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OA 란 무엇인가

2021/12/24 14:29

#. PFOA 과불화옥탄산(perfluoro octanoic acid)
#. C8 (탄소 8개가 체인처럼 연결돼 분해되지 않는 물질이란 뜻) 로도 알려진 과불화화합물의 일종으로 환경유해물질이다. 이 100% 인공 화합물은 주방에 하나쯤 있는 들러붙지 않는 프라이팬의 코팅제 ‘테프론’ 속 화학물질이다.  
#. 모유를 통해 아이에게 전해진다. 암, 기형아, 불임, 갑상선질환, 당뇨 등등 치명적 영향.
#. 냄비, 프라이팬은 빈 상태로 2분만 가열해도 380도의 고온에 이르고 유해한 가스를 배출한다. 200도부터 불소수지플라스틱이 타면서 연기가 발생. 마블코팅, 티타늄코팅 모두 불소수지코팅이다. 불소수지코팅 제품들은 눌러붙지 않는 코팅으로 유명하며 인체해 유해하나 아직도 사용되고 위험한 있는 기술이다. 무쇠코팅이나 법랑은 테프론 코팅이 아니라고 한다.
#. 2005년 미국에서 PFOA 논란이 인 후 PFOA 를 사용하지 않고도 가공할 수 있는 불소수지가 연구개발 되어 기존의 논란이 된 것들을 대체하고 있다고 한다. PFOA 는 불소수지의 가공에 첨가되었던 보조제이다. PTEE 는 유해하지 않다고 하며, 인체와 반응하지 않고 물질의 변성과 독성이 없어 의료 및 의약품제조에서 사용하고 있는 소재라고 한다. 어떤 식재료의 성분과도 반응하지 않아 체내에 들어가도 몸 밖으로 배출되어 인체에 무해다다고 한다.



2021/12/24 14:29 2021/12/2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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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게이트

2021/12/24 14:25

#. 론스타 게이트
론스타는 2003년 외환은행을 1조3834억원에 인수해 고배당과 블록세일로 모두 7조원을 챙기며 한국을 떠나 먹튀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외환은행은 원래 국책은행이었다가 1989년에 민영화 되었고, 1997~98년 외환위기 때 부실화가 되면서 정부의 공적자금이 일부 투입되었다. 1998년에 독일 코메르쯔은행의 투자로 합병 등은 면했으나, 2003년에 정부가 공적자금 회수를 명목으로 정부 보유 주식을 매각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부실은행이라는 이유를 들어 론스타 펀드에 헐값으로 외환은행을 매각해버린 것이다.

산업자본인 론스타 펀드는 금융 분야에는 '금융자본'만이 들어올 수 있다는 금산분리 정책에 위배된 매각을 하게 된다. 일본에서 골프장을 운영하는 것이 밝혀져 '산업자본'임이 드러났으나, 그것을 은폐하고 외환은행을 사들이게 된다. 론스타에 외환은행이 매각된 것은 정부관료의 주도 하에 일어난 일이었고, 금융 당국은 산업자본이 명백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적격성 검사를 하거나, 기타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론스타의 근본적인 문제는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 여부다. 지난 2003년 론스타는 외환은행 주식 51%를 1조4000억원에 인수했다. 이런 거래가 유효가 위해서는 론스타가 산업자본이 아니라는 전제가 성립해야 한다. 만일 론스타가 산업자본이라면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의결권 주식 4% 밖에 취득이 안된다. 외환은행이 자기결제(BIS) 비율 6%가 아니라 부도가 발생해 BIS비율이 0%라 하더라도 산업자본인 론스타는 4% 이상 외환은행 주식을 보유할 수 없다.  그런데도 론스타에게 외환은행을 매각했다.

론스타는 금융주력자(금융자본)이고 당시 외환은행을 매각하지 않았다면 외환카드가 부도 났고 외환은행도 어려워져 외환위기에 버금가는 위기가 올 수 있었다는게 정부의 반복된 입장이다.  

 #. 국회도서관 관련 자료 확인가능할까.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실체 밝혀야 (최경환)
링크 - https://academic.naver.com/article.naver?doc_id=12432119



2021/12/24 14:25 2021/12/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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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romantic

2021/10/03 19:41

보통 로맨틱하다- 하면, 사랑하는 상황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그게 그 단어의 정의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최근에 알게 된 다른 용도. 현재도 유럽에서는 문학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그 의미.
오징어게임의 여러 리뷰를 보다가 알게 되었다. via DJ채널

독일 학자 프리드리히 슐레겔 형제가 로맨틱이라는 단어를 처음 만들어 사용할 때, 로마라는 단어에서 어원을 찾아 사용했는데 감정을 우선시하는 시대적인 사조로 쓰였다. 당시 낭만주의가 대두되던 시기였고, 로맨틱이라는 단어는 로맨티즘과 연결해서 생각해야 한다. 낭만주의란 무엇인가.

일상을 벗어난 자유와 일탈 그리고 그런 사랑에 대한 상상. 이를 문학적인 표현으로 다룬 작품들이 낭만주의 romanticism 라고 불리는데, 낭만주의 작품은 보편적으로 인간 내면의 정서를 풍부하게 자극하고 환기시키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즉, 인간의 무한한 자유, 상상, 감정 등을 강조한 예술운동이다. 고전주의적 형식미를 탈피한 무한한 자유와 상상, 내면의 직관적 성찰을 통한 이상적 동경과 신비 등을 띠고 있다. 시대 흐름을 같이 봐야 하는데, 당시 18 ~ 19세기 계몽주의와 신고전주의에 반대하여 나타났다. 과거 절대적이고 보편적인 의미로 파악 되었던 이성을 역사적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것으로 수정하여 고려하고, 개성을 강조하는 사조이다.

그래서 특히 독일 매체에서는 로맨틱이라는 단어를 어떻게 사용하느냐,
예를 들어 대자연 앞에 초연히 서있는 한 명의 남자같은 모습을 연출하며 감정을 끌어 올릴 때,
로맨틱하다고 표한한다.

위의 낭만주의의 사고와 연결해서 생각해본다면 위의 연출된 장면에서 도출되는 로맨틱, 이라는 단어의 사용 - 그 감정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2021/10/03 19:41 2021/10/0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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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 슈퍼딥 프로젝트

2021/07/23 13:43

세계에서 가장 깊은 ‘지옥의 우물’ / 미‧소 간 경쟁에서 비롯된 슈퍼딥 프로젝트


러시아 무르만스크주 콜라반도의 페첸스키 지구에 있는 자폴리아르니 마을에서 북쪽으로 약 10㎞ 떨어진 곳에는 현지인들이 ‘지옥의 우물’이라고 부르는 구멍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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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소련이 콜라 슈퍼딥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지구는 중심으로부터 내핵과 외핵, 맨틀, 그리고 지각 등 4개 층으로 이뤄져 있다. 소련이 그처럼 깊은 구멍을 판 까닭은 우리 행성의 가장 바깥층인 지각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즉, 지각이 어떻게 형성되었고 어떻게 진화했는지 이해하기 위해서였던 것이다.
그런데 진짜 이유는 좀 다른 데 있었다. 순수한 과학적 목적이었다기 보다는 미‧소 양국이 체제 경쟁의 연장선상에서 벌이고 있던 과학기술 경쟁의 한 사례라고 보면 정확하다. 당시 미국과 소련은 ‘스푸트니크 쇼크’라고 불리는 ‘우주 경쟁’을 벌이고 있었다.

우주 경쟁에서는 소련이 먼저 우위를 점령해 미국에게 스푸트니크 쇼크를 안겨주었지만, 지구의 중심으로 향한 과학 프로젝트는 미국이 먼저 시작했다. 멕시코 과달루페 섬의 태평양 연안에서 지각을 관통하기 위해 1958년에 시작한 ‘모홀 프로젝트’가 바로 그것.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지각과 맨틀이 만나는 경계에 도달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겨우 183m까지 시추한 1966년에 이 프로젝트는 종료되었다. 스푸트니크 쇼크로 인한 미 항공우주국(NASA)의 거대한 우주 프로젝트 때문에 미국 의회에서 자금 지원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모홀 프로젝트는 비록 실패로 끝났지만, 거기에 사용된 장비와 기술은 이후 심해 굴착 및 해양 굴착 프로그램의 성공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 즉, 대륙붕 석유 개발 기술의 기초를 제공한 셈이다.

미국의 모홀 프로젝트를 견제해 시작된 구소련의 콜라 슈퍼딥 프로젝트 역시 많은 과학적 성과를 거두었다. 가장 흥미로운 발견 중 하나는 화강암에서 현무암으로의 전환이 약 7㎞ 깊이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로 인해 과학자들은 지진파 속도의 변화가 암석 유형의 변화가 아닌 화강암 암석의 변성에 의해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2021/07/23 13:43 2021/07/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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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 붇다

2021/06/30 13:01

커피를 붓다가 사고를 쳤다, 는 문장을 쓰려고 했는데

붓다?? 붓다 맞나?? 싶어져서 오랫만에 우리말 찾기.

● '붇다'는
'물에 젖어서 부피가 커지다.', '분량이나 수효가 많아지다.'를 뜻하고
'붇고,붇는, 붇지,붇게,불어,불으니,불어서'로 활용된다.

예) '물기를 흡수해 부피가 커지다'(물에 불은 손. 국수가 불어 맛이 없다) / '(분량이나 수효가) 많아지다'(체중이 붇다. 재산이 붇다. 식구가 둘이나 불었다. 홍수로 강물이 붇다/불었다) / 콩이 붇다/ 북어포가 물에 불어 부드러워지다. 개울물이 붇다/ 체중이 붇다. '체중이 늘다' '몸무게가 붇기 시작했다'

'붓다'는
'살가죽이나 어떤 기관이 부풀어 오르다.', '액체나 가루 따위를 다른 곳에 담다.' 등을 뜻합니다.
'붓고,붓지,붓게,부어,부으니,부어서'로 변한다.

예) 얼굴이 붓다/다리가 퉁퉁 붓다. 자루에 밀가루를 붓다. 은행에 매달 적금을 붓다/부어나가다. 솥에 물을 붓다. 왜 잔뜩 부어 있느냐?

두 단어가 모두 불규칙하게 변하지만 공통적으로 규칙적인 것도 있다. 자음 어미가 올 때는 어간에 변화가 없다는 점이다. 뒤집어 말하면 모음어미가 올 때는 각각 어간에 변화를 일으키는데,'붇다'는 어간이 '불-'로 바뀌고,'붓다'는 '부-'로 바뀐다

 '부은 사람'은 '몸이 정상이 아닌 사람'이고, '불은 사람'은 '체중이 늘어난 사람'을 뜻합니다. 그래서 '몸이 많이 불었어.'도 바른 표현입니다. 

 '붓다'는 '~에(게) ~을 담다' '살갗 따위가 부풀어 오르다'라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이 말에 '쏟다'가 합쳐진 '쏟아붓다'란 말을 많이 쓰는데 종종 '쏟아붇다'로 잘못 쓴 것을 보게 됩니다. '쏟아붇다'가 아니라 '쏟아붓다'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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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가 쓰려고 했던 표현, 커피를 붓다가 사고를 쳤다 는 맞는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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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30 13:01 2021/06/3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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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A 과불화옥탄산(perfluoro octanoic acid)

2020/07/02 12:52

PFOA 과불화옥탄산(perfluoro octanoic acid)
#. C8 (탄소 8개가 체인처럼 연결돼 분해되지 않는 물질이란 뜻) 로도 알려진 과불화화합물의 일종으로 환경유해물질이다. 이 100% 인공 화합물은 주방에 하나쯤 있는 들러붙지 않는 프라이팬의 코팅제 ‘테프론’ 속 화학물질이다.  
#. 모유를 통해 아이에게 전해진다. 암, 기형아, 불임, 갑상선질환, 당뇨 등등 치명적 영향.
#. 냄비, 프라이팬은 빈 상태로 2분만 가열해도 380도의 고온에 이르고 유해한 가스를 배출한다. 200도부터 불소수지플라스틱이 타면서 연기가 발생. 마블코팅, 티타늄코팅 모두 불소수지코팅이다. 불소수지코팅 제품들은 눌러붙지 않는 코팅으로 유명하며 인체해 유해하나 아직도 사용되고 위험한 있는 기술이다. 무쇠코팅이나 법랑은 테프론 코팅이 아니라고 한다.
#. 2005년 미국에서 PFOA 논란이 인 후 PFOA 를 사용하지 않고도 가공할 수 있는 불소수지가 연구개발 되어 기존의 논란이 된 것들을 대체하고 있다고 한다. PFOA 는 불소수지의 가공에 첨가되었던 보조제이다. PTEE 는 유해하지 않다고 하며, 인체와 반응하지 않고 물질의 변성과 독성이 없어 의료 및 의약품제조에서 사용하고 있는 소재라고 한다. 어떤 식재료의 성분과도 반응하지 않아 체내에 들어가도 몸 밖으로 배출되어 인체에 무해다다고 한다.


2020/07/02 12:52 2020/07/0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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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르트헤이트 Apartheid

2020/07/02 12:51

아파르트헤이트 Apartheid
- 17세기 중엽 백인(주로 네덜란드인)의 이주와 더불어 점차 제도로 확립되었는데, 1948년 국민당의 단독정부 수립 후 더욱 확충·강화되어 아파르트헤이트로 불리게 되었다.
- 1994년 최초의 흑인정권이 탄생하며 철폐되었다.
- 백인우월주의에 근거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극단적인 인종차별정책과 제도. 인종 격리 정책. 국민을 반투(순수한 아프리카 흑인)와 유색인(혼혈 인종) 및 백인으로 구분. 인종에 따라 사회적인 여러 권리를 차별하는 정책.
- 흑인 등 토착민에 대한 직업 제한, 노동조합 결성 금지, 도시 외곽 지역의 토지 소유 금지,  백인과의 결혼 금지 - 혼혈의 배제를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다른 인종간의 결혼을 금지하는 잡혼 금지법, 백인과 흑인이 같은 버스를 타지 못하도록 승차 분리, 공공시설 사용제한 - 인종적으로 거주지를 지정하는 집단지법과 공공시설분리이용법 등 실시. 선거인명부의 차별적 작성 등 유색 인종의 참정권 부정.


2020/07/02 12:51 2020/07/0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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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 사이언스 타임즈 20.02.26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의 종류에 따라 뇌졸중 발병 유형도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와 유제품을 많이 섭취하면 허혈성 뇌졸중(ischaemic stroke) 위험이 줄어들고, 계란 등을 추가로 많이 섭취하면 출혈성 뇌졸중(haemorrhagic stroke) 위험이 증가한다는 관찰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020/04/02 09:44 2020/04/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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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읽다 과학이슈11

2020/04/02 09:38


전문가들의 명쾌한 해설을 한 권에 담은 ‘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11’ 은 우리나라 대표 과학매체의 편집장과 과학 전문기자, 과학 칼럼니스트 등이 모여 과학이슈를 선정하고 직접 집필한 기획 도서다.
이 시리즈는 해마다 학생 및 일반인에게 최고의 화제가 되었던 이슈를 소개한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최신 과학이슈 즉, 많은 과학 이슈들 중에서도 최고의 과학이슈를 선별해 미래를 읽을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올해로 7번째 시즌으로 책이 출판되었고, 흥미로운 주제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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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2 09:38 2020/04/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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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는 어떻게 사람피를 찾아낼까

2020/04/02 09:25

냉난방 세포로 따듯한 혈관 확인 ... 온도감지 수용체 확인

모기가 어떻게 사람을 찾아내서 물어뜯어 피를 뽑아 먹는지에 대한 중요한 과학적 메커니즘이 발견됐다.
미국 브랜다이스 대학(Brandeis University) 폴 개리티(Paul Garrity) 교수 연구팀은 사이언스(Science) 저널에 게재한 논문에서 모기들이 어떻게 사람을 찾아 물어뜯는지에 대한 중요한 사실을 알아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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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2 09:25 2020/04/0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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