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사이언스 타임즈 2023.09.15 ⓒ ScienceTimes

#. 타우린
1820년대 오스트리아 화학자에 의해 소의 담즙에서 최초로 분리되었다. 황소를 뜻하는 라틴어 ‘타우루스(taurus)’에서 이름을 따서 명명했다. 타우린은 하루 섭취량이 1mg도 안 되는 미량영양소다. 가장 널리 알려진 효능은 피로회복. 담즙산의 배설을 촉진해, 간 내 피로물질을 제거해 피로회복 효과를 낸다.

#. ‘장수에 도움이 된다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진은 나이가 들수록 혈중 타우린 수치가 저하됨을 확인하고, 동물실험을 통해 타우린 추가 섭취가 장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을 규명했다.

#. 더 건강한 삶
단순히 수명을 늘릴 뿐 아니라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도왔다. 즉, 노화와 함께 감소하는 많은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됐다. 좀비 세포(노화된 세포가 남아서 해로운 물질을 방출하는 것)의 수를 감소시키고, 일부 조직에 존재하는 줄기세포의 수를 늘려 치유력은 높였다. DNA 손상을 감소시켰으며, 미토콘드리아의 성능과 세포의 영양소 감지 능력은 개선됐다. 또한, 강도 높은 운동을 수행하면 타우린 수치가 상당히 증가한다는 것도 발견했다. 운동 등 건강을 개선한다고 알려진 행위가 타우린 수치와 연관됨을 밝힌 것이다. 

#. 추가 연구 필요
동물실험에서는 효능이 확인됐지만, 타우린 보충제 섭취가 인간의 건강과 장수에 도움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다만, 그 가능성을 확인하기는 했다.
연구진은 60세 이상의 유럽 성인 1만2,000명을 대상으로 타우린 수치와 50개 건강 지표 간의 관계를 조사했다.
전반적으로 타우린 수치가 높은 사람이 2형 당뇨병 발병 사례가 적고, 비만 수준이 낮았으며, 고혈압이 적고, 염증 수준이 낮았다. 비만 개선을 위한 타우린 약물 개발 임상 연구가 진행되고 있기는 하지만, 노화와 관련된 연구는 현재 없다. 연구진은 무작위 임상 연구를 거쳐야 명확한 결론을 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2/04 11:25 2024/02/0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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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의 양극화

2024/02/04 11:08

대중들이 부자들의 소비를 모방할수록
부자들은 더 비싼 돈을 지불해야 하는 소비로 도망갈 것이다.
취미, 육아, 자녀교육 등 모든 소비 분야에서 차별화를 하기 위해 더 많은 돈을 쓰려고 할 것이다.
소비의 모방화가 곧 소비의 양극화를 유발하는 상황이 계속되는 분위기.

- 책 '머니 트렌드 2024' 중에서



2024/02/04 11:08 2024/02/0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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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

2024/02/04 11:06

'노마드'란 유목민이라는 뜻으로 쓰이는 철학 및 사회문화 용어이다.
'노블레스 노마드(noblesse nomad)'란
명품과 골동품 등 겉치레 문화를 거부하고 여행, 레저, 공연 관람 등 무형의 경험을 수집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컨트리 노마드'란 도시와 농촌을 넘나들며 사는 사람을 뜻한다.



2024/02/04 11:06 2024/02/0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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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 아워

2024/02/04 10:38

지구를 살리는 한 시간의 기적

일 년 365일에 딱 하루, 지구가 인류문명에서 비롯된 뜨거운 열기와 밝은 빛에서 벗어나 잠시 휴식을 취하는 한 시간이 생겼다. 바로 지구를 위해 전 세계 인류가 불을 끄는 '어스 아워(Earth Hour)'이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은 세계자연기금(WWF·World Wide Fund for Nature)이 진행하는 '어스 아워' 캠페인이 열리는 날이다. 이 날은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감소의 이중적 비상상황에 직면한 지구를 위해 전 세계가 1시간 동안 불 끄기에 동참하는 날이다. 한 시간 동안이라도 전 인류가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지구를 위한 실천을 고민해 보자는 취지로 진행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국회의사당과 서울 시내 숭례문 등 주요 랜드마크의 불이 꺼진다.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과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 등 전 세계 2만여 개의 랜드마크들도 한 시간 불 끄기에 참여한다.




2024/02/04 10:38 2024/02/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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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부의 표해록(漂海錄)

2024/02/03 15:42

최부의 표해록(漂海錄)


조선 성종 19년(1488년)에 최부(崔溥)가 지은 기행문으로 3권 2책이며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세계 3대 중국 견문록의 하나.

최부가 제주도 추쇄경차관으로 부임하였다가 부친상을 당하자 수행원 42명과 함께 배를 타고 고향인 전라도 나주로 가던 도중  갑작스레 태풍을 만나 14일간 표류하다가 구사일생으로 명나라 저장성 임해현(臨海縣) 우두외양(牛頭外洋)에 상륙하였다.

왜구로 오인받는 등 우여곡절 끝에 조선관리임을 증명하고 명나라 대운하의 전 노정을 주파한 첫번째 사람이 되어 북경의 홍치제를 만나고 조선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일기체로 작성하였다.

당시 중국의 문화,인문,지리의 폭넓은 영역을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2024/02/03 15:42 2024/02/0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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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심초사(勞心焦思)

2024/02/03 15:38

노심초사(勞心焦思)
​: 한 가지 일에 골몰하거나 급작스러운 상황에 화가 일어날까 우려하여
속이 타들어 갈 만큼 심하게 마음 쓰는 것을 의미한다.
마음에 걱정이 가득해 잠을 이루지 못하는 모양을 뜻한다.

동의어 - 경경고침(耿耿孤枕), 경경불매(耿耿不寐), 전전반측(輾轉反側), 전전불매(輾轉不寐) 등

- 사마천의 ​《사기(史記)》에서 유래.


2024/02/03 15:38 2024/02/0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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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유취(物以類聚)

2024/02/03 15:34

물이유취(物以類聚)
끼리끼리 모이다. 비슷한 부류끼리 어울리는 것

전국시대 제나라의 순우곤은
왕이 인재를 구한다는 말을 듣고, 하루에 7명이나 천거하였다.
왕은 손우곤에게 인재를 구하기 어려운 법인데 하루에 7명이나 천거하는 것은 너무 많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순우곤은 이렇게 대답했다.

“새들은 같은 깃털을 가진 것끼리 함께 모이고,
짐승들은 같은 다리를 가진 것끼리 함께 달립니다.
사물에는 각기 비슷한 부류가 있으며, 저, 순우곤도 현자들의 부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왕께서 저에게 인재를 구하는 것은 마치 강에서 물을 긷고 부싯돌로 불을 일으키는 것처럼 간단한 일입니다.”

- 유래 : 「전국책」의 「제책」

끼리끼리 모이다. 비슷한 부류끼리 어울리는 것을 말합니다.
좋지 않은 뜻으로 쓰는 경우가 많지만, 유래는 좋은 의미에서 출발했습니다.
​유유상종(類類相從)으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 사색의 향기, 2021년 10월 25일

2024/02/03 15:34 2024/02/0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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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타비(我是他非)

2024/02/03 15:17

아시타비(我是他非)
: 나는 옳고 다른 이는 그르다는 뜻으로,
똑같은 상황에 처했을 때 자신과 타인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중 잣대를 가진 사람을 나타내는 말이다.

나에게 엄격하고 타인에 관대하라고 하는데,
반대로 나에게는 관대하고 타인에게 엄격한 경우를 뜻한다.




2024/02/03 15:17 2024/02/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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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인성호(三人成虎)

2024/02/03 15:11

삼인성호(三人成虎)
: 사람이 셋이면 호랑이도 만들어 낸다는 뜻으로,
거짓말도 여러 사람이 하면 참인 것처럼 들린다는 비유.
- 《한비자(韓非子) 〈내저설 상(內儲設上)〉》과 《전국책(戰國策) 〈위책(魏策)〉》

아무리 근거 없는 말도 여러 사람이 말하면 참말로 믿게 되는 것을 비유하는 말




2024/02/03 15:11 2024/02/0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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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당착(自家撞着)

2024/02/03 15:07

자가당착(自家撞着) : 스스로 부딪치기도 하며 붙기도 한다는 뜻으로
한 사람의 말과 행동이 서로 앞뒤가 맞지 않는 모습을 말함.


2024/02/03 15:07 2024/02/0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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