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끓기 전의 냄비같은 날씨

2011/07/17 15:16

날씨가 서서히 올라오고 있다.
역시나 초복이 지나고 나니 더워진다.



2011/07/17 15:16 2011/07/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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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여행준비 3

2011/05/04 20:51

네이버 지식인 클립
작성자 : ironmank

1. 현지 환전의 문제는 한국에서는 US달러로 바꿔 가시구요,
   공항에서 필요한 만큼 환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닐라시내 > 공항 > 보라카이   이렇게 환율이 다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한 제 블로그 글 참고해보세요.)

2. 미국달러는 현지에서 언제든지 환전이 가능하고,
    여행사 패키지로 간다면 달러를 받기도 합니다만,
    환자손을 생각하면 페소로 내시는게 좋습니다.

    페소와 달러 비율은 80만원 예상한다면 들어오실때 환율 좋은 곳에서
    200불정도 남겨놓고 다 환전하셔도 됩니다. 현금 들고 오실경우 예를 드는겁니다.

     한국에서의 달러환전은 주거래은행이 아무래도 유리하고요,
    인터넷 환전(인터넷으로 신청하고, 돈을 창구에서 찾는 방식)이 환율이 더 좋습니다.

보라카이 자유여행 조언



2011/05/04 20:51 2011/05/0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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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여행준비 2

2011/05/04 20:43

네이버 지식인에 괜찮은 정보가 있어서 클립.

작성자 nadawit

시끄러운거 싫어하는 사람은 Station 1에 숙소를 정하세요!
야간 수면 개념이 없어서 스테이션2,3 위치에서 새벽 3~4시까지 집이 울릴 만큼 쿵쾅댑니다.

해변 맛싸지....세일링보트, 고카트 레이싱, 버기카, ATV , 파라세일링, 제트스키 , 짚라인 , 호핑투어, 스쿠버 다이빙, 씨워킹,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선셋 크루즈

맛싸지 좋아하시면 씨윈드 리조트 해변에 가셔서 코털 피하시고 (거머리 같은 코털이 달려 옵니다)
"아이다 티(이름)"를 찾으세요! 최고로 잘 하는 맛싸지사 입니다. 팁을 조금씩 더 주면 완전 잘 해 줍니다.
1시간 맛싸지 값 400 페소 : 10400원 + 안줘도 되지만 팁 50~100 페소(2600원)
뭐~ 왠만한 10만원 맛싸지보다 잘 합니다. 전 예약하고 메일 받았습니다.
"아이다 티" 입니다, "아이다 지" 아닙니다. "아이다 지"는 힘만 쎄고 잘 못합니다.

해양스포츠 좋아하면 씨윈드리조트 앞에 가서 :에르니"를 찾으세요! 에르니 찾았는데 코털이 올지 모름.
무조건"하프 프라이스(반값)" 이야기를 하면 OK로 답 해 줍니다.
다른건 다 좋은데 제트 스키는 꼼꼼투어 사무실"바이킹" 가서 타시는게 저렴.

세일링 보트는 최고입니다.
그냥 세일링 보트 타면 재미 없고 짜증 납니다.(값이 저렴하지만...40분 500 피소:13,000원)
스테이션2, 바이킹 옆 스타벅스 앞에서 "닠키보이"를 찾으세요!
더운데 빵모자 쓴 원주민이 아저씨가 세상에서 보지 못한 환한 웃음으로 달려 옵니다.
직원이 아닌 보트 주인, 즉 사장입니다. 보트 2척 가지고 개인 영업 하는데
재미 없는 정해진 코스가 아닌 가자는대로 쌩쌩 마구마구 갑니다...완전 재밌어...
토박이로 보라카이 세일링 보트만 15년 했답니다.
세일링 보트 보라카이 섬 일주도 1500 페소면 완전 재밌게 해 줍니다.( 오전10시 출발~2시간30분)
닠키보이만의 코스 상품....점심은 푸카비치 전통음식 추천...배를 대 줍니다.먹으려면 먹으세요!
왠만한 음식점보다 맛있음...커다란 게...한마리900피소...작은놈 600피소, 그 외 꽁일꽁칠오꽁구꽁일


2011/05/04 20:43 2011/05/0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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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여행준비 1

2011/05/04 20:38

회사에서 보내주는 연수(투어)에 당첨되었다.
일정은 6/13~17 로 4박 5일.
감사하게 다녀와야지.

이하 가기전 여행지에 도움되는 정보를 추가할 예정이다.
오랫만에 나들이라 무척 기대된다.

2011/05/04 20:38 2011/05/0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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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딸

2005/04/26 00:02

맞다 나는 신의 딸이다.
많은 능력과 대단한 능력도 주셨다.
하지만 나는 신은 아니다.
오늘은 진정 내가 신이 아님이 너무나 확실한 날이며
그것이 너무도 힘든 날이다.
나의 분노와 나의 중재가 동시에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은
미치도록 개같은 날이다.

2005/04/26 00:02 2005/04/2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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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깅 1주년

2005/04/14 23:26

어느 님이 부탁하신 설문을 하고 있는데, 블로그 운영기간이 나오길래 며칠부터 시작했더라 머리를 긁적이며 첫 글의 등록일자를 보니 4월 11일로 되어있네요.
우아. 벌써 1년이나 되었네요.
처음 안상수선생님 블로그를 보고 따라하기 시작한 이 블로그가 이렇게 재미있을줄이야.
무버블 타입 설치를 시도했다가 몇날 며칠을 씨름하다 겨우 설치에 성공해서 화면을 보았더니 너무 민숭민숭해서 다 뒤집어 엎고 여타 가입형을 뒤적이다가 김중태문화원에서 알게된 태터툴즈로 시작을 하게 되었드랬죠.

하. 감개무량.
처음으로 트랙백을 날리게 된 함장님의 쌀씻는 이야기. 이것저것 실험적인 블로그로 시작된 제 블로그네요.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아쉽게도 바쁜 나머지 1주년 기념을을 넘어가버렸지만, 이렇게 뒤늦게라도 1주년을 저 혼자서라도 챙기게 되어 기쁩니다. 후후

모두 축하해주세요 ^_^

2005/04/14 23:26 2005/04/1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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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하는 아이들

2005/03/17 17:24

오후에 잠시 일이 있어서 버스를 타고 어디를 가고 있는데, 막 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가는 중학생 무리와 같이 버스를 타게 되었다.
오랫만에 보는 학생들이어서 반가운 마음에 귀엽게 보고 있었는데, 한 무리에서 이런저런 욕설을 써가며 대화를 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 존나. 씨발. 개새끼. 씨발놈. ' 이 말이 들어가지 않으면 대화가 되지 않는것이었다.
참다못한 내가 한마디 해버렸다.

" 야 너희들 왜 이렇게 말을 함부로해. 나이가 몇이나 됐다고 그런 말을 막써 "
엄하게 꾸짖는 내게 그 아이들은 -다행스럽게도- 반항하지 않고, 서로를 쳐다보며 '너 땜에 혼났잖아' 하며 서둘러서 내렸다.

주위에 나이많은 어르신들도 많았는데, 그런 욕설을 써대며 말하는 아이들을 보며 어떤 생각이 드셨을까.
내가 혼을 내도 아무말하지 않고 순순히 받아들인 아이들이 어찌나 이쁘게 보였는지.
내리고나니 갑자기 일진회 생각이 들었다.
그 아이들이 만약 나에게 대들었다면. '아줌마가 뭔 상관이에요' 하고 대들었다면 무슨 말로 대꾸를 하게 되었을까.

2005/03/17 17:24 2005/03/1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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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가 뭐에요?

2005/02/11 10:43

내 책상위에 있는 마우스패드의 상단부분엔 계산기가 달려있다.
여러모로 유용하게 쓰이는 이 도구가 어제 조카에겐 신기해보였나보다.
갑자기 내게 묻는다.

" 이모 이게 뭐에요?"
- 어, 계산기야. 1더하기 1이 뭐야 성미야?
" 2요"
- 그래, 그런 더하기 빼기 하는 기계야.
" ....? 기계가 뭐에요?"
- 어? 어........ 어............ -_-;;
4살짜리 어린애한테 기계를 뭐라고 설명해야 하는지 순간 당황스럽더군요.
기계는 뭐라고 설명해야 하는 물건이지요?


2005/02/11 10:43 2005/02/1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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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7 23:19







2005/01/17 23:19 2005/01/1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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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연예인이냐

2004/12/17 20:35

"당신은 마치 시를 읽듯 혼잣말을 해"

무라카미 하루키 - 비행기 혹은 그는 어떻게 시를 읽듯 혼잣말을 했는가


어릴적에 나는 몹시도 외로운 아이였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아무도 반겨주지 않는 집안에서 홀로 가족들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 부모님은 사회생활을 하느라 바쁘시고, 나이차이가 나는 형제들은 도서관에서 공부하느라 얼굴보기가 힘들다. 친구들과 놀 수 있는 시간은 보통 오후 4-5시를 넘지 못했다. 어두워지면 엄마가 걱정하기 전에 들어가야 하니까. 그런 내게 유일한 놀이꺼리는 혼잣말이었다.
'선경아, 뭐해? 나랑 놀자'
'구~래. 오늘은 학교 어땠어?'
'나 있지, 오늘 국어시간에 선생님한테 칭찬받았다~'
'그리구 체육시간엔 발야구로 뻥 야외홈런쳤어!'
'선경아, 어디갔어. 나랑 노올자'

이 놀이는 점점 내 생활과 밀접해져서 더이상 혼잣말은 놀이가 아니라 습관이 되었다. 다른 사람과 함께 있을때는 이 소리를 밖으로 내뱉는 일이 거의 없지만 집에서 혼자 놀거나 길거리를 걸을 때 불쑥 튀어나온다.

그런 어느 날 집에서 컴퓨터를 하다 나도 모르게 혼잣말을 내뱉었는가보다.
갑자기 건넌방에 있던 오빠가 소리를 지른다.
" 야, 니가 연예인이냐. TV 탤런트야?! 왜 아무도 없는데 들으라는듯이 혼잣말을 그렇게 해! 니 방에 카메라라도 설치됐냐? 니가 트루먼이야! 왜그래! "

오빠가 이 말을 하고서야 나는 내가 혼잣말을 심하게 하는구나, 깨달았다.
이일이 있은지 벌써 3년이 자나가는데도 난 아직 이 놀이를 심심치않게 즐기고 있다. 나와 이야기하는 또 다른 내가 있다는 건 참 재밌는 일이니까.

오늘도 오빠가 저방에서 소리를 지른다.
" 야! 대체 어느 프로야! "

2004/12/17 20:35 2004/12/1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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