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 게임 (e-book)

2021/05/06 12:58

영화를 볼때 피타가 너무가 싫었다. 도무지 의지할 수 없는 히어로. 캣니스를 정말 사랑하지만, 수동적이고 불필요한 문제를 야기하는 인물로 보였다. 3편에서는 도무지 캣니스가 피타를 사랑하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해 영화에 집중하지 못할정도였다. 짜증스러웠다고 해야할것 같다. 하지만 책을 보니 1편에서부터 캣니스는 피타에게 호감이 있던것으로 그려진다. 게일과의 사이에서 고민이 있는 흔적은 보이지만, 드러내지 못하는 본인도 알지못하는 사랑을 품고 있었던것처럼 보인다. 이 감정을 이해하고 다시 영화를 보면 도움이 될것 같다.
책은 대체적으로 액션보다는 인물들간의 감정에 더 많은 것을 그려낸다. 아무래도 책이다보니 더 입체적으로 인물을 표현하기 좋았을 것이라 생각된다.


2021/05/06 12:58 2021/05/0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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