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검만 받으시려고 그러는 겁니까!

2004/06/21 12:39

이라크에 예의주시하고 있었어야 하는거 아니냐구요.
외국에 나가있는 우리 국민좀 챙겨주세요, 제발!
속상해 죽겠다 이겁니다.
17일에 납치된 사람에 대해 이제서야 대책을 꾸리고 있다니. 말이나 됩니까.
모든 국민을 자식처럼 생각해달라 이겁니다.
그게 힘들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라도 보여달라구요!


속보

한국 집중테러

 + [14:38] 김선일씨의 파병철회 호소가 담긴 비디오영상 영상화면은 삭제하였습니다.
"Please get out of here! here! here! I do not want to die. I do not want to die! I do want to live! My life is important!!"
당신의 절규. 사랑하는 당신을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보기를 원하여 영상을 마음대로 내보냅니다. 조만간 한국에서 뵐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 [15:04] 도무지. 일이 손에 잡히질 않네요. 무엇이라도 해야만 하는데. 촛불시위라도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그를 위해 스스로 작은 노력이나마 해야할텐데. 속상해서 울부짖는거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가슴이 아프고 찢어집니다.

+ [15:26] 21일 오늘 저녁 7시. 광화문. 에서 김선일 씨 무사귀환, 파병철회를 위한 범국민 촛불행사 를 실시한다는군요. 제 허리가 절단이 날 지라도. 꼭 참석해야겠군요.



2004/06/21 12:39 2004/06/2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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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에 꽃이 피다

2004/06/20 15:28

곰팡이 꽃이 피듯이
허리에 멍이 들었다

강화도에 다녀와서 화백님 댁에서 씻은 뒤 추리닝으로 갈아입고 나서 일행에게 허리를 보여주었다.
'허리에 곰팡이 핀것같다 야'
지금 내 허리에는 꽃이 피었다..

척추에 이상이 없음에 감사.
놀란 근육이 최소한 5cm 는 부어있다.
한동안 장시간 앉아있는 건 무리..

2004/06/20 15:28 2004/06/2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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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풋내나는 사랑의 향기
잔잔한 감동이 물결치듯 넘쳐흐른다.
스스로도 예상하지 않았던 영화에서 얻은 예상외의 반응.
어느 누구와 보더라도 좋을 영화.
크레딧이 올라가는 순간까지 눈물을 멈출 수 없었던.
(솔직히 이 문장 별로 쓰고 싶지 않았지만. 정말. 그러했기에.. )

#.
14:06 박해일의 손짓 하나에도 자지러지는 여성 관객들의 반응이 최고로 웃겼다. 솔직히 박해일의 얼굴에서 느껴지는 그 이중적인 모습때문에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번 영화에서만큼은 그런 모습이 느껴지지 않아 충분히 그를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들었다.

#.
첫 화면. 고두심의 절규. 남편이라는 사람이 허구헌날 빚보증을 서더니만 전세자금에 딸애 등록금까지 날려버린 상황.
'다음에라도 또 갈 수 있다더라. 난중에. 난중에. 가라'
빚보증으로 번 돈은 모조리 다른 사람의 손으로 넘어가는 아버지와 떼밀이(그녀의 표현으로 하자면 목욕관리사)로 벌이를 하는 저속한 표현을 상용하는 어머니, 그런 부모를 보며 늘상 부모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딸. 이 세사람의 이야기.

#.
어머니의 등쌀에 단 한번도 제대로 등을 펴고 살아보지 못한 듯한 아버지가 어느날 '이젠 쉬고 싶다' 는 말을 남기고 홀연히 사라진다. 그런 아버지가 못내 걱정스러운 딸은 꿈에 그리던 뉴질랜드로의 출국을 뒤로하고 아버지가 계실지도 모르는 제주도로 향한다.
'저기요 하리가 어디에요?'
마법의 말.
순간부터 시점은 부모님이 첫사랑을 나누던 그 공간으로 이동하게 된다.

#.
읽지도 못하는 편지를 유학간 동생에게 늘상 붙여달라고 요구한 이유는 단 한가지, 우편배달부인 그를 만나고 싶어서이다. '찌르릉 찌르릉' 소리가 나면 그녀는 맨 먼저 손에 물을 묻힌다.
'여기 서명좀 해주세요'
'제가 손에 물이 묻어서...'
'네. 성함이 조.연.순. 씨 맞죠? '
'네..'
처음엔 그녀의 이름을 외워달라는 그런 마음이 담겨있는 것으로 생각했다. 이내 이야기를 듣다보면 - 물론 그런 마음도 없지는 않았겠지만 - 글을 모르는 그녀였기에 그렇게 행동을 하였던 것. 이런 행동 하나하나가 너무 사랑스럽다. 순진무구한 사랑스러움.

#.
어느날 동네아주머니가 전보를 보내야하는데 그만 우체부가 지나가는 소리를 듣지 못해서 발을 동동 거리고 있다. 딸 '나영' 이 어머니를 위해 그 전보를 받아 들고서 연순에게로 향한다. 들뜬 마음으로 우체국으로 가는 연순. 쌀쌀맞게 어디로 보내는지 쓰시라 는 우체국 여직원의 말. 혹여나 진국을 볼 수 있을까 싶어 한걸음에 달려온 연순으로썬 의기소침해지는 상황. 밖으로 나가서 진국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전보를 다 치고 나서 우체국에서의 일이 끝나버린 연순은 섭섭한 마음을 뒤로 한채 집으로 향하려는 찰라 진국이 등장한다.
"잠깐만 기다리세요."
함께 하리로 향하는 중, 연순은 자신도 모르게 본인이 까막눈이라는 사실을 말하게 된다.
"제가 가르쳐 드릴께요..."
둘의 풋풋한 사랑이야기는 그렇게 시작이 된다.

#.
영화는 관객의 감정을 억지로 만들어내려 하지 않는다. 그래서 영화를 보는 내내 흘러가는 대로 내 감정을 내맡길수가 있었다.

#.
그녀를 쳐다보며 눈시울이 붉어지는 진국. 그렇게 떠나가는 진국을 멀리에서 발견하고는 꾹 마음을 억누르고 바다를 향해 걸어가는 연순. 아픔을 참지 못한채 바다속에서 울분을 토해내던 그녀가 실신을 한다. 죽는 사람도 살린다는 그 '물' 을 떠와서 그녀를 향한 사랑을 묵묵히 보여주는 진국.

#.
단 한장면도 버릴 것이 없다. 모든 출연진의 연기가 너무도 훌륭하고 그 배역에 너무 잘 녹아들어서 보는 이로 하여금 거부감을 일게 하는 장면이 단 한 장면도 없었다. 사랑의 풋풋함을 너무도 잘 표현해낸 감독님께 박수.

#.
'연순씨가 읽어주는 인어공주 꼭 듣고 싶었는데..'
결국. 읽어주었을까..

#. 여담
크레딧에 보니 원안이라고 나온다. 이 영화가 원안이 있었나? 찾아보니 그저 인어공주 원안 권혜원.으로밖에는 안나온다. 공모작품이었나 싶은 생각.

#.
영화와 음악이 무척이나 잘 어울렸다. 알고보니 역시나 '조성우' 선생님. 훌륭하다. 크레딧에 piano 이루마. 로 나오던데. 호오. 음악에 신경을 많이 쓰셨네 싶었다.

#.
후반 CG 작업에 상당한 노가다를 하셨어야 할텐데. 1인 2역일 경우 편집도 힘들겠지만 CG 또한.. 특히나 연순을 마중나간 나영. 둘이서 같이 뭍으로 올라오는 장면은 CG 가 상당히 힘들었을듯. 어디 한군데 어색한 곳없이 매끄럽게 진행된 건 편집과 CG 의 승리!

#.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낸, 어린 외삼촌으로 나온 강동우군의 맛깔스런 '월남에서 돌아온 새까만 김상사'.  
계속해서 생각난다.

#. 제작정보
인어 공주 My Mother The Mermaid 2004 KR ★★☆
드라마, 판타지/  한국 / 110분/  2004 .06.30 개봉
감독: 박흥식
출연: 전도연, 박해일, 고두심
관람일 : 2004. 6. 10


2004/06/16 01:52 2004/06/16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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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귀에서 맴도네요

2004/06/15 14:06

사랑해! 오빠 - 조중동 연가 -
작사작곡 윤민석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윤민석씨는 다시 생각해봐도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서문.
조선 통치사의 새로운 기원을 이룬 것이자
미나미 총독의 일대 영단 정책 하에
조선에 육군특별지원병제도가 실시된 것에 대하여
이미 본 란에 수차 우리의 찬성의 뜻을 밝힌 바 있거니와
종래 조선 민중의
국민으로서의 의무를 다 하지 못하고 있던
병역의무를 실현케 하는 것이다
황국신민 된 사람으로 그 누가 감격치 아니하며
그 누가 감사치 아니하랴
황국에 대하여 충성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래서 국방상 완전히 신민의 의무를
다 하여야 할 것이다
조선일보 1938년 6월 16일 자 사설

3절.
자기의 이익을 위해선
친일도 독재 찬양도 서슴지 않고
자기 뒤를 봐주는 놈에겐
그 어떤 죄악도 눈을 감아주지

반공이라는 썩은 칼을 들고
공갈치고 협박하는 조폭신문
고마해라 마이무따 고마해라
(어머 별 미친 놈 다 보겠네)

전체가사



2004/06/15 14:06 2004/06/1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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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기로

2004/06/15 01:51

인생을 자신의 뜻대로 살 수 있는 것이야 말로
단 하나의 성공이다.
- 몰리

자신의 뜻대로 살 수는 있는데
그 길이 지나치게 궁핍한 길이라
선뜻.
내미는 손을 거절하지를 못하겠다.

2004/06/15 01:51 2004/06/15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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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의원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

2004/06/13 22:15

생각을 해봤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싫어하는것에 대한 이유를 대는것이 가능한것인가에 대해서 말이지요.
처음엔 그래서 금요일의 주정에 대한 부끄러운 생각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싫어하는데 그 이유를 설명해야해. 하고 말입니다.

그러다가 예전에 노무현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다니던 제가 생각이 나더군요.
솔직히 전도의 느낌이 드는 행위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누군가가 그에 대해 반감을 갖고 있으면 아 그러십니까. 하고 넘어가기 일수였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안때문에 그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될 수 있는한 제 능력을 다해서 그 사안에 대한 정확한 팩트를 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특히나 '그냥 싫어' 하는 사람들에게는 될 수 있는한 최대한의 정보를 주고자 노력했지요.
그랬던 저를 추억해보니. 유시민의원을 좋아하는 함장에게 '그냥 싫어' 한마디로 끝내버릴 수는 없겠다 싶었습니다.

▽ 더 보기



2004/06/13 22:15 2004/06/1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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識香

2004/06/12 11:57

識香이로구나
내님이 품고다니는 그 香은
識字友여 감사하네
그대의 識香

毒香이어라
酒香이어라
醉香이어라
惡香이어라
足脫不及이로세

그대의 識香은
그리하야 내게
참으로 고맙고나

2004/06/12 11:57 2004/06/1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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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과 '결혼' 할 수 있을까

2004/06/11 06:30

먼댓글 , 피오넬 | 가난한 남자를 사랑할 수 있을까?

1
가난한 남자를 사랑할 수 있을까.
빗대어 말하고 싶다. 가난한 여자를 사랑할 수 있을까.
어차피 이기적인 세상.
여자든 남자든. 가난한 건 용서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피오넬님의 글을 보면. 사랑이 문제가 아니라. 가난한 사람과 '결혼' 이 가능하냐고 묻는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가난한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까의 문제는 차치하고.

그렇다면 가난한 사람과 '결혼' 할 수 있을까.

2
난 모든 것이 개인의 사정 혹은 능력 여하에 달려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본인이, 상대가 가난하면 안되는 사정 혹은 능력이 없다면. 가난한 사람과 결혼하기는 힘들 것이다.
집안의 허락이 녹록치 않은 사정이 있을 수도 있고, 내 능력으로는 결혼하는 상대가 가난하면 도저히 결혼생활을 해나갈 자신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 상대와 결혼을 결심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반대로.
본인이, 상대가 가난해도 되는 사정 혹은 능력이 있다면. 가난한 사람과 결혼하기 수월할 것이다.
내가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것이 용서되는 집안이라면. 내 능력정도면 결혼하는 상대가 가난하더라도 결혼생활을 하는데 하등의 문제가 없다. 는 사람이라면, 그 상대와 결혼하겠다는 그 의지 혹은 결심은 흔들림이 없을 수 있을 것이다.

결혼은 현실이다.
라고 흔히들 말한다. 나는 능력이 없으면 결혼하지 말라. 는 主義로 사는 사람이기에. 저 현실에 동의한다.
하지만 결혼은 현실이라 하더라도. 현실을 위해 무작정 결혼하는 상황은 만들어내지 않길 바란다.
주변에 사랑없는 결혼생활을 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기에 함부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풍문에 의하면. 사랑과 현실 사이에 현실을 택한 사람들은 그 '현실' 때문에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서로가 현실을 택한 것을 알기때문에 현실적으로 결혼생활을 한다는 것이다. 때론 서로간에 사생활 침범하지 말자는 약속을 만들어서 결혼따로 사랑따로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괜히 '결혼은 미친짓이다' 의 '그녀' 라는 인물이 나오는 것이 아니다.
물론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사랑을 선택한 결혼이 늘 좋은 결말을 가지고 온다고 보지도 않는다.
주변에 사랑의 결실을 맺은 결혼이 실패한 경우를 본적이 없어서 이 또한 말하기 어렵기는 마찬가지이다. 풍문에 의하면. 사랑을 선택한 사람들은 그 '사랑' 때문에 힘들어도 참는 경우가 많다.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살고보니 사랑도 식고 점차 왜 저 사람을 사랑했을꼬 하는 푸념만 하게 되는 결혼생활이라면 안하느니만 못하다. 사랑했기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계속 같이 사는 사람들이 꽤 있고 보니, 그것만큼 불행한 생활이 없는것같다. 사랑없는 사랑은 내게는 용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보니.

이렇게 말하다보니. 결혼생활이 좋지 않았다던. 소크라테스의 명언이 떠오른다.
'결혼은 해도 후회 하지 않아도 후회' . 그래서 차라리 해서 후회하련다고 결혼하는 사람들도 풍문으로 들었다.
모든건. 선택의 문제이다.
이 길을 선택해서 감내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저 길을 선택해서 감내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판단하고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이만교의 결혼은 미친짓이다 를 보면,
현실을 위해 결혼하고 사랑을 위해 동거를 하는 '그녀' 라는 인물과
현실때문에 결혼하지 않고 사랑 때문에 동거를 하는 '나' 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연애라고 말하지 않고 사랑이라 표현하는 이유는 난 그들이 서로가 단지 '즐기기위해' 동거까지 했다고는 생각하지않기때문이다.)
책의 마지막 챕터로 이 글을 마무리 한다.

more..

미친짓이다.
라고 단정하기는 힘들지만 본인의 선택에 후회를 남기지 않을 판단을 내려야 한다.
'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이라면 해보겠다 vs 그래도 안하겠다 '
굳이 결혼을 선택하고 싶지는 않다. 현재로썬.
결혼해서 슈퍼우먼 컴플렉스에 빠지느니(전 그리 될 가능성이 농후하거든요) 결혼하지 않고 실컷 사랑하고 싶다.
동거문화를 좋게 받아들인 것도 한 요인이 될 수 있을 듯하다.



2004/06/11 06:30 2004/06/1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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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치

2004/06/07 16:41

= 이상지수 ÷ 현실가능성 × 100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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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7 16:41 2004/06/0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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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를 넘어서...

2004/06/06 12:58

안면도의 겨울바다는 삼봉해수욕장이 제일 아름다웠다.
사람이 많지 않은 이유도 있겠지만, 넓게 자리한 갯벌이 햇살을 받아 반사시키는 모습이 너무나 멋있었기 때문이다.

삼봉해수욕장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이 불가사리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전내내 물이 빠져나갔다가 우리가 도착한 시점에는 물이 들어오는 시점이었는데, 바싹 말라있던 불가사리가 물이 차츰 들어오면서 엉금엉금 길 수 있는 상황까지 오다보니 그가 움직인 자리를 확연히 볼 수 있을 정도로 힘차게 뻣어나가고 있었다.

미학적 관점에서 바다로 움직이는 모습을 잡았더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그가 움직이는 모습을 포착할 수 있었기에 그거에나마 위안을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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