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外化

2025/01/05 12:09

외화 外化 Externalization Entäußerung  철학사전 by 네이버


헤겔의 용어.
독일 관념론에서는 어떤 존재가 자기 안에 있는 것 또는 자기의 본질을 자기 밖으로 외화시켜서(entäußern) 자기에게 낯선 것, 자기에 대립되는 것으로 정립하는 것을 뜻한다.

헤겔에 앞서 피히테는 '객체의 정립이 곧 주체의 외화'이며 '객체는 외화된 이념'이라고 말하였으며,
청년기의 셸링은 헤겔이 외화라고 부르는 것을 제약(制約, Bedingung)이라고 불렀다.
“제약은 어떤 것을 사물로 만드는 행위를 뜻하고 '제약된'(bedingt)의 의미는 사물로 만들어지는 것, 또 어떤 것도 자기 자신에 의해서는 사물로 정립될 수 없다는 것, 달리 표현하면 무제약적(unbedingt) 사물이란 하나의 모순이라는 것을 밝혀 준다”(셸링).


2025/01/05 12:09 2025/01/0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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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
- 정치인이라면 이래야 한다는 감정을 준, 너무 멋있어서 슬픈 다큐

#. 여담
정치인 김대중의 일대기를 기록한 다큐멘터리.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작
신군부에 의해 내란사범으로 몰려 사형수가 됐을 때 김대중이 중앙정보부 요원에게 미래의 사회 상황 전망을 얘기하는 대목이나 전두환 정부의 미국 망명 권유 문제를 두고 김대중이 부인 이희호 여사와 교도소 면회실에서 면담하는 장면 등 현재까지 대외적으로 단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영상이 영화에 수록돼 있다.
- 총 3부작의 1부로 후속편이 제작되고 있다.

#. Memorable Quotes
"난 늘 길 위에 있었다."

#. Storyline
- 목포의 청년 사업가, 국민과 함께 파란곡절 역사에 서다!
목포의 제일 가는 청년사업가 김대중. 탄탄대로를 걷던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이념의 정치에 희생되던 무고한 국민들이었다. 국민의 정치, 민주주의가 뿌리내린 세상을 만들기 위해 김대중은 정치인이 되기로 결심한다.
보장된 미래를 뒤로 하고 파란곡절의 길 위에 첫 발걸음을 내딛은 그 선택의 대가는 납치, 살해 위협, 투옥과 사형선고가 되어 그를 뒤흔들지만 죽음을 선고 받은 마지막 순간에서도 김대중은 조금의 흔들림 없이 외쳤다.
"민주주의는 회복될 것입니다. 나는 그걸 확실히 믿고 있습니다."
다섯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긴 사형수, 네 번의 국회의원 선거와 세 번의 대선 낙선을 거친 '낙선전문가' 김대중 대통령의 일생이 대한민국 현대사 위로 아로새겨진다. 

#. 제작정보
길위에 김대중 Kim Dae Jung on the road 2024 KR
시사 다큐멘터리 / 한국 / 125분 / 개봉 2024-01-10
제작: 심재명 (주)명필름 Myung Films   (주)시네마6411   
배급: (주)아이오케이컴퍼니 IOK Company    (주)명필름 Myung Films   (주)시네마6411  
감독: 민환기
기획: 김대중평화센터, 선픽처스
음악:  임민주
배우:  장현성(내레이션)
2024-12-21 티빙  

#.
감독 민환기는 2018년 제주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녹색당 고은영 후보와 선거캠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 선거>(2021), 노회찬 의원의 인생을 다룬 정치인 다큐멘터리 <노회찬6411>(2022) 등을 감독했다.

#. 영화에 등장하는 역사·정치적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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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2 11:23 2024/12/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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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에 한 번 맞는 주사제 '레나카파비르' 개발 via 2024-12-13 ⓒ ScienceTimes

6개월에 한 번만 주사하면 되는 HIV 예방약  
-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 AIDS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바이러스)의 예방과 치료에 새로운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레나카파비르(Lenacapavir)'가 100%에 가까운 예방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 기존의 HIV 노출 전 예방약(PrEP: Pre-Exposure Prophylaxis)은 매일 복용하거나, 그렇지 못하더라도 자주 복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레나카파비르는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격은 여전히 큰 장벽
- 길리어드사는 현재 환자 1인당 연간 4만 달러(약 5,200만 원) 이상의 비용을 책정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적정한 이윤을 포함하더라도 연간 40달러(약 5만 2천 원) 정도의 비용으로 생산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가격 차이는 환자들의 약물 접근성 측면에서 심각한 장벽이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HIV 바이러스는 보균자의 감염된 체액과 직접 접촉함으로써 전염되며 감염자의 체액에서 추출이 가능하다. 다만, 실생활에서 상처가 없는 경우라면 HIV 바이러스 보균자와 타액이 섞인 물을 마신다고 해도 감염이 되진 않는다.


2024/12/21 11:40 2024/12/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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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가 오는 과학적 이유

2024/12/21 11:32

비만의 기억은 지방 세포에 유전적으로 남아 via 2024-12-18 ⓒ ScienceTimes

‘다이어트’에 실패한 사람이 있다면 핑계인 동시에 어쩌면 참담한 현실이 될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 연구진은 우리 몸이 ‘비만의 기억’을 간직하는 이유를 분자 수준에서 분석하고, 그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 11월 18일 자에 발표했다.

체중 항상성 ... " 비만 기억 "
- 몸은 자기 체중을 기억한다. 에너지 공급량(식사량)과 소비량(활동량)이 어느 정도 변해도 일정한 체중을 유지하려 한다. 식이조절을 위해 식사량을 줄이면, 몸은 에너지 소비량을 줄여 에너지 고갈을 막는다. 이 때, 어느 정도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여기고 평소 식사로 돌아오면 에너지 과잉 상태로 변하고, 남아도는 에너지를 체지방 형태로 바꾼다. 즉, 살이 다시 찐다.
- 이처럼 신체가 체중 변화가 있을 때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비만 기억’을 유지한다.

비만의 추억은 지방 세포에 새겨진다
지방 세포에서 RNA 염기 서열을 분석한 결과, 비만할 때 생긴 유전적 변화가 체중 감량 후에도 유지됐다. 비만 상태에서 나타나는 일부 유전자 발현 상태가 체중 감량 후에도 유지됐다.
본-메이옌 교수는 “비만으로 인해 지방 세포에 새겨진 유전적 표지는 다이어트 후에도 유지되고, 다시 고지방 식단을 섭취했을 때 더 빨리 체중을 회복한다”며 “비만은 지방 세포 핵에서 후성유전적 변화를 초래한다는 것을 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번 지방 세포에 새겨진 후성유전적 기억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 지방 세포는 비교적 수명이 길고,
평균적으로 우리 몸이 기존 세포를 새로운 세포로 대체하는 데까지는 약 10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단기간에 비만의 기억을 없애기는 쉽지 않다.  

제1저자인 라우라 힌테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 박사는 “현재의 약물로는 세포에 새겨진 후성유전적 표지를 지우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미래에는 가능해질 수 있다”며 “처음부터 과체중이 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요요 현상을 극복하는 가장 직관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2024/12/21 11:32 2024/12/2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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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내피세포 종설 논문 …건강 ‘게이트키퍼’ 기능하는 혈관 역할 재조명 via 2024.05.10 ⓒ ScienceTimes

동맥, 정맥, 모세혈관 등 혈관도 장기로 분류된다. 대체적으로 주요 장기에 딸린 수동적 기관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혈관은 생명을 위협하는 거의 모든 질환에 결정적으로 관여한다.
또한 혈관이 없으면 종양은 미세한 크기 이상 자랄 수 없고, 전이될 수도 없다.
이 밖에 당뇨, 비만, 관절염 치매 등 사회경제적으로 중요한 만성 질환도 혈관 기능 장애에 의해 발생한다.
하지만 사망 통계 등을 보면 혈관계의 기능 장애가 인간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은 과소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장기 따라 형태와 기능 달라지는 혈관
- 고규영 기초과학연구원(IBS) 혈관 연구단장과 헬무트 아우구스틴 독일 하이델베르크대 교수는 2017년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장기별로 달라지는 모세혈관의 특징을 정리한 리뷰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세계 각국 과학자들이 혈관의 비밀을 풀어낸 논문 500여 편을 총괄 분석한 결과였다.
- 모세혈관의 형태는 기본적으로 ‘혈관내피세포’가 결정한다. 즉, 모세혈관은 각 장기에 적합한 최적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능동적으로 형태를 발달시키는 것이다.
- 과학자들이 지금까지 규명한 모세혈관의 형태는 5개. 혈관내피세포 사이의 틈, 가림막의 형태에 따라 물질이 이동 양상이 다르다. 모세혈관의 모든 형태를 규명했지만, 모든 기능이 규명된 건 아니었다. 모세혈관의 다양한 기능과 역할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혈관내피세포를 더 집중적으로 살펴봐야 했다.
- 7년 만인 지난 9월 6일 두 저자는 생명과학 분야 권위지인 ‘셀(Cell)’에 또다시 리뷰논문을 발표했다. 혈관의 생애 전 과정과 새롭게 밝혀진 혈관의 기능 등 202편의 논문을 추가로 분석한 결과다.
- 혈관내피세포가 각 장기 및 혈관 종류에 따라 특화된 기능을 수행한다는 것을 단일 세포 수준에서 규명했다. 가령, 뇌와 근육의 혈관내피세포는 혈관의 장벽을 형성하여 몇몇 물질을 제외하고는 혈관 내외부로 물질 이동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신장에서는 작은 분자, 액체 등의 물질만 이동할 수 있도록 필터 역할을 하는 혈관이 발달한다.

“이번 논문은 혈관을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으로 인식하는 ‘혈관과학(Angioscience)’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성과로 전신 건강과 질병, 노화의 핵심적인 메커니즘으로서 혈관의 역할을 재조명했다는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2024/12/21 10:45 2024/12/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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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컴퓨터 계의 ‘에니악’ 등장

2024/12/21 09:55

DNA로 연산하는 범용 컴퓨터 via 2024-10-29 ⓒ ScienceTimes
지우개 크기 DNA 저장 장치에 수천 대 노트북 용량 데이터 저장 가능

DNA를 연산에 활용한 세계 최초의 시도, 레너드 애들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교수의 연구
- 1994년 11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는 기념비적 논문이 실렸다.
주어진 그래프의 모든 정점을 한 번씩만 방문하는 경로가 존재하는지를 묻는 ‘해밀토니안 경로’ 문제를 풀었다.
이 연구에서 애들먼 교수는 7개의 정점을 가진 해밀토니안 경로를 찾아냈다.
그다지 어려워 보이지 않는 이 문제의 해답을 찾은 것에 왜 ‘기념비적’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을까.
이 문제를 풀어낸 도구가 바로 " DNA" 였기 때문이다.
- 애들먼 교수는 7개의 정점을 DNA로 설정하고, 시험관 안에서 DNA 분자들을 반응시켜 경로를 찾았다.
DNA를 연산에 활용한 세계 최초의 시도였다. 이후 과학자들은 DNA를 활용해 범용 컴퓨터를 설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시작했다.

생명체의 유전정보를 저장하는 DNA는 아데닌(A), 구아닌(G), 시토신(C), 티민 등 네 가지 염기로 구성된다.
일반 컴퓨터가 숫자 0과 1을 기반으로 작동한다면, DNA 컴퓨터는 네 가지 염기를 연산기호로 활용한다.
지금까지 개발된 DNA 연산 기술들은 ‘컴퓨터’라고 부르기는 어려웠다. 데이터 저장, 삭제, 검색, 연산 등 컴퓨터의 기능 중 일부 작업만 수행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최초의 DNA 컴퓨터 등장
- 2024년 8월 25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Nature Nanotechnology)’에는 일반 컴퓨터에서 이뤄지는 모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DNA 컴퓨터 개발 성과가 게재됐다. 최초의 DNA 컴퓨터가 등장했다는 의미에서 일각에서는 최초의 전자식 컴퓨터인 ‘에니악’의 등장에 비유하는 평가도 나왔다.
- 연구를 이끈 알버트 큉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교수는 “지우개 크기의 DNA 저장 장치에 노트북 1000대에 저장된 데이터를 모두 담을 수 있다”며 “우리 연구진이 개발한 DNA 컴퓨터로 간단한 스도쿠와 체스 문제를 푸는 데도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 연구진은 ‘덴드리콜로이드(Dendricolloid)’라 이름 붙인 나노 구조체를 만들고, 사이사이 DNA를 심는 방식으로 DNA 저장 및 연산 체계를 만들었다. 덴드리콜로이드를 활용해 DNA가 망가지지 않도록 보존하는 동시에 데이터 복사, 삭제 등의 작업이 이뤄지도록 구현했다.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된 정보를 삭제하고 다시 쓰듯, DNA의 특정 부분을 지우고 같은 표면에 다시 쓰는 것도 가능하다. 일반 컴퓨터로 치자면 DNA가 회로, 덴드리콜로이드가 회로의 기판 역할을 한다. 아주 초기 형태의 DNA 저장 및 컴퓨팅 구현에 성공한 것이다.

DNA 컴퓨터의 놀라운 능력 - 과학자들이 DNA 컴퓨터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이유
- DNA 컴퓨터의 놀라운 저장 능력 : DNA 1g에는 약 2억 GB(기가바이트)의 정보를 담을 수 있다.
이론적으로 수㎏의 DNA면 인류가 가진 모든 디지털 정보를 보관할 수 있다. 또한, 몇만 년 전 고대인의 DNA를 추출 및 분석할 수 있는 것처럼 보존성도 좋다.
- 빠른 계산 : 2진수가 아닌 4진수를 활용하는 동시에 순차 계산을 수행하는 기존 컴퓨터와 달리 병렬적 계산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
- 또한, 작은 부피에 대량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고, 정보 저장을 위한 공간 차지도 적다는 것도 장점이다.

큉 교수는 “데이터 저장과 처리 작업이 별도 부분에서 수행되는 기존 컴퓨터와 달리 모든 장치 구성 요소가 호환되기 때문에 정보 저장을 위한 공간 차지가 적다는 것도 장점이다”라고 덧붙였다.



솔직히... 개념이 조금 어렵다. 추후에 조금 더 공부해서 해당 기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2024/12/21 09:55 2024/12/2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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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악 ENIAC

2024/12/21 09:38

‘총알보다 빠른 계산기의 등장’

1946년 미국 펜실베니아대에서 무게 30t(톤)의 거대한 기계를 공개하는 날이었다.
정체불명의 기계에 전원을 넣자 진공관이 깜박거리며 순식간에 9만 7,378의 5,000승을 계산했다.
최초의 현대식 컴퓨터 ‘에니악(ENIAC)’이 탄생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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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선호도와 뇌의 감정처리 사이에 연관성 밝혀져 via  2024-09-30 ⓒ ScienceTimes
*본 기사의 참고 논문: DOI.org/10.3389/fnbeh.2024.1396811

메타감정과 시청각 콘텐츠와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 메타감정 : 감정에 대한 감정. 기본 감정을 유지하거나 변경하는 데 필요한 동력.
메타감정이 영상매체에 대한 선호도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 감정에 대한 평가가 호의적이면 쾌락, 즐거움 등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이 주요 감정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다. 그래서 긍정적인 메타감정이 수반되면 불쾌한 감정조차도 보람 있는 것으로 보이게 한다는 것.

선호 영화 선택은 ‘뇌’가?
- 국제학술지 Frontiers에 발표 - 영화 선호도가 신경·감정 처리 방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
- 할레 바텐베르크 마틴 루터 대학교 심리학·신경과학부 연구진
- 지금까지 ‘선택’을 개인의 심리적 과정 중 일부, 혹은 감정 및 심리상태의 잠재적 행동으로 보았던 연구와는 달리, 선호 대상에 대한 선택 시 직접적인 뇌 활동을 관찰한 것으로 주목.  

두려움과 분노는 뇌의 서로 다른 영역에서 처리된다.
- 두려움 : 편도체와 전두엽에서 활성화. 감정의 감지와 인지적 평가와 관련.
- 분노 : 해마와 측좌피질에서 활성화. 감정의 기억과 행동적 반응에 관련.

연구결과
- 두려움을 잘 처리하는 참가자 : 공포 영화 선호
- 분노를 잘 처리하는 참가자 : 액션 및 스릴러물 선호

•  제1저자인 Zwiky 박사는 “두려움에 민감한 사람들은 공포와 스릴러 장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지만, 분노를 자주 경험하거나 표현하는 사람들은 액션 영화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를 통해 영화 제작자들이 관객의 감정 경험을 이해하고 이를 반영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유용한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4/12/21 09:29 2024/12/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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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보이지 않는 힘

2024/12/21 08:04

인간의 마음은 정원과 같아서 자유롭게 가꿀 수도 있고
야생의 들판으로 버려둘 수도 있다. 그러나 가꾸든 내버려 두든
무언가는 반드시 자라난다. 유용한 씨앗을 심지 않는다면
쓸모없는 풀씨만 날아와 잡초가 무성하게 자랄 것이다.

- 제임스 앨런

인문학은 생각의 정원을 가꾸게 한다.
이것 또한 인문학의 보이지 않는 힘이다.

- <사색의향기 문화나눔 세상을 꿈꾸다> 중에서
- 사색의 향기, 2024년 10월 4일

2024/12/21 08:04 2024/12/2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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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온 Carry-On 2024 US ★★★☆

2024/12/15 20:47

#. 감상
- LAX 다녀온지 1주일도 안되었는데 그 공항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마침 보게 되다니 ㅋㅋ 내가 스쳐지나갔던 공간이 나오려나 하면서 더 주의깊게 보았다.
- 공항 자체를 만들어버리다니. 역시 자본력이 대단하다 헐리웃.
- 아무도 죽지 않게 어떻게 해결해 낼 것인가, 흥미진진  
- 영화 끝날때까지 남주가 너무 익숙한데 누군지 몰라서 갑갑했었다. 킹스맨 남주였다니 컥. 마이 늙었네.

#. 여담
- Most filming was completed in New Orleans not Los Angeles.
- The first film by Amblin Entertainment to be released under their multiple film deal with Netflix..

#. Storyline
- 크리스마스이브, 항공기에 위험한 물건을 실으라는 강요를 받은 공항 보안 요원. 이 위협에서 벗어나려면, 의문의 여행자보다 한 수 앞서 움직여야 한다.
- A mysterious traveler blackmails a young TSA agent into letting a dangerous package slip through security and onto a Christmas Eve flight.
- It's Christmas Eve and young TSA agent Ethan Kopek (Edgerton) receives a call from someone else's earpiece and finds himself caught up in a deadly game. A stranger (Jason Bateman) demands to let a package of explosives onto a flight, threatening the life of Ethan's lover (Sofia Carson).
- Taglines : Every holiday season, millions travel safely by air. This Christmas will be different.

#. 제작정보
캐리온 Carry-On 2024 US ★★★☆ 
스릴러  / 미국 / 119분 / 개봉 2024년 12월 13일(넷플릭스)
제작: 앰블린 엔터테인먼트 / 딜런 클라크 프로덕션스
배급: 넷플릭스
제작비: 4700만 달러
감독: 자우메 코예트세라
각본: T.J. 픽스먼
배우: 태런 에저턴(이선 코펙/ 남주) 소피아 카슨(노라/여주) 제이슨 베이트먼(Traveler) Danielle Deadwyler(Elena Cole/경찰) Theo Rossi(Watcher)
2024- 12-15 넷플릭스 


2024/12/15 20:47 2024/12/1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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