는 미국이라 가능한 작품. 이 미드를 보면서 소멸시효에 대한 장단을 생각할 수 있었다. 범죄자를 끝까지 처벌할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 반면에 가족들에게 있어서는 죽을때까지 범죄자에 대한 생각을 놓치 못한다는 단점. 작품은 전반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이며, 릴리 러쉬의 이쁜 미소를 볼때만 활짝 갠다. 이 드라마가 가장 좋았던건 OST다. 주제곡처럼 그 시대에 유행했던 곡이 전반에 깔리는데 올드퍕에 대한 향수가 물씬. 드라마, 연출, 대본, 연기 모두 우수하다. 한편 한편 보기 좋은 작품으로 언제 어느때 보아도 좋을듯.
7. 보스턴 리걸 Boston Legal 2004 (~시즌5) ★★★★★
- 법정, 드라마, 코미디, 정치
- 앨런 쇼어, 데니 크래인, 셜리 슈미트, 폴, 브래드, 데니스, 제리
- David E. Kelley
- 네이트 자막클럽에서 클럽박스에 있던 작품을 다운받아서 봤다가 완전 내 최애작품이 된 미드. 당시에 그주에 나온 자막이라던지 이런걸 대문에 포스터처럼 올려두어서 재밌는 장면이 연출되어있길래 들어가서 다운받았다가 와우 놀라운 대본과 연기력 연출에 감탄. David E. Kelley 는 작가로 시작한 연출자인데 이 작품은 이 사람이 거의 모두 대본을 썼다. 정치적 성향이 다른 공화당 지지자 데니 크래인과 민주당 지지자 앨런 쇼어가 나누는 대화만으로도 미국 사람들이 보는 현재 정치적 상황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 작품은 보스턴에 있는 최고 로펌에서 이뤄지는 소송에 대한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한개의 소송이 아니라 그 주에 그들이 맡은 사건들을 소소하게 보여준다. 대미는 거의 늘 앨런 쇼어가 장식하지만. 여자조연들이 굉장히 이쁘고 매력적이라 눈에 띄고, 모든 배우가 엄청나게 연기를 잘해서 정말 드라마 볼 맛이 나는 작품.
- 2009년었던가 4시즌 즈음 헐리웃에서 작가들이 파업을 하게 되어서 작품이 어찌나 허접한지 모르겠다. 그 와중에도 열씸히 만들기는 했으나 시즌 전체가 좀 어수선하다.
- 관련미드 : 프랙티스 the practice 1997 (~시즌8) 보스턴리걸이 이 작품에 이어진다고 보면 된다. 8시즌 마지막 에피소드에 앨런과 데니가 출연한다.
8. 미디엄 (고스트 앤 크라임) Medium 2005 (~시즌7) ★★★
- 검사, 형사, 드라마, 스릴러, 판타지, 가족
- 앨리슨, 조 드부아, 딸래미3명, 검사, 형사, 가끔 동생
- 처음에는 패트리샤 아퀘트가 출연한다고 해서 보게 되었다. 트루 로맨스에 나왔던 그녀가 어떻게 변했을까 궁금해서 보았다가 뜨악 하고 놀랬다. 이렇게 펑퍼짐한 아줌마로 변했다니. 엄청 놀랬었다.
- 꿈에서 사건을 예지하는 능력을 갖고 있는 앨리슨. 그 사건이 현재인지 과거인지 미래인지 미래라면 언제까지의 미래인지 알수가 없다. 단편적인 장면으로 그런 사건이 있다는것만 보여준다. 그러던 어느날 검찰에서 소송중인 사건에 대한 꿈을 꾸게 되고 그에 대해 검찰측에서 실수하는거라며 도움을 주겠다고 하고 찾아갔으나 당연히 미국에 영매라면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소리를 듣고 있겠는가. 잠시 들어주고 쫓겨났지. 하지만 그게 사실인걸 알게 된 그들은 앨리슨을 믿게 되고 검찰국에 자리 하나를 주고 향후 사건에 대해서 도움을 받게 된다. 침실에서 잠자는 장면이 무척 많이 나와서 베드신이 많다는 우스개 소리까지 나왔던 작품. 남편은 저 까탈스런 여자성격을 다 참아준다며 최고의 남편상으로 언급되기도. 딸래미 3명을 키우는데 아가들이 어찌나 귀여운지 둘째아이는 연기가 아니라 생활인듯한 장면들이 깨알같이 나온다. 스토리라인이 굉장히 탄탄하고 그녀의 꿈이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알게되는것도 재미의 요소. 마지막 시즌까지 굉장히 재밌게 보았고, 이렇게 보내는게 너무 아쉬울 정도의 작품.
9. 어글리 배티 Ugly Betty 2006 (~시즌4) ★★★
- 하이패션, 드라마, 코미디, 로맨스. 스릴러(?)
- 배티 수아레즈, 다니엘 미드, 아만다, 마크, 윌레미나, 클레어
- 퀸즈가 못사는 동네라는걸 처음 알았다. 뉴욕 옆에 있는 곳인데 말이지 사람들이 퀸즈면 저소득층으로 생각하는듯. 콜롬비아 원작을 리메이크 한 작품으로, 중간중간 배티네 집 TV에서 나오는 드라마가 그 작품이라고 한다. 우연찮게 잡지사 개인조수로 취직하게 된 못생긴 배티의 성공기라고나 할까.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편집장하고는 비교도 못하겠지만, 그영화의 드라마 버전 정도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거 같다. 배티가 못생겨서라기 보다는 아만다나 윌레미나가 연기를 너무 맛깔나게 해서 더 재밌었던거 같다.
10. 하우스 2004 (~시즌8) ★★★★★
- 병원, 의사, 드라마, OST, 우정
- 그레고리 하우스, 에릭 포어맨, 윌슨, 체이스, 카메론, 커디, 써틴
- 3시즌이 지나고 나서야 하우스역을 맡은 휴로리가 영국인라는걸 알았다. 심지어 프렌즈에도 카메오 출연을 했었다능! (카메오 무더기 출연하던 4시즌에서 영국 가는 비행기 옆자리 손님역). 휴로리는 발성도 좋을 뿐더러 연기를 너무너무너무 잘해서 그 사람이 아닌 하우스는 생각할 수도 없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하우스는 셜록 홈즈를 표방하는 작품이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친한 친구 이름이 윌슨이라고. 너무 오래전에 들은 거라 팩트체크는 어렵다. 다리가 굉장히 아픈 역할로 나오는데 통증에 대한 연기는 압도적이다.
- 진단의학이라는 생소한, 정말 있는지도 모르겠는 부서장으로 있는 닥터 하우스와 그에게 의뢰가 들어온 환자들의 진단을 찾아내는 작품이다. (정말 셜록을 표방한거 같기도 하네). 인간미라는 1%도 없는 그는 모든 사람들은 거짓말을 한다며 Everybody Lies. 환자들의 말을 믿지 않는다. 환자네 집을 무단침입하고 건드리지 말라는 환자를 괴롭혀가며 아픈 원인을 찾아낸다. 외로움의 깊이가 굉장히 커서 친구인 윌슨마저 없다면 그 인생이 얼마나 불쌍할까 한다. 닥터 하우스의 캐릭터가 내가볼땐 영드 셜록의 모티브가 아닐까 싶기도 하네. You can't always get what you want. 하우스 철학.
- 피아노 기타 연주를 드라마 내에서 종종 하는데 실제로도 연주를 수준급으로 해서 체이스 역으로 나오는 젊은 친구하고 다른 크루들하고 연주회를 한다고도 들었다. OST는 기미갤이었나 드라마클럽이었나에서 받은걸 몇년이나 계속 들었을 정도로 굉장히 좋다. 오프닝 OST 도 굉장히 좋음.
- 이 작품 역시 할리우드 작가 파업의 영향을 꽤 받았다. 4시즌인가 5시즌인가 인턴이 떼거지로 나오는 시즌이 있는데 그때 완전 스토리가 맛이 간다. 나머지 시즌은 괜찮게 끝났지만, 그 시즌때문에 속상.
- 3-4개 정도 참여한 연기자는 비중있어 보이다가 중간에 안나오는데 클링턴이 있을때 백악관 직원으로 들어가서 그렇다고 한다. (이름을 못찾음. 흑인배우였고, 종종 영화에서 보던 얼굴이다)
11. 그레이 아나토미 Grey's Anatomy 2005 (~시즌15 진행중) ★★★
- 병원, 의사, 로맨스, 우정. OST
- 메레디스 그레이, 알렉스 카레브, 미란다 베일리, 리차드 웨버, 데렉 쉐퍼드, 캘리 토레스, 오웬 헌트, 아리조나 로빈스, 크리스티나 양, 마스 클론, 이지 스티븐스, 렉시 그레이, 조지 오말리, 프레스톤 버크, 에디슨 몽고메리
- 한국 드라마랑 아주 흡사하지만 다른점은 전문성을 뛰어나게 잘 표현한다는점(?). 병원에서 사랑놀이 하는 전형적인 작품이다. 하지만, 사랑만 하는게 아니라 얼기설기 엮여있는 의사로써의 내용도 재미있게 다루기때문에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지 않을까. 주연배우들이 떠나고 죽여버리고 남아있는건 메레디스 그레이밖에는 없지만. 나는 순전히 크리스티라 양때문에 이 드라마를 보았고, 그녀가 떠나면서부터 드라마를 접었다. 지금은 어떤 스토리일지 모르겠지만, 10시즌까지 흥미진진하게 보았다.
- My person. 대표적인 문장이라고나 할까. seriously 대표적인 단어.
- 대본이 무척 좋고, 크리스티나의 연기가 굉장히 뛰어나다. 꼭 봐라. 1,2,3시즌은 최애시즌.
- 여기도 인턴 무더기로 나오는 시즌 있는데 그때가 작가파업...
12. 넘버스 Numb3rs 2005 (~시즌6) ★★★
- FBI, 형사, 범죄, 가족- 찰리 앱스, 돈 앱스, 앨런 앱스, 아미타, 래리교수, 데이비드, 콜비, 메간 리브스,
- FBI 수사관이 수사에 난항을 겪자 천재적인 수학자인 동생에게 사건에 대해 도움을 받고 해결한다. 반복적인 스토리이긴 한데, 래리교수와 찰리가 나누는 대화도 재미있고, 가족간의 소소한 에피소드도 가슴따뜻하게 해준다. 냉정한 형사물이지만 전반적으로 따스한 느낌이 드는 작품. 형사물인데도 불구 여러번 봤을 정도로 재밌는 작품이다.
13. 더 클로저 The Closer 2005 (~시즌7) ★★★★★
- 경찰, 형사, 범죄, 코메디
- 브랜다 리 존슨, 프릿쯔, 포프, 가브리엘, 타일러, 프로벤자, 앤디 플린, 타오, 산체스, 다니엘즈, 버즈, 샤론
- 완전 강추 미드. 처음엔 캐빈 베이컨 부인이라고 하길래 왜이렇게 못생긴 사람이랑 결혼했을까 싶어 호기심에 보았는데 나중엔 그냥 참 브랜다라는 사람이 좋아져서 그런 생각을 했었나 싶었다. 사건해결은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고, 브랜다가 재판까지 가지도 않게 혐의를 인정하게 만드는게 이 드라마의 힘. 클로져는 사건을 끝맺는 형사를 의미하고 그 형사가 바로 브랜다 리 존슨. 성격은 진짜 두손 두발 다 들게 할정도로 까탈스러우면서 남부 여성이라 예의를 갖춰야 한다는 생각인지 집안 교육인지 말끝마다 Thank you 를 달고 산다. 어려운 사건을 전담으로 하는 부서장으로 카리스마가 있지만, 백인 여성에 자그마한 체구, 블로드헤어까지 그냥 보면 천상 여자처럼 보여 범죄자들이 함부로 대하다가 큰코를 다친다. 매회마다 포스가 남다르다. 중간중간 프로벤자 형사가 코메디 해주고, 산체스가 라티노 형사로써 캐릭터를 확실하게 가진다. 형사들간에 뭐랄까 프랜드쉽이 참 좋아보이는 작품. 결국엔 이 드라마가 끝나고 부서장만 퇴임하고 연이어서 부서 그대로 메이저 크라임 Major Crimes 2012 (~시즌6) 으로 새단장. 이 드라마도 무척 재밌다. 같이 이어서 보면 된다.
- 프릿쯔는 미디엄의 조 뒤부아를 이어 이세상에 없을 남편으로 손꼽는다. 브랜다가 프릿쯔~ 하고 부르면 있는능력 없는능력 다 동원해서 도와준다. 완전 최고의 남편. 그 시끄러운 여편네 말을 다 들어준다 ㅋㅋ
14. 히어로즈 Heroes 2006 (~시즌4)★★★
- 판타지, 스릴러, 범죄, 드라마
- 노아 베넷, 클레어, 피터, 히로 나카무라, 맷, 슈레쉬박사, 안도, 네이선, 사일러
- 와 첫시즌 첫에피의 그 강렬함이란. 어마어마했다. 나중으로 갈수록 흐지부지 되긴 했지만 시리즈 1은 전무후무한 작품이지 않을까 싶다. 아 왕좌의 게임이 있네 ㅋ
- 지구 곳곳의 초능력자들에 대한 이야기. 코믹북에 그려진대로 사건이 진행되기 시작하고 곳곳에서 마주하게 되는 초등력자들에게 위협적인 존재들이 나타나고. 서로를 구해내기 위해서 사건의 본질은 뒤로 하고 우선 살기 위해 서로 뭉치기 시작한다. 착한편과 나쁜편이 구분되면서 열씸히 응원하게 된다.
15. 덱스터 Dexter 2006 (~시즌8) ★★★
- 형사, 스릴러, 범죄, 드라마
- 덱스터, 데브라, 엔젤, 해리, 마리아 라구에타, 조이 퀸, 리타 베넷
- 오프닝 시퀀스가 아주 훌륭하다. 범죄행위를 상상하도록 하는 연출과 ost의 앙상블.
- 어릴적 트라우마 때문인지 살인을 추구하고, 심지어 살인에 대해 정의감마저 갖고 있는 주인공 덱스터. 그런 덱스터를 경찰 혈흔분석가로 만들어낸 의붓아버지 해리. 그는 죽고 없지만 여전히 해리가 가르쳐준 살인 방식을 사용하며 그의 살욕을 해결해 나간다. 성공한 거의 모든 미드가 그렇듯 이 작품도 1,2시즌은 혀를 내두를정도로 연출, 각본, 연기가 뛰어나다. 4시즌까지보고 이후는 보지 못했는데 늘 봐야지 봐야지 하며 못보고 있다. 동명의 원작소설도 꽤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보다가 귀찮.
- 주인공인 마이클 C 홀은 식스핏언더에서도 정말 게이인줄 착각하게 만들더니 그 여린 마음을 갖고 있던 둘째가 이런 잔혹한 살인마를 연기할 줄이야. 물론 덱스터에게 살인마라는 이름을 쓰기에는 좀.. 그렇다. 보면 안다. 데브라역을 맡은 분이랑 결혼했다는 소식을 듣고선 깜짝 놀랐었는데 여전히 잘 살려나.
16. 크리미널마인드 Criminal Minds 2005 (~시즌14 진행중) ★★★★
- FBI, 형사, 범죄, 드라마, 우정
- 스펜서 리드, 페넬로페 가르시아, 애런 핫치너, 데렉 모간, 제니퍼, 다비드 루시, 에밀리
- 아직까지도 스토리에 힘이 있는 10년 이상된 작품이다. 우리나라에서 최근에 리메이크했다가 엄청나게 욕을 먹은걸로 알고 있다. 닥터 리드가 핵심인데 그 연기를 한국어로 캐릭터 만들기 버거웠을것이다. 범죄자의 심리를 파악하고 그를 통해서 범죄를 해결하는 FBI 행동분석팀의 이야기. 단순히 그렇게만 만들어내면 재미없을수도 있다. 스핀오프로 만들어졌다가 망한 두개의 시리즈가 이를 증명한다. 결국 배우들의 협연이다. 또한 그 역할 하나하나에 들어간 에피소드가 여럿이라 등장인물들에 대한 애정도 크다. 페넬로페 가르시아는 참 통통하고 피부도 별로고 이쁘지도 않은데 너무 매력있다. 페넬로페가 없으면 크리미널 마인드가 아닐 정도로 드라마 아이콘이다. 11시즌까지 본거 같은데 너무 게을러졌다 요즘.
17. NCIS 2003 (~시즌16 진행중) ★ ★★
- 해군, 경찰, 범죄, 드라마
- 깁스, 말라드 박사, 애비, 맥기, 디노조, 지미, 지바, 비숍
- NCIS 전신인 개그수사대도 다운 받아서 봤는데 제목이 기억이 안난다. NCIS가 그 바통을 이어받아 개그수사대로 유명하다. 해군범죄 해결팀. 깁스의 카리스마가 쩔고 나머지 팀원들이 개그역할을 해줘서 밸런스가 맞다. 말라드 박사의 박식한 이야기를 듣는 재미도 있고. 미국만세를 외치는 드라마는 아니라 재미있다. 물론 공화당색이 좀 있는 드라마인거 같긴 하지만, 미국에 군인출신이 한둘인가 그정도는 이해하고 넘어가준다. 16시즌동안 허투른 시즌이 하나도 없을정도로 재미를 보장한다. 중간중간 여성배역이 계속 아웃되는게 안타깝긴 하지만 아무래도 남성적인 드라마다 보니 그런거 같다.
- 최애 캐릭터인 토니가 아웃되면서부터 안보기 시작했는데 벌써 16시즌이라니. 요즘엔 스핀오프인 LA를 더 열씸히 보는거 같다.
- 스핀오프인 NCIS : LA 2009 (~시즌10 진행중) 현재까지 시청률 잘 나오고 있다. 오리지날보다는 젊은층을 타겟으로 한 작품인지 조금 더 밝고 가볍다. 배역들도 조금더 젊고. 이것도 추천.
18. 번 노티스 Burn Notice 2007 (~시즌7) ★★★★★
- CIA, 범죄, FBI, 탐정, 만능재주꾼, 드라마, 가족
- 마이클 웨스턴, 피오나, 샘 액스, 매들린
- 미국내에서도 CIA는 참으로 알수없는 집단이기는 하다. 스파이집단이긴 하나 뭔가 음흉스럽다는 느낌. 어느날 갑자기 퇴출신고를 받고 그간 그가 괴롭혀왔던 범죄집단에 목숨이 위태롭다. CIA에서는 그의 존재를 부인한다. 홀로 계신 어머니까지 위협받는 상황이 걱정되어 마이애미에 터를 잡는다. 총잡이 전여자친구 피오나, 감시역이자 친구인 샘, 왠만한 범죄자보다 더 무서운 엄마 매들린. 동네에 무슨일이 생기면 마이클에게 의뢰하세요, 모든일을 해결해드립니다. 만능해결사 마이클! 탐정놀이하랴 퇴출시킨놈 찾아내랴 목숨 지키랴 바쁜 마이클의 첩보액션코믹드리마. 7시즌으로 떠나보내기 너무나 아쉬운 작품이었다.
- 미드답게 미스테리 떡밥 하나 남겨두고는 거의 왠만해서는 한편으로 사건이 해결되어 밤샐필요없이 한편씩 보면 된다. 재밌어서 밤새는건 어쩔수없고 ㅋㅋ
19. 로 앤 오더 성범죄전담반 Law & Order : Special Victims Unit 1999 (~시즌20 진행중) ★★★
- 형사소송집합체. 경찰, 검사, 형사, 범죄
- 올리비아, 핀, 존문치, 엘리엇
- 보스턴 리갈 덕분에 미국형사소송 드라마에 관심이 생겨 보게된 작품. 원래는 로앤오더 오리지널을 보다가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더 재밌는 성범죄전담반으로 넘어갔다. 로앤오더 특유의 장면전환용 블랙화면에 활자 큰 흰글씨가 나오고 따닥하는 음향효과. 로앤오더 최초 방영이 1990년이었는데 아직도 이 스타일은 고수하고 있는듯하다. 엘리엇이 하차하기 전까지 보았으니 아마도 11시즌정도까지 본거 같은데 아직도 방영중이다. 플롯은 대체적으로 간단하다. 사건발생 - 형사등장 - 수사 - 검찰 - 소송 - 판결. 성범죄전담단은 여기서 수사해서 검찰로 넘기는거까지 해왔는데(기억으로는) 그게 더 수사물로써 재미를 주는거같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연출. 몰아서 보게되는 시즌도 있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에피소드 한개씩 골라먹어도 되는 작품. 올리비아의 따뜻한 형사감성이 좋았던.
20. 본즈 Bones 2005 (~시즌12) ★★★
- 형사, FBI, 스릴러, 드라마, 로맨스
- 브레넌박사, 실리 부스, 안젤라, 잭 하딩스, 카밀, 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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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만으로도 눈에 확 들어오는 작품. 뼈로 피해자를 파악해내고 신원파악후 범죄해결까지. 브레넌박사의 인간미없는 과학자 특유의 감성이 실리와 부딪히면서 변해가는 걸 보는 재미도 있다. 잭이 죽기직전까지 갔던 에피소드도 기억에 오래 남는다. 전반적으로 파란색 감정과 노란색 감정이 오가는 괜찮은 작품. 나중에 들어온 랜스역도 이 분위기에 한몫한다. 8시즌인가 까지는 열심히 보았는데 이후에 어찌 되었는지 모르겠네. 하딩스는 범죄자한테 빼앗긴 재산 찾았으려나.
21. 왕좌의 게임 Game of Thrones 2011 (~시즌8) ★★★★★
- 판타지, 권력, 19금. 칼싸움. 미스테리.
- 티리온, 서세이, 대너리스, 존스노우, 산사, 아리아, 제이미 라니스터, 조라, 테온, 리틀핑거, 브리엔
- 역대급으로 스케일이 큰 드라마이다. 세계관이 너무 넓어서 드라마를 보는 중간에 여기가 어느 지점인지 알수가 없다. 배경지식이 없이는 도저히... 스토리를 쫓는데 바쁘다. 1시즌을 보고 나서는 왕겜 이전 스토리 알아보느라 정신이 없었다. 인물 한명한테 애정줬다가 바로 다음편에 죽여버리고 원작자가 곧 백살이 되어 가는데도 아직도 책이 나오고 있고, 현재 진행중인 스토리는 책을 이미 뛰어 넘어서 원작자 할배가 감수하고 승인받고 진행되고 있단다. 9개의 국가를 함락해서 큰 권력을 갖게 된 왕권. 그 왕권을 갖고자 치열한 눈치게임. 그 와중에 인간을 위협하는 무언가가 다가오고 있다. The Winter is coming. 나는 아리아때문에 열씸히 시청중이다. 아리아는 살아 남나, 어떻게 지내나, 뭐하고 있는거지, 언니는 왠지 모르게 옷잘입고 편하게 궁중에서 성에서 잘살고 있는거 같은데 - 이렇게 크나큰 오해를 한다 - 너는 도대체 왜 그렇게 처절하게 살고 있냐 싶어서. 올해는 왕겜이 안나온다.. 제작문제인지 매해 나오던 드라마가 이번해는 건너뛰고 내년에 한다. 그래 셜록도 그렇게 오래 기다렸는데 왕겜도 이해한다. 므흣한 장면도 많이 나오지만 쳐참하게 죽여내는 장면도 꽤 많기 때문에 그런 장면에 거부감이 있는 분들은 스킵해서 잘 넘어가야한다. 난 아직도 피의 결혼식 장면 못봤다.
22. 뉴스룸 The Newsroom 2012 (~시즌3) ★★★★★
- 언론, 정치, 스튜디오
- 윌 맥어보이, 맥켄지, 짐 하퍼, 매기 조단, 돈키퍼, 찰리 스키너, 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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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첫장면은 꽤 많은 사람들이 충격받은 장면이다. 나또한 그 장면으로 인해 이 드라마에 빠지게 되었으니. 하나의 뉴스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정보를 취합하고 뉴스화 하는지 전쟁터 같은 스튜디오. 기획회의. 만들어진 기획에 따라 뉴스를 만들어나가는 기자들. 피디들. 오보로 인한 위기. 정보를 걸러내고 사실관계를 확인하는게 얼마나 어렵고 힘든일이지 많은 걸 보여주는 드라마. 한시즌에 5편 정도로 구성되어 총 25편정도밖에는 되지 않는다. 왠만한 드라마 한시즌과 맞먹는다. 그만큼 내용이 알차다. 5편을 보기 위해 1년을 기다리게 된다. 3시즌으로 마무리가 되서 아쉽긴 하지만 딱 적당하게 끝났다고 본다.
23. 엘리멘트리 Elementary 2012 (~시즌7) ★★★
- 탐정, 중독자, 추리
- 셜록, 왓슨, 그랙슨 경감, 마커스 벨
- 미국판 셜록홈즈라고 보면 되겠다. 조수가 여자 왓슨으로 나오는거 정도 변형되었고, 영드 셜록만큼 까탈스럽고 비상한 셜록이 탐정노릇한다. 이놈은 어떤거에 꽂히면 그거에 중독이 심하게 되는놈으로 나온다. 하이 펑셔널 소시오패스(영드 셜록이 스스로 칭할때 하는말)도 비슷한 맥락이겠지. 마약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다른 것으로 중독을 넘어가보려고 하지만 쉽게 되지 않는 셜록때문에 짜증스럽기는 하다. 조금씩 그로인한 문제가 터질때마다 역시 미드로구만 싶기도 하고. 그런게 생겨야 시즌을 새로 만들테니까? 여튼 1시즌은 굉장히 완벽할 정도로 영드 셜록을 따라잡았다고 생각한다. 조앤 왓슨과의 합도 좋고.
- Memorial Quotes : I must never make exceptions. An exception disproves the rule. (영드에서 나왔던거던가... 헷갈림) 음.. 미드 셜록이 할 대사 같지가 않은데.
24. CSI: Crime Scene Investigation 2000 (~시즌15)
- 경찰, 형사, 범죄, 추리
- 길 그리썸, 캐더린 울프, 닉 스톡스, 그렉 샌더스, 사라, 필립스, 하지스
- 과학수사라는 생소한 장르를 국내에 처음 알려준 작품이 아닌가 싶다. 벌레를 가지고 사람이 죽은 시간대라던지 죽은 위치라던지 추리할 수 있다는걸 처음 알았고. 닉이었나 죽을뻔했던 에피소드 출연자가. 그때부터 푹 빠져들었다가 길반장 떠난다고 할때까지 본거 같다. 7시즌까지는 주욱주욱 볼 수 있는 작품.
25. 에브리바디 헤이츠 크리스 Everybody Hates Chris 2005 (~시즌4) ★★★★
- 시트콤, 코미디, 가족
- 줄리어스, 로쉘, 드류, 토냐, 그렉, 크리스, 모렐로 선생
- 크리스는 오프닝부터 재밌다. 쓰리잡하는 아빠 쓰리잡하는 아빠때문에 맨날 맘에 안들면 일관두면서 내가 남편이 직업이 세개야 하면서 잘난체 하면서 일안하는 엄마 그러면서도 흑인엄마들 특유의 쎈언니 포스. 나보다 키크고 잘생긴 남동생 나를 오빠 취급도 안하는 막내 여동생. 유일한 학교 친구는 소심한 백인 남자애. 유명한 코미디언 크리스 락이 자기 어린 시절 이야기를 시트콤으로 만들어냈다. 배우들의 합이 엄청나게 좋고, 크리스 역을 맡은 아역배우가 정말 불쌍하게 당하기만 하는 역할을 뛰어나게 연기해낸다. 4개시즌을 제대로 정주행으로 본적이 한번도 없고 마지막시즌 마지막 에피소드도 보지 못했는데 다운받아 놓은 4개 시즌을 랜덤으로 돌려가며 보았었다. 그래서 결국 마지막 에피소드를 아직도 못본거다. 맨날 보던거만 보는데도 재밌다 ㅋㅋ(넘버스 어느 에피소드에 나오는데, 랜덤도 결국은 랜덤이 아니다. 정말). 시트콤이라 가볍게 한두편씩 볼만하다. 나중에는 남은 에피소드가 얼마 없다는거에 큰 상실감을 가질 것이다. ㅎㅎ
26. 시간여행자 Travelers 2016 (~시즌3) ★★★
- 미스테리, 시간여행
- 시즌1의 충격적인 시놉은 근래들어 최고로 신선했다.
27. 체인지 디바 2009 (~시즌6) ★★★★ 20190317 추천추가
- 법정. 드라마, 로맨스, 코미디.
- 제인. 테리. 스테이시. 킴. 프레드. 그레이슨. 뎁.
- 뻔한 금발 모델(뎁)이 자동차 사고로 죽고, 같은 날 총에 맞아 죽은 뚱뚱한 변호사(제인). 금발 모델이 천국문에서 긴급탈출도어벨을 눌러 변호사 몸으로 영혼이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드라마.
- 보스턴리갈이 생각날 정도로 법정씬에 위트도 넘치면서 제대로 된 법정스토리를 만들어냈다. 법정 드라마는 죽은 변호사가 잘 활약하고, 나머지 분야는 모델아이가 활약하는. 잘 구분해서 드라마를 진행시킨다.
- 영혼이 두개가 있는게 아니라 변호사몸으로 모델영혼이 들어가버린거라 사는게 힘들다. 약혼자였던 남자는 매일 직장동료로 만나지만 그는 내가 그녀인걸 알수없고,밝힐수도 없다. 천국문에서 도어벨을 누르게 막지 못한 사무천사는 지상에 내려와서 그녀의 수호천사일을 해주고, 유일하게 그녀의 절친만 그녀의 영혼만 살아있다는걸 알릴수있었다.
- 법정은 법정대로 로맨스는 로맨스대로 너무 재미있는 드라마.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서비스중.
[최초 포스팅 일자] 2018/07/28
[기획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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