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Brexit

2024/04/20 10:43

# 영국을 의미하는 Britain과 탈출을 의미하는 Exit의 합성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뜻한다. 
- 2020년 1월 31일 23시(영국 시각)에, 11개월간 유예 기간을 둔 채 영국은 예정대로 EU에서 탈퇴했다.
- 2020년 12월 24일 EU와 영국은 무역협정이 포함된 미래관계 협정을 타결했다.

- 유럽연합내에서 영국의 낮은 위상과 유럽연합 예산에 대한 분담금 부담, 높은 규제 수준 등도 영향을 주었다

- 2010년대 초부터 경제위기를 겪었고 지금도 겪고 있는 남유럽 4개국가들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소위 이 4개국명의 앞 글자를 딴 PIGS를 두고 '우리가 왜 쟤들을 먹여 살려야 하는가?', '언제까지 독일이 PIGS 봐주기만 하는 걸 지켜보고 있을 수는 없다', 'EU회장국인 메르켈 총리의 독일이 난민들 들여왔다가 여기저기서 테러 나게 하고, PIGS들은 유례없는 실업난을 초래하는 가운데 영국에 같이 책임지자고 하는가?'하는 영국 내부의 불만이 곧 브렉시트의 단초가 되었다.

- 계층별로는 영국 내 청년층과 중장년층 중 진보층의 경우 EU 잔류 쪽이 압도적이고, 반대로 노년층이나, 청년층 중 보수층은 브렉시트 찬성이 우세하였다. 또한 금융 자산이 많은 계층일수록 찬성이 우세하였다. 국민투표 결과 교육 수준, 공인 자격증의 수, 임금, 사회계층 등이 낮은 지역일수록 탈퇴를 선택한 비율이 더 높은 경향이 있었다는 통계 결과가 나왔다.

- 브렉시트 투표는 보수당의 전통적 지지층들은 노동당이 공식적으로 추진하던 잔류에, 노동당의 전통적 지지층들은 많은 수의 보수당이 공식적으로 추진하던 탈퇴에 투표하며, 기존 지지정당의 공식 입장과는 정반대의 선택을 하는 영국 민주주의 역사에 전무후무한 사례를 남기기도 했다.


2024/04/20 10:43 2024/04/20 10:43

(#Hashtag) 같은글

TAG

영국-아일랜드 갈등

2024/04/19 11:33

# 아일랜드 섬은 청동기 시대부터 켈트족이 정착해 살고 있었는데 잉글랜드가 노르만 왕조에 정복당한 후인 12세기 후반부터 헨리 2세의 주도하에 잉글랜드의 침입이 계속되어 점차 예속화되어 갔다.
- 16세기 유럽을 강타한 종교개혁으로 잉글랜드의 국교가 성공회로 바뀌면서 잉글랜드는 아일랜드인에게 성공회를 믿을 것을 강요했다. 가톨릭을 믿는 아일랜드인들은 저항하기 시작했다. 엘리자베스 1세부터 시작하여 올리버 크롬웰에 이르기까지 잉글랜드 지배층은 아일랜드인의 저항을 무자비하게 진압한 다음 아일랜드 자영농들의 토지를 몰수해 아일랜드로 건너온 잉글랜드인들에게 나눠주었다. 잉글랜드인이나 성공회로 개종한 일부 아일랜드인들은 대규모 토지를 소유한 지주층이 되었다. 나머지 아일랜드인은 소작농으로 전락해 비참한 생활을 하게 되었다.
- 인구의 1/4이 무려 86%의 토지를 독점하고 있을 정도로 빈부 격차는 심각했고 그만큼 빈민의 수도 많았다. 아일랜드의 농업은 기본적으로 영국이 필요로 하는 밀, 소, 돼지를 키워서 영국에 수탈당하는 플랜테이션 체제였다. 현지 정치체제를 해체하고 플랜테이션을 강제한 제국주의의 첫 실험장이자 희생자였다.

# 영국에선 아일랜드인을 아프리카의 흑인과 같은 수준의 야만인이라는 뜻으로 "하얀 흑인(또는 하얀 침팬지)"이라 부르며 멸시했고 걸핏하면 납치해서 계약제 하인, 즉 노예로 사고 팔았다.

# 영국과 아일랜드의 갈등은 종교, 문화, 민족, 이데올로기적 요소들이 결합된 복합적이고, 시대적 여건에 따라 변화해 온 다이너믹한 관계이며 일차원적인 민족적 '타자'의 억압과 핍박의 관계로만 보는 것은 한계가 있다. 하지만 영국은 공공연하게 아일랜드를 차별했고 이에 분노한 아일랜드 민중은 아일랜드인이라는 민족 의식을 가지고 영국에서 독립한 것이다. 우여곡절 끝에 국제정세에 따라 독립을 쟁취했지만, 북아일랜드가 영국에 잔류하면서 아일랜드 섬은 남북으로 쪼개졌다. 독립 이후에도 북아일랜드를 두고 분쟁을 벌였으며 1973년에 영국과 공동으로 유럽연합에 가입했지만 이후 피의 일요일 사건 등 무력충돌을 겪었다.
- 아일랜드는 중세시대부터 수백년간 계속 잉글랜드의 지배를 받고 잉글랜드의 한 지방으로 취급받았는데도, 영국이 선도한 산업혁명과 근대화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그나마 공업화가 조금 진척되었던 벨파스트와 북아일랜드 지역은 계속 영국령으로 남았다.

# 아일랜드어로 로칼Rocal 혹은 로카바리Rocabarraigh, 영어로는 로콜Rockall이라 불리는 대서양의 작은 바위섬을 영국이 자기네 EEZ로 집어넣으려 하여 갈등을 겪고 있다. 분쟁의 소지가 있지만 문화적, 역사적으로는 명백한 아일랜드의 영토였기 때문에, 반영감정의 원인 중 하나이다.

# 2022년 9월 8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붕어하자 미홀 마틴 총리가 영국에 추모의 메세지를 보냈다. 그러나 대중들의 반응은 차가운데 8일 아일랜드와 스웨덴의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경기에서 관중들은 “여왕이 죽었다”(Lizzy’s in the box, in the box!)라는 가사를 넣어 노래를 불렀으며 아일랜드 네티즌들은 ‘우리가 간다’(HERE WE GO)는 해시태그를 달고 엘리자베스 2세의 죽음을 축하하며 조롱하는 반응들을 내보였다.

# 북아일랜드 IRA의 무장 투쟁에 대해, 자치권을 획득한 20년대 중반부터 줄곧 비협조적이었으며, 아일랜드 내에서 IRA의 활동과 지원을 아일랜드 정부가 전면 금지하자 이에 실망한 일부 IRA 과격파들이 아일랜드에서 군자금 탈취를 위한 은행강도 등의 범죄를 저질러 아일랜드 경찰이 IRA 단원들을 체포하여 수감한 일도 있을 정도. 이런 흑역사 과거사로 인해 현재도 북아일랜드 신페인당과 아일랜드 정부의 관계는 그다지 좋지 못하며, 아일랜드 통일에 양측이 소극적 입장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 아일랜드 대기근 Irish Great Famine 1845 ~ 1852
- 감자 역병을 보낸 건 물론 신이었지만, 그걸 대기근으로 바꾼 것은 잉글랜드인들이다. - 존 미첼 John Mitchel
- 1842년 미국 동부의 감자 농장은 대규모의 감자 역병으로 인해 쑥대밭이 되고 말았다. 이 역병은 순식간에 북미 전역으로 확산된 뒤 다시 배를 통해 전 유럽으로 번졌다. 감자 역병으로 농사를 망친 지역은 아일랜드만이 아니었으므로 외국에서 많은 식량을 들여올 수 없었다. 아일랜드는 일부 지역 외에는 철도 등 운송,유통 수단이 부족하였기 때문에 들어온 식량의 대부분은 항구 도시와 그 인근 지역에만 유통되었다.
- 영국 정부의 수탈로 인해 아일랜드에는 감자 이외에 먹을 것이 거의 없던 와중에 감자가 병들어 버렸다. 아일랜드 구제방안은 영국 상원과 하원의 끝없는 반대로 실행되지 못하여 참사가 일어났다. 100만여 명이 아사했고 또다른 100만 명이 기근을 피해 이민길에 올라 기근이 끝날 시점에는 총 인구의 25%가 없어졌다.
- 아일랜드의 기후는 극히 불안정하여 현대 기술 없이는 곡물 경작이 극히 어려웠고 영국 정부의 곡물 수탈과 더불어 인구가 불어나서 먹을 게 부족해진 아일랜드인들은 감자만 먹을 수밖에 없었고 이런 상황에서 역병으로 감자가 다 사라지고 구제마저 끊기면서 재앙이 일어난 것이다.
- 이후  미국으로 가는 이민이 급증했고 도착 후에는 이탈리아계, 아프리카계들과 함께 남북전쟁이 한창이던 북군에 동원되어 아일랜드계 미국인이 증가하는 계기가 되었다.

# 지금의 영국 젊은 세대들은 영국과 아일랜드의 관계사에 대해 학교에서 잘 배우지 않았기에 어렴풋이 아는 정도이다. 아일랜드인은 역사에 대해 잘 설명하지만, 영국인은 아일랜드에 대해 상당히 무지한 모습을 보인다.

아일랜드 독립 전쟁 Irish War of Independence  1919-1921
# 아일랜드를 지배하고 있던 영국 정부에 대항해 1918년에 만들어진 아일랜드 공화국군이 일으킨 게릴라전으로, 영국에서는 영국-아일랜드 전쟁 The Anglo-Irish War 으로 불린다.
- 신 페인(Sinn Féin)당과 IRA를 주축으로 한 아일랜드 독립운동
- 처음에는 아일랜드인 대다수가 거부반응을 보였으나 영국 정부가 보여준 광범위하고 잔악한 테러행위를 마주했을 때 그들은 곧 폭력행위에 동참했다. 영국 정부는 아일랜드 민간인들을 향해 이유없는 총격을 가해 사람들을 숨지게 했고 닥치는 대로 아일랜드인들을 잡아들였다. 또한 영국군은 아일랜드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집과 농장들을 불태웠다. 폭력은 서서히 퍼져나갔으나 1920년이 되었을 때 폭력은 당연한 것이 되었다. IRA의 주요 공격 목표는 아일랜드에서 영국 정부의 눈과 귀를 담당하고 있던 왕립 아일랜드 보안대 RIC 였다. IRA는 아일랜드 국민들로부터 아낌없는 지원을 받았고 아일랜드 국민들은 RIC와 영국군에 대해 거부감을 표시 했다.
- 이 전쟁에 참가한 아일랜드 공화국군은 '옛 IRA'로 불러, 후에 같은 이름으로 출현한 급진주의 IRA와 구별하고 있다.

아일랜드 내전 1922-1923
# 아일랜드 자유국에서 영국-아일랜드 조약을 받아들여 성립된 아일랜드 자유국 국방군과 이를 반대한 조약 반대파 IRA(= 먼스터 공화국) 사이에 진행되었던 내전. 얼마 전까지도 동지이자 친우였던 상대의 목숨을 노리며 서로 증오해야만 하는 비극이 일어나고 만 것이다. 한국전쟁만큼 대립이 심각한 내전이었다.
- 아일랜드군의 집요한 테러, 암살, 기습 게릴라 작전에 학을 뗀 영국은 결국 '영국-아일랜드 조약'을 체결하여 아일랜드를 자치령으로 인정했다. 그러나 이 조약은 불완전한 내용으로, 완전 독립을 원하던 대다수의 아일랜드 독립운동가들에게는 받아들이기 힘든 내용이 많았다. 아일랜드인들의 생각으로는 '이제 조금만 더 밀어붙이면 완전한 독립을 이룰 수 있을텐데, 고작 이따위 대접이나 받으려고 싸움을 멈추다니 말이 돼?' 라는 반응이 대세였다. 일제강점기의 경우로 대입해 생각하면 된다.
- 대영 저항운동을 벌이던 IRA 조직은 인적, 물적 자원에서 거의 한계에 달해 있었기 때문에 IRA를 이끌던 마이클 콜린스를 위시한 독립전쟁을 이끌던 지휘부는 '완전 독립을 위한 일시적인 조약이다. 이것을 발판삼아 완전한 독립으로 나아가도록 해야 한다. 지금 상황에서는 이것이 최선의 방책이다.' 라는 식으로 맞섰다.
- 아일랜드 의회는 근소한 차이로 이 조약을 비준했고, 이에 대해 당시 아일랜드 대통령직에 있던 에이먼 데 벌레라는 조약에 반대해 대통령직을 사임하고 의회를 나와 조약 반대파인 자신의 지지자들로 구성된 신 페인당을 이끌며, 자신들이야말로 아일랜드의 정통 의회라고 주장하며 아일랜드 자유국 정부와 의회를 배신자로 규정했다.
- 아일랜드 자유국측은 영국군으로부터 무기를 지원받아 중화기를 갖추었으며, 이 때문에 원래부터 수적으로도 불리했던 IRA측은 상대가 되지 못해 시종일관 압도했다. 마이클 콜린스가 아일랜드 독립전쟁 당시 영국측의 주요 요인에 대한 암살을 수행하기 위해 육성했던 'The Squad'라는 부대는 내전 당시 'Dublin Guard'로 재편되어 조약 반대파에 대항해 싸울 때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고 조약 반대파들에게 가혹했다. 이 때문에 이들은 조약 반대파들에게는 'Green and Tans'라고 불리며 증오의 대상이 되었다.
-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IRA 조직은 이 영국-아일랜드 조약이 불법임을 주장하고 있다. 1960년대 후반 이후 심해진 얼스터 신교도들의 북아일랜드 거주 가톨릭 교도에 대한 탄압과, 결정적으로 이 분쟁을 막기 위해 왔던 영국군이 저지른 피의 일요일 사건에 의해 다시 지지를 얻게 되어 1990년대까지도 활발한 저항 활동을 벌였다.

북아일랜드 분쟁 The Troubles 1960's - 1998
아일랜드가 독립했지만 북아일랜드가 영국 땅으로 남자 북아일랜드 내 가톨릭-아일랜드 민족주의 진영과 개신교-친영국 진영이 일으킨 분쟁. 이후 벨파스트 협정에 이르게 된다.
- 북아일랜드는  개신교도가 많아 영국령으로 남았다.  
- 북아일랜드 분쟁의 결과로 30여 년간 3,50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 북아일랜드의 민족주의 진영은 IRA에 가담해 테러를 벌였고 영국 연합주의 세력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 이주 영국인 VS 토착 아일랜드인
- 개신교 신자들을 중심으로 한 이주민은 영국 잔류를 희망하고 영국 국기를 건 반면
- 반대로 아일랜드인은 독립국 아일랜드와의 통일을 바라고 아일랜드 국기를 걸었다.
- 영국은 '개신교도 VS 가톨릭교도의 종교 분쟁'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아일랜드인들은 '식민 VS 반식민의 이념 분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 신교 vs 구교, 왕당파 vs 공화파, 연합주의 vs 아일랜드 민족주의 ... 등 다양한 종교, 이념, 사상 갈등
- 수도인 벨파스트는 개신교 지역과 가톨릭 지역이 벽으로 확연히 나뉘어 있는 분단된 듯한 도시로 거리 곳곳에 지지 정파를 드러내는 벽화가 그려져 있어 영국의 다른 지역과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 좌우 이념 갈등도 있어서 대개 영국 충성파는 우익이고 반대로 독립파는 좌익이다. 신페인도 사회민주주의적 정책을 많이 미는 등 아일랜드 민족주의 운동은 예나 지금이나 좌익 성향이 있다.

# 피의 일요일 사건 Bloody Sunday 1972
1971년에 영국 정부는 북아일랜드 전역에서 IRA 관련자들을 영장 없이 체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1972년 1월 30일에 런던데리에서 아일랜드계를 위주로 이러한 영장 없는 체포에 반대하는 집회가 일어났다. 이 과정에서 영국군이 비무장 시위대와 민간인들에게 발포하여 14명이 사망하고 15명 이상이 부상당한 사건.
- 사건이 일어난 지역인 데리시 보그사이드의 지명에서 따와 보그사이드 학살 Bogside Massacre 이라고도 한다.  
- 이 사건은 당시 인기를 잃어 가던 IRA 과격파에게 명분을 제공하여 이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이후에도 영국군의 진압이나 소탕작전으로 무고한 북아일랜드 주민들이 죽어나가고 이로 인하여 유족들이 IRA에 들어가거나 소년병이 되는 결과를 낳았다.
- 영국 정부는 오랜 시간 이 사건을 은폐함과 동시에 정당화해 왔다. 그러다 북아일랜드 분쟁이 사그라들고 벨파스트 협정이 체결된 1998년에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피의 일요일 사건의 재조사를 명령했고 이에 따라 당시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는 이른바 '새빌 보고서' 작성을 통해 12년간에 걸쳐 재조사가 이루어졌다. 마침내 2010년 6월 15일에 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에 의해 이 사건이 비무장 시민에 대한 무차별 학살임이 공식 인정되었고 이 사건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를 했다.

# 벨파스트 협정 (성 금요일 협정)
북아일랜드 분쟁을 종결하기 위해 1998년 4월 13일 영국 북아일랜드의 벨파스트에서 북아일랜드의 8개 정당이 맺은 협정과, 영국과 아일랜드 사이에 체결된 협정. 북아일랜드 자치정부 수립 등을 골자로 했다.
- 협정이 체결된 날이 하필 부활절 이틀 전인 성 금요일(聖 金曜日, Good Friday)이었기 때문에 성 금요일 협정이라고도 불린다. 현재는 주로 성 금요일 협정이라고 부른다.
- 1998년 5월 22일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 양측에서 국민투표가 시행되었다. 북아일랜드 투표자의 71%가 향후 국민투표로 다수가 동의할 경우 영국으로부터 독립할 수 있으며 또한 위임된 민주주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독립국 아일랜드는 94%의 동의로 아일랜드 섬 전체의 영토에 관해 권리를 주장하지 않기로 했다.
- 1999년 11월 29일 북아일랜드에 연립정부가 들어서고 영국의 직접통치가 중단됐다.  
- 2005년 7월 IRA는 공식적으로 무장해제를 선언했고 2007년 여름에는 영국군의 90%가 북아일랜드에서 철수했다. 2007년 3월 민주연합당의 이언 페이즐리와 신페인당의 게리 애덤스가 만나 공동정부 구성에 합의하면서 비로소 평화가 자리잡았다.



2024/04/19 11:33 2024/04/19 11:33

(#Hashtag) 같은글

TAG

포클랜드 전쟁 Falkland Islands War

2024/04/19 09:49

# 남아메리카대륙의 동남단, 아르헨티나의 대륙부에서 약 500km 떨어진 남대서양의 소도인 포클랜드의 영유권을 둘러싼 영국·아르헨티나 간의 분쟁.
- 아르헨티나는 이 섬을 ‘말비나스’라고 부르기 때문에, 아르헨티나에서는 이 전쟁을 두고 말비나스 전쟁이라고 부른다.
- 현대 해전, 공중전의 교과서적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정규군 해군 간의 대규모 해전은 포클랜드 전쟁 이후로는 없다.
-  ‘포클랜드 휴전과 아르헨티나군의 철수에 양측이 합의하였다’고 항복이라는 말을 빼고 발표된 아르헨티나측 성명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아무런 진전도 보지 못한 채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 1816년 에스파냐로부터 독립시 그 영유권도 계승한 것으로 주장하는 아르헨티나가 실질적으로는 1833년 이후 영국령인 포클랜드에 대하여, 1982년 무력점령을 감행한 데서 발단되었다.
- 당시 영국은 마거릿 대처가 아르헨티나는 레오폴도 갈티에리가 통수권자로 있었다.

# 근해에 석유가 매장되어 있으며, 남극대륙에의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하는 포클랜드를 포기할 수 없었고, 아르헨티나의 일방적인 침공으로 자국 군인들이 아르헨티나군에게 굴욕적인 대우를 받았다는 소식에 영국 국민들마저 분노했고, 결국 영국 전역이 아르헨티나를 응징하자고 부르짖는 상황까지 왔다. 여러가지 이유로 결국 기동부대를 파견, 포클랜드제도의 동남쪽 1,500km에 있는 남조지아섬을 탈환하였다. 이후 유엔 사무총장의 조정교섭이 실패로 돌아가자 영국군은 포클랜드에 상륙, 75일간의 격전 끝에 아르헨티나군의 항복으로 전쟁을 종결시켰다.

# 영국은 사상자 452명과 항공기 25대, 함정 13척을 잃었으며 전비 15억 달러를 소비하였는데, 국위선양 등 작은 성과에 비하여 커다란 경제적 부담을 안게 되었다.

# 쿠데타로 세워진 아르헨티나 군사정권은 심각하게 악화된 경제 상황 때문에 국민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릴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사상자 630명과 항공기 94대, 함정 11척을 잃은 GNP 600억 달러의 아르헨티나는 거의 국력을 총동원하는 모험으로 영국보다 더욱 많은 전비를 염출하여 심각한 경제적 위기에 몰렸다. 이는, 아르헨티나 군사 정권 붕괴의 단초가 되었다.

# 미국은 조급히 영국을 지원하고 나섬으로써 라틴아메리카 제국의 반미감정만 고조시켰을 뿐만 아니라, 문제해결에 전혀 기여하지 못함으로써 대미신뢰에 커다란 문제점을 남겼다.
당시 미국은 남미에서의 공산주의 확산을 막기 위해 여러 독재 정권들을 묵인해주고 있었는데, 당시 아르헨티나의 군사 정권 역시 그런 정권들 중 하나였다. 미국 입장에선 자신의 동맹과 또 다른 동맹이 싸우게 된 꼴이었다. 심지어 당시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대처 총리에게 직접 전화를 해 전쟁을 만류하기까지 했다.그때 대처는 다음과 같은 말로 단호히 거절한다. "다음에 미국이 알래스카를 침공당하거든 내가 그대로 말해주리다."

# 대처는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들을 돌며 영국은 가만히 있었는데 아르헨티나가 기습 침공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설득하고 다녔다. 그 결과 주요 국가들은 영국 편을 들거나 중립을 지키고, 최소한 아르헨티나 편을 들지는 않게 되었다.

# 영국에서는 막대한 전비를 쓰고 사상자도 꽤 나온 포클랜드 전쟁을 미국의 베트남 전쟁에 비유한다는 주장도 있다.  포클랜드 전쟁은 겨우 3개월간 벌어진 단기전이며, 영국군 전사자가 255명, 부상자도 775명에 불과해 미군 전사자만 5만명 단위로 나온 베트남전과 피해 규모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다. 게다가 민주당 행정부를 끝장낸 베트남전과 달리 포클랜드의 명백한 승리는 보수당 정권을 연장시켰다. 무엇보다 명분도 실리도 없이 손해만 본 베트남 전쟁과 달리 포클랜드 전쟁은 영국이 반드시 군사적 대응에 나설 필요가 있었고, 해야만 하는 전쟁으로 인식되었던 데다가 목표를 완전히 달성하며 승전한 전쟁이기에 비교가 되지 않는다.


2024/04/19 09:49 2024/04/19 09:49

(#Hashtag) 같은글

TAG

담배피면 배 나온다

2024/04/09 18:07

금연 실패 변명 차단! 담배피면 배 나온다 ... 체중 적게 나가도 복부 내장 지방은 증가

담배를 끊지 않으면 체중 증가를 막을 수는 있지만, 복부 비만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 체중증가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는 측면
우리 몸에는  백색지방, 갈색 지방 그리고 상황에 따라 두 지방의 역할을 하는 베이지색 지방 총 세 가지 종류의 지방이 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백색지방이다. 백색지방은 에너지를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착한 지방’으로도 불리는 갈색지방은 에너지를 태우는 역할이다. 지방 연소를 돕는 지방이다.
평소에는 백색지방과 유사하다가 특정 상황이 되면 갈색지방이 되는 것이 베이지색 지방이다.

2018년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미국 미시간대 연구진은 체중 증가의 직접적인 이유를 찾아냈다. 연구진은 니코틴 중독을 조절하는 수용체인 ‘CHRNA2’가 에너지를 태우는 베이지색 지방의 대사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니코틴이 인식되면 수용체인 ‘CHRNA2’가 베이지색 지방이 에너지를 태우는 열 발생 과정을 일으켰다. 즉, 니코틴 성분이 발열 작용을 일으키고 몸에서 열이 나게 해주기 때문에 열량 소모가 발생해 살이 덜 찌게 된다. 반대로 금연하면 추가 열량 소비가 없어져 상대적으로 살이 찐다.

# 복부비만을 야기한다는 측면
지난 21일 국제학술지 ‘어딕션(Addiction)’에 실린 덴마트 코펜하겐대 연구진은 흡연과 복부 지방 증가 사이 인과 관계를 규명했다. 연구에 따르면 흡연은 복부 지방, 특히 복부 깊숙한 곳에 위치한 내장 지방을 증가시킨다. 즉, 흡연은 눈으로 보이는 모습 소위 ‘눈바디’를 중시하는 현대인들에게는 이득이 없다.

연구진은 60만 명의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흡연자들의 허리-엉덩이둘레 비율(WHR)이 비흡연자에 비해 약 7% 정도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어 흡연 습관이 복부 지방 주위를 감싸는 내장 지방 증가와 더 강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증가한 지방 유형이 피하지방이 아닌 복부 안에 깊숙하게 위치한 내방지방일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도 발견했다”고 말했다.


2024/04/09 18:07 2024/04/09 18:07

(#Hashtag) 같은글
    이글의 태그와 관련된 글이 없습니다.

#. 예전에 큐브 제로였나.. 영화에서 하루에 필요한 모든 영양을 충족시키는 알약을 섭취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렇게 간편한 식품이 나온다면 얼마나 좋겠나, 하는 친구가 있었다. 그게 현실이 되는 식품이 나와버렸다.

******

단백질 식품 끝판왕 ‘쇠고기 쌀’
국내 연구진, 쌀과 소의 줄기세포 결합한 하이브리드 식품 개발

단백질 식품은 비주류에서 주류로 자리매김했다.
홍진기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팀은 쌀알 안에 소의 근육과 지방 세포를 배양시킨 ‘쇠고기 쌀’ 개발에 성공했다.
쌀알 안에 동물 근육과 지방 세포를 배양한 ‘쇠고기 쌀’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쌀을 영양소가 풍부한 혼합 식품으로 한층 개선할 뿐만 아니라, 단백질 생산에 필요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어 지속 가능한 기술로 평가받는다.

연구에 참여한 박소현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원은 “쌀은 이미 높은 영양 수준을 가진 식품인데, 여기에 가축 세포를 첨가하면 영양이 더욱 향상될 수 있다”며 “가령, 쌀만 섭취해도 인체에 필요한 모든 필수 영양소를 얻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개발된 ‘쇠고기 쌀’을 우주 식량 등으로 활용하면 쌀알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풍부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어 우주인의 건강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3/10 10:21 2024/03/10 10:21

(#Hashtag) 같은글
    이글의 태그와 관련된 글이 없습니다.

via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 인간 뇌에 최초로 칩 이식 성공 2024.02.05 ⓒ ScienceTimes


- 추가기사

#. '텔레파시'라고 부르는 칩을 뇌에 심다
일론 머스크가 공동 설립자로 이끌고 있는 뉴럴링크는 최근 최초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Brain–Computer Interface) 칩을 인간의 뇌에 이식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텔레파시(telepathy)”라고 불리는 위 칩은 머리카락보다 가는 유연한 실에 부착된 1,024개의 전극이 포함된 작은 탐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전극은 뇌 뉴런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지만, 뉴런을 제어하지는 않는다.

#. 환자가 실명이나 마비와 같은 신경 질환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
척추 부상이나 락인증후군(Locked- in syndrome: 잠금 증후군이라고 불리며 환자의 의식은 온전하지만 전신 마비로 인하여 외부 자극에 반응하지 못하는 상태, 혹은 눈을 제외한 신체 부위를 움직일 수 없는 상태)으로 마비된 사람들이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되었다고 설명하며 이들의 내부 의사소통을 컴퓨터에서 단어로 번역할 수 있다면 그들의 삶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BCI는 운동 피질에 있는 뉴런의 전기 신호를 기록한 다음 컴퓨터로 신호를 전송하여 텍스트로 표시하도록 설계되었다. 반면, 운동 피질은 일반적으로 사고에 관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신, 말을 할 때 필요한 혀와 턱 근육의 움직임과 같이 신체에 움직이라는 명령을 내리는 곳이다. 따라서 전극이 실제로 기록하는 것은 운동 계획, 더 정확하게는 움직이거나 말하는 데 필요한 뇌의 여러 부분(감각, 언어, 인지)에서 처리되는 모든 과정의 최종 결과이다. 이는 BCI가 실제로 사용자의 생각을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손가락을 여기저기 움직이거나 다리를 움직이거나 입을 벌려 소리를 내기 위한 뇌의 계획을 기록하는 셈이다.

BCI는 1990년대부터 수천 명의 파킨슨병 환자를 돕기 위해 사용되어 온 뇌심부자극술(Deep Brain Stimulation)과도 연결될 수 있다. 운동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뇌 영역에 전극을 이식하는 방법으로 치료하는 차세대 뇌심부자극술은 뇌의 특정 부위에 전기 자극을 투여하여 신경 질환의 병리학적 신호를 방해하고 파킨슨병, 뇌전증, 근긴장이상증 및 강박장애(OCD) 등 다양한 질환 치료 및 증상 개선을 꾀할 수 있는 수술법이다.



2024/03/09 10:36 2024/03/09 10:36

(#Hashtag) 같은글
    이글의 태그와 관련된 글이 없습니다.

인공 지능을 사용하여 2000년 전에 불에 탄 파피루스의 텍스트를 해독
인간이 읽지 못하던 헤라클레니움 두루마리, AI가 읽었다!
via 사이언스타임즈 2024.02.22 ⓒ ScienceTimes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폼페이와 함께 파묻힌 고대 도시 헤르클라네움의 고대 파피루스 속 문장을 해독하는 대회인 ‘베수비오 챌린지(Vesuvius Challenge)’

서기 79년 8월,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인해 단 18시간 만에 완전히 잿더미가 된 폼페이(현재의 폼페이는 새롭게 건설된 신시가지를 나타내므로 과거 유적지는 스카비 디 폼페이(Scavi di Pompei)로 찾아가야 한다. 이탈리아 캄파니아주 나폴리 근처).

1592년 운하를 건설하던 도중 화산 폭발로 인해 무너지고 파괴되었던 유적지, 그리고 과거 예술 작품이 발견되면서 존재를 알리게 되었다. 역사학자들에 따르면 폼페이는 근처의 헤르쿨라네움, 스타비아이 등이 동맹을 이루며 발달했다고 한다. 도시 자체가 화산재 및 쇄설물에 그대로 묻혀버렸고, 최소 2천 년간 쌓였던 화산재는 도시의 모든 것을 딱딱한 암석으로 만들었으며 현재도 위 암석을 파내며 유적지 및 고대 도시 발굴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이 중 단연 유명한 유적물은 헤르쿨라네움 두루마리이다. 
고대 도시 헤르쿨라네움의 로마 별장 서고에 있던 두루마리는 1800년대에 지역 농부에 의해 발견된 바 있다. 이후 많은 사람들이 고대 파피루스 두루마리를 읽으려고 시도했지만 수 세기 동안 지하에 갇혀서 탄화되고 깨지기 쉬운 상태로 방치되어 문서를 손상하기만 했을 뿐 읽는 데에는 실패했다.

2023년 대회에서 유세프 나데르(Youssef Nader), 루크 패리터(Luke Farritor), 줄리안 실리거(Julian Schilliger) 세 명의 젊은 과학자들은 이전까지 읽을 수 없었던 헤르쿨라네움 두루마리의 구절을 인공지능(AI)를 이용하여 해독하였고 이를 통해서 대상을 수상했다. 두루마리를 펼치지 않고도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네 구절을 읽는 데 성공했으며 이로써 최초로 고대 비밀을 풀기 시작한 역사적인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전직 물리학자인 케이시 핸드머는 텍스트에서 갈라진 질감을 발견했으며(이를 ‘크래클’이라고 부름), 공동 우승자인 학부생이자 Space X 인턴 학생 패리터는 핸드머의 관찰을 머신러닝 모델에 학습시켜 해독해냈다. 두루마리를 CT로 판독한 뒤 머신러닝 모델에 학습시켜 보라색을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어 단어인 ‘ΠΟΡΦΥΡΑϹ’를 최초로 해독한 것이다.

이들은 고대 철학자 필로데무스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미지의 문장에서 그는 아름다움, 음악, 음식의 즐거움을 통해 좋은 삶을 사는 것에 대해 기술한 것이 드러났으며 연구자들은 이 텍스트와 앞으로 발견될 텍스트가 “고전 세계를 들여다보는 독특한 창”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4/03/09 10:27 2024/03/09 10:27

(#Hashtag) 같은글
    이글의 태그와 관련된 글이 없습니다.

치사율 100% 폐사율 100%  ‘아프리카돼지열병’
음식물 쓰레기 사료화 금지된 이유도 이 병 때문

#. 전염성이 높고 파괴적인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퍼지며 식품 안보와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 재앙적인 상황에 비해 충분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주목해야 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에 치명타를 입고 있는 지역은 주로 저소득 국가로 조명을 받지 못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현재 상태에서 인간에게 감염되지 않더라도, 자연과의 뿌리 깊은 관계를 고려했을 때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 아프리카돼지열병은 2018년부터 아시아 지역 돼지 개체 수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으며, 특히 보르네오섬에서는 개체 수가 100%까지 무너졌다.

#. 멧돼지과 동물들만 감염되는 질병이라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지만, 이 병이 무서운 이유는 무서운 생존력 때문이다. 감염된 야생 돼지, 감염된 돼지고기가 들어간 음식물, 오염된 물건, 바이러스를 지닌 다른 개체와의 접촉 등으로 확산된다.

#. 산성도(pH) 4~10 사이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고, 배설물 속에서는 11일, 냉장된 고기에서는 최소 15주, 훈제 햄이나 소시지 안에서는 무려 3~6개월 동안이나 살아남는다. 발생국에서 구입한 돼지고기나 햄, 소시지 등을 국내로 가지고 들어오면 돼지들에게 치명적인 전염병을 퍼뜨릴 수 있다.

#. 음식물 쓰레기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전파하는 매개원이 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해 남은 음식물(잔반)을 사료로 활용하지 못하도록 ‘폐기물 관리법’을 2019년 개정했다. 실제로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피해를 입은 농가 중 44%가 잔반을 먹여온 농가였다.


"정보 / 잡학.백과사전" 분류의 다른 글

의심암귀(疑心暗鬼)2013/07/06
'겨리'에 담긴 의미2013/07/13
오파츠2004/11/07
웨스 모스2011/08/24
도시를 걷는 낙타2013/07/06

2024/02/24 12:57 2024/02/24 12:57

(#Hashtag) 같은글
    이글의 태그와 관련된 글이 없습니다.

영화기법 : 미장센 vs 몽타주

2024/02/24 12:21

감독의 주요한 의도에 따라 연출권이 사용되는 연출장면의 길이 및 편집 기법에 따른 종류

미쟝센 Mise-en-scène
#.  '화면'에 시각적 요소(상징)을 배치하는 행위 자체.
#. 영화의 의도에 대해 넌지시 전달할 목적으로 등장인물의 역할이나 동작, 소품, 무대 장치, 조명, 카메라 위치, 촬영 각도 등을 계획하고 구성하는 행위, 또는 그러한 시각적 연출에 따른 미학. 조명을 통해 영화의 주제나 분위기에 연관을 짓고 컬러를 통해 상징적인 표현과 이미지를 구축. 프레임 속에 놓여지는 모든 것을 포함.
#. 영화에서 미쟝센의 핵심은 제한된 '화면' 안에 작가가 의도적으로 표현한 상징들로 구성된 시각적 장치만을 통하여 얼마나 많은 의미를 관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감독이 의도하는 상징 배치는 주로 정적인 화면과 롱테이크, 롱 쇼트(원경)상에서 효과가 극대화된다. 따라서 '미쟝센을 중시했다'고 하면 대부분 정적이고 롱테이크, 원경 화면이 많아지는 것. 한 프레임 안에 많은 것을 표현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 '왠지 모르게 연극을 보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면 거의 대부분 미쟝센을 중시한 연출 기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미쟝센을 중시하다보면 필연적으로 컷이 연극 무대처럼 정적으로 바뀌기 때문.  담아낸 상징을 화면에 담아서 관객들에게 찬찬히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몽타쥬 기법마냥 빠르게 장면들이 휙휙 전환되는 연출을 쓰기가 힘들다.

몽타쥬 Montage sequence
#.  ‘조립(組立)하는 것’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 쇼트를 연결하여 감독이 원하는 주제를 전달하거나 인물의 심리 앞으로의 갈등 전개될 상황에 대한 복선으로 사용
#. 상징적인 장면 몇 가지를 분할해서 촬영한 후 유기적으로 연결하면, 처음부터 쭈욱 보여주지 않아도 관객들이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있다.
극중인물이 출근하는 상황: 자명종에 깨는 장면 3초, 세수하고 양치하는 장면 3초, 토스트기에서 빵이 나오는 장면 3초, 정장을 입고 가방을 드는 장면 3초, 현관문을 닫고 계단을 내려가는 장면 3초, 차에 타서 출발하는 장면 3초, 이런 식으로 각각의 장면을 분할해서 촬영한 후 연속적으로 이어붙인다.  
#. 모주킨 실험 쿨레쇼프 효과
한 배우의 무표정한 얼굴을 촬영한 뒤, 그 뒤에 각각 아기의 관, 여자, 음식을 편집해서 붙여 넣고 관객들에게 보여줬다. 이것을 본 관객들은 각각 배우의 감정 상태를 앞의 쇼트에 맞춰서 해석하였다. 아기의 관과 붙였을 때는 슬퍼보인다고 하였고, 여자와 붙였을 때는 기뻐보인다고 하였고, 음식과 붙였을 때는 배가 고파보인다고 하였다. 두 개 이상의 컷이 편집으로 연결되었을 경우 각 컷은 서로에게 영향을 준다
#. 《전함 포템킨》은 특히 오데사 계단 시퀀스로도 유명하며,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뼈다귀와 우주선 연결은 훌륭한 몽타쥬 편집으로 꼽힌다. 단 두 컷으로 인간의 진화를 표현하고 있기 때문. 이것으로도 몽타쥬라는 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
#. 록키 : 주인공이 열심히 훈련하는 장면을 음악과 함께 몽타쥬로 빠르게 편집해서 보여주면서 주인공의 실력이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

비교 예시
#. 1컷에 많은 내용을 담는 미쟝센 기법과 여러 컷을 이어 붙여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몽타쥬 기법.
화면 하단을 보면 탁자 위에 빈 유리잔과 약물이 있고 한 여자가 침대에 누워 있으며, 사람들은 이를 보며 급하게 들어오고 있다. 딥 포커스를 이용해 화면 하단을 중심으로 화면을 배치하여 구성함으로써 관객에게 상황의 이해가 극대화하도록 나타낸 것이다. 몽타쥬 기법으로 바꾼다면 우선 헐레벌떡 들어오는 사람들을 클로즈업하고, 바로 화면을 바꿔 침대에 죽은 사람처럼 창백하게 누워있는 여성의 얼굴을 확대하여 비추고, 다시 화면을 바꿔 약병에 적힌 '독극물 취급 주의, 절대 섭취하지 말 것'이라는 문구를 자세히 비춰주는 식이다.
#. 액션 영화는 박진감과 속도감을 연출하기 위해 미쟝센 기법보다는 몽타쥬 기법을 활용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이를 역행하여 미쟝센 기법으로 액션 장면을 길게 연출하여 살린게 바로 올드보이의 롱 테이크 격투 장면이다.



2024/02/24 12:21 2024/02/24 12:21

(#Hashtag) 같은글
    이글의 태그와 관련된 글이 없습니다.

레거시 미디어 Legacy media

2024/02/09 08:48

레거시 미디어 Legacy media
동의어 - 올드 미디어 Old media
과거의 유산을 뜻하는 legacy에서 그 의미를 유추해 볼수 있다.

웹 기반의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에 견주어
전통적 미디어인 - 과거 정보화 시대 이전을 지배했던 오래된 대중매체 - TV, 라디오, 신문 등을 가리킨다.
새로 제안하는 방식이나 기술을 부각하는 의미로도 사용한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발달로 대중의 정보 접근성이 좋아졌으며
기존의 레거시 미디어들은 소통 기술의 부재, 정보에 대한 신뢰도 등을 지적받으며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2024/02/09 08:48 2024/02/09 08:48

(#Hashtag) 같은글
    이글의 태그와 관련된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