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호받는 '정치 신인' 한국엔 없는 이유
K문화가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환영받고 있는 데에는, 수십년전부터 시작된 육성프로그램이 큰 역할을 했다. 영화감독, 배우, 가수 등 많은 영역에서 역할을 하고 있는 이들이 그 안에서 성장하였다. 그에 반해, 우리나라 정치는 국민의 대표자를 제대로 양성하고 있는가. 정당이 공천하는 정치 신인들 가운데 상당수는 정당이 키워낸 인물이 아니다. 검증되지 않은 소위 스펙이 좋은 엘리트이거나, 대통령이나 당 지도부와의 인맥이 좋은 외부 영입인사들이다. 일반 당원이 지역 정당 조직에 헌신하면, 민주적 경선을 통해 공천을 받는 일은 전무하다. 다양한 분야의 유능한 인재들이 정치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2024.01.17
https://n.news.naver.com/mnews/hotissue/article/047/0002418563?type=series&cid=1089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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