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는 바보다 확실히

2005/05/02 10:54

김정일의 도발에 넘어가서 방방뛰는 모습이 아주 가관이다.
그러니 지금 김정일이 당신을 데리고 노는게 아니겠는가.
얼마나 배꼽잡고 웃고있을까. 김정일이.

북에서 쏜 미사일에 어마 뜨거라 반응하는 일본의 모습도 상당히 재미있다. 그러게, 내가 지난번에 경고하지 않았는가. '
너네 나 핵있는거 알지? 입 조심해라 '

주말에 펼쳐진 재밌는 퍼포먼스였다.


2005/05/02 10:54 2005/05/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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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이 430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했다. 심지어 행정수도이전에 대한 공약으로 지난해에 몰표를 얻었던 충청권 마저도 그들을 믿지 않았다.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50%를 넘은 이 시점에서 그들이 이렇게 참패하게 되었다는 것에 그들은 진지한 고민을 하여야 한다.

애초부터 대통령탄핵이라는 이슈를 등에 업고 당선된 수많은 열우당의 국회의원들은 그 자리가 어떤 자리인가에 대한 진실된 고민이 필요하다.
과반의석을 만들어준 국민의 뜻을 외면하고, 국회의원이 된 것에만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는 그들은 1회성 국회의원으로 끝날수있다는 정치적 목숨에 대한 위협을 느껴야 할 것이다.
그 어떤 개혁도 정부에 대한 도움도 주지 못했던 지난 1년을 반성하고 앞으로 행해야 할 바를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헤쳐나가야 한다.

노무현대통령에 대한 지지도와 열린우리당의 지지도가 비례할 것이라는 당신들의 착각을 하루 속히 버리고, 당신들때문에 대통령이 욕먹는 현실을 마주하고. 부디 정치를 해주길 바란다.
도무지 정치가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수두룩한 그곳이 과연 한나라당과의 차별점이 무엇인지 국민들에게 알려달라.

2005/05/02 10:43 2005/05/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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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보다 더 친미적인 사람들

2005/04/18 12:47

우리에겐 늘 이런 사람들이 있어왔다.
중국에 정치적인 지배를 받아왔던 시절에도
일제에 나라를 빼앗겼던 시절에도
미군에 의해 실질적인 통치를 받던 시절에도.
늘 대한민국보단 지배세력의 도구가 되기를 마다하지 않았던.

이것이 문제인 것은, 그들이 그러하다는 것이 문제가 되기보다는 그들이 그렇게 살아오므로써 경제적인 권력적인 이득을 많이 받았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던 애국지사의 자손들은 하루벌어 하루먹기 힘들고, 지배세력 만세를 외치던 이들의 자손들은 대대손손 잘 먹고 살고 있으니.. 한 20년만 흐르고 나면 조금은 나아지려나..

via 노대통령 "미국인보다 더 친미적 사고 문제"

2005/04/18 12:47 2005/04/1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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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클라베

2005/04/18 12:25

로마 가톨릭을 이끌 새 교황을 선출하기 위한 콘클라베(추기경 비밀회의)가 18일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밤 11시 30분) 바티칸시티 시스티나 성당에서 시작된다.
'천사와 악마(댄 브라운)' 를 읽고 난 뒤라 그런지 이 콘클라베에 관심이 간다. 이번엔 선거를 몇번이나 치르게될지, 요한 바오로 2세처럼 의외의 인물이 선출될지.

여행상품으로 '천사와 악마 코스' 가 만들어진다면 꼭 한 번 가고싶다. 이 책 곳곳에 소개된 베르니니의 작품을 두 눈으로 생생히 볼 수 있는 기회를 꼭 만들고도 싶고.

투표의 결과를 보여주는 굴뚝연기도 보고싶은데, 이 다음 교황선거를 기다려야 할텐데 그건 언제쯤일까. 그런데 이 말은 이번에 선출되는 교황은 언제 죽을까 하는 말과 상통할 듯하여 불경스럽군.. 설마 이번 선거가 보름이 넘어갈 수도 있을까. 노령의 추기경이 많으시니 되도록 일찍 끝나기를 기도해야겠군.

2005/04/18 12:25 2005/04/1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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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북파공작원이 아닐까?

2005/04/06 11:51

지만원. 당신께서 북파공작원일 가능성도 있는거 아십니까?
그렇게 어불성설식의 글을 올려대니, 사람들은 북한에 대한 반발심보다는 당신같은 보수에 대한 반발심이 더 클 수 있거든요.
아주 교묘하게 북한을 옹호하게 만드는 그런 고도의 노림수이지도 않을까 싶은 생각이 불현듯 드는군요.
via 지만원, "산불, 낙산사 인근 군사시설 노린 北의 발악" 파문

2005/04/06 11:51 2005/04/0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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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문제에 대한 북한의 입장

2005/03/18 00:32

독도문제에 대한 북한의 입장이 상당히 궁금하다.
일본측에서는 지금 한국에서 상당히 강경하게 대응하는데에 있어 당혹해한다고 하는데, 우리가 북한과 합심해서 입장을 발표하게 된다면 아마도 더 크게 당혹해할 것이 분명하다.
북한이 이 문제에 대해서 가만히 있을리는 없고.
지난달 조선중앙통신에서 밝혔듯, 일본이 침략의 구실을 만들고있다는 반응에서 조금 더 수위를 높여서 발언해준다면. 저들은 아마도 초긴장해야 할것이다.
핵폭탄 있는거, 너희두 알지? 이 정도의 발언이라면..

2005/03/18 00:32 2005/03/18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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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보단 당연히 친북파가 낫다

2005/03/09 13:47

인권을 무시한 박정희 전 대통령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같이 인권이 무시되는 사회를 만든 김일성을 욕하는 건 참으로 웃기는 처사이다.
둘을 단순 비교했을 때, 적어도 조선을 위해 몸바쳐 충성을 다한 김일성이 더 낫다. 또한 김일성은 적어도 친일파 척결은 제대로 했다. 역사에 대한 심판은 확실해 해냈다는 면에서 난 김일성편을 들겠다.

친일파보다 더 나쁜게 친북파라고 어떤 사람이 말을 하고 있다. 나는 북한을 한민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같은 민족을 옹호하는 친북파가 더 낫다고 생각한다.

전범에 대한 사과도 제대로 안하는 일본이 그렇게 좋은지. 허구헌날 30년대를 그리워하며 호시탐탐 세계정복을 꿈꾸는 그들이 뭐가 그리 좋은지.

나라를 등진 놈들과 나라를 가른 놈들은 비교대상이 될 수 없다.
적어도 나라를 가른 놈들은 그들이 생각하는 그 사상이 국가를 더욱 바로 세울 것이라고 생각하고 행동한 것이지만, 나라를 등진 놈들은 지 몸 하나 건사해보겠다고 행동한 것이다.
어떻게 그 둘을 놓고선 나라를 등진 놈들이 더 낫다고 말을 하는가. 천황폐하 만세를 부르짓던 신문사에 빌붙어서 사는 놈들이 하는 소리가 뻐언 하긴 하지만.

하긴 하긴. 끌끌끌...
내가, 나라 등진 놈들이 한 말을 듣고서 지금 이 말을 하고 있는 것이었군. 바보짓이었군요.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는 꼴을 보고, 옆에서 헛소리 늘어놓고 있었네요.
하하. 참 겸연쩍군요.
친일파가 하는 소리를 듣고선, 야 니네 그래두 친일파보다 친북파가 더 나쁘다는 소리를 어떻게 하냐, 는 말을 하다니.

2005/03/09 13:47 2005/03/0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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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단념자

2005/02/22 14:17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자료 '1월 고용동향' 에 따르면 1월 실업률이 3.9%로 근 4년내 같은 달 기준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총실업자수는 90만 4천명이고, 청년층(15~29세) 실업자 수는 43만 1천명이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13만 6천명으로 악화된 경제여건으로 구직을 포기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단어가 있다.
구직단념자.

통계청에서는 어떤 자료로 구직을 단념한 사람들을 파악한 것일까.
총구인모집수-구직희망자수-고용확인이 안 된 성년자수. 이 세가지를 파악해서 낸 자료인가.
구직희망자수가 줄어들었다는 뜻으로 파악되는 저 단어, 구직단념자.
신용카드사에서는 경기회복의 기미가 보인다고 화색이 만연한 요즘인데, 대체 저 구직단념자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먹고 싶은거 보고 싶은거 입고 싶은거 제대로 하지 못하고, 일 하고 싶고 돈 벌고 싶은 저들은 어디서.
일을 하고 있다는 하나만으로도 정말 감사할 일이다

2005/02/22 14:17 2005/02/2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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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결의 원칙

2005/02/03 22:58

민주주의가 다수결을 원칙으로 삼는 체제이긴 하지만
아무리 소수의견이라도 온몸을 바쳐 반대하는 이가 있을때는
그의 의견에 전향적으로 귀기울여야 한다.

- 노무현


2005/02/03 22:58 2005/02/0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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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노조

2005/01/27 11:07

"교회에서 부당하게 해고됐으니 구제해달라"며 포항시 모 교회의 관리집사 박모 씨 부부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 - 2005.01.27
최근 광성교회 부목사 8인이 당회장 이성곤 목사의 불법적인 인사조치에 반기를 들고, 교회노조에 가입하여 노동쟁의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 - 2005.01.19

요즘 교회목사에 대해 반기를 드는 신도나 부목사에 대한 뉴스를 심심치 않게 접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기업화되어 가고 있는 현실에 환멸을 느끼고 있는 나로써는 저들의 반기가 반갑게 느껴진다. 기업화가 되어가고 있으니 당연히 노조설립의지가 생기는것이 아니겠는가? 이미 기업인 곳에 노조가 없으면 그게 이상한 것 아닌가.
지금 그들에게 무슨일이 생기고 있는 것일까.

그들의 입장



2005/01/27 11:07 2005/01/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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