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리 경상민국

2004/04/16 17:05

열린우리당의 과반확보에 기뻐하고 
민주노동당의 원내입성에 기뻐하고
노회찬씨의 당선에 행복해하며

김종필, 정균환, 박상천의 낙선에 즐거워하며
한나라당의 120여석 확보에 실망하고 전여옥,정형근,홍준표의 입성에 속상해하며
이젠 어엿한 독립국가로의 선언을 한 경상민국에 실망하게 된
이번 17대 총선.

열린우리당의 경선과정에서의 문제점들로 인해 겨우 성립된 과반의 국회가 어찌될지 노심초사할 일은 제쳐두고라도
민주노동당과 한나라당이 국회에서 함께 일을 한다는 것에 묘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부디 312로 투표한 내 기대를 만족시켜주는 17대 국회가 되길 빈다.

그래, 이제 시작이다...

원문 : http://harmjang.okjys.net/tt/index.php?pl=36&nc=1

뱀꼬리
홍싸덕이 이제 이라크로 보내버려 ㅎㅎㅎ 축하해 싸덕아 ^-^
글구, 백수클럽에서 메시지 보냈다면서? ㅎㅎㅎㅎ

(아래 축하전문)
수신 : 홍사덕 전 국회의원
발신 : 전백련 ( 전국 백수 연합 )

제목 : 회원가입 통보 및 행사참여지침 시달서

1. 귀하께서 저희 전백련에 가입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다소 심정적으로 불편함이 계실지는 모르겠으나 우리 전백련 멤버들 또한 지식면에서나 인격면에서나 경력면에서 귀하의 것과 비교하여 하등에 모자랄 것 없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으니, 행여 비참한 모습을 보이거나, 실의에 찬 표정을 지음으로 하여 저희 전백련의 자존심을 두번 죽이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 과거는 과거고 현실은 현실인 바, 전백련 멤버가 된 이상 가열차게 모든 행사에 적극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4월 17일(토) 광화문 집회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지참물 : 장갑, 양초, 종이컵, 도시락 (필요시)
[참고] 귀하는 촛불집회, 침묵시위, 일인시위등 데몬스트레이션 문화에 대하여 전혀 지식이 없는 것으로 사료되는 바, 특별 오리엔테이션 과정에 먼저 등록하시기 바랍니다. ( 교육기관 : "추"삼보일배 학원 Tel. 888-2848 )

3. 만약 귀하께서 이라크에 가시거나 그럴 계획이 계시면, 사전에 통지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연합에서 군복 및 군장품을 특별히 제공해 드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사전 체력단련을 위하여 싸가지 전담 트레이너(조골룸 헤드 코치)를 보내드릴 것입니다. 그리고 참고서적 "니가가라 이라크"를 보내드릴 예정이오니, 전백련 회원가입시 정확한 주소기입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4. 저희 전백련의 오랜 전통과 유구한 역사를 돌이켜 보아, 싸데기 혹은 싸가지성 백수는 받아 본 적이 없으나, 정부의 백수구제정책에 적극 동참키로 함에 따라 취하는 특별조치이니 적당히 알아서 "회비는 셀프~"  엄수하시기 바랍니다.
- 끝 -
 
2004. 4. 15
전백련 회장 드림.

2004/04/16 17:05 2004/04/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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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활란이란 사람에 대해 오늘 처음 알았다.
김용서교수가 역시 김활란의 제자야 하는 말에. 대체 그 사람이 누구길래 칭찬을 그렇게 하는 것일까. 궁금했다.
그래서 찾아봤다.

이름 : 김활란

한국의 여성운동가·교육자.
주요수상 : 막사이사이상(1963), 미국 감리교 다락방상(1963), 1등 수교훈장(1970)
호는 우월(又月), 초명은 기득(己得)이며, 활란이라는 이름은 세례명 헬렌을 한자로 표기한 것이다. 1899년(고종 36) 인천에서 태어났다. 1907년(융희 1) 이화학당에 입학해 초·중·고등과를 거쳐 1918년 대학과를 졸업하였다. 졸업 후 교사로 근무하다가 미국에 유학해 1924년 웨슬리언대학, 1925년 보스턴대학교를 졸업하고 그 해 이화여자전문학교 교수로 취임하였다.

1937년부터 조선총독부가 주관하는 친일단체인 방송선전협의회·조선부인연구회·애국금차회 등에 참가하였고, 1941년에는 국민총력조선연맹 평의원 및 참사로 활동하였다. 이 무렵 〈부인들끼리의 애정과 이해-내선(內鮮) 부인의 애국적 협력을 위하여〉(1939.3), 〈징병제와 반도여성의 각오〉(1942.12), 〈남자에 지지 않게 황국 여성으로서 사명을 완수〉등의 글을 신문과 잡지에 발표하는 한편, 〈여성의 무장〉(1941.12), 〈대동아 건설과 우리 준비〉(1942.2) 등의 제목으로 친일 강연을 하기도 하였다.

8·15광복 후에는 1945년부터 1961년까지 학교법인 이화학당 이사장 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으로 재직하였고, 1950년 공보처장(公報處長)을 지냈다. 그 밖에 대한여자기독교청년연합회 이사장,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한국여학사협회 회장 등 여러 사회단체에서 활동하였고, 국제연합총회 한국대표를 비롯하여 전후 수십 차례 국제회의에 참석하였다. 1963년 막사이사이상(賞) 공익 부문상과 미국 감리교에서 수여하는 다락방상을 수상하였고, 외교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1970년 1등 수교훈장이 추서되었다.

친일파. 로군. 한마디로....
아 졸라 짜증 ㅡ_-+

이대라는거. 결코 자랑스러운 학벌은 아니로구만.
이러니 보수꼴통들이 이대나온 영부인들 졸라 좋아하는 거로구만 ㅡ_-+

김활란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은 클릭하세요 (김활란상 만들자 할때 한참 논란이 많았었나보군요)


2004/04/13 17:14 2004/04/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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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Random 으로 글 돌리다가 정말 느므느므 우낀 장편의 글을 하나 읽었습니다.

몇주전에 이화여대 김용서 교수가 ‘노무현 좌익정권’을 타도하려면 군부 쿠데타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말했던거 아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그 김교수에 대한 에피소드입니다.
읽다가 너무 웃겨서 혼자보기 아깝다는 생각에 올립니다. 혹시라도 아직 못읽은 분들을 위해서요 ^^
 
▷ 읽으러 가기 ◁


그리고말입니다. 그 펜더라는 사람. 거참 글 참 잘씁니다. 부러버랑;;

p.s 김활란 이 누구냐



2004/04/13 16:52 2004/04/1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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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2004/03/1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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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10 16:47 2004/03/1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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