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 檢法男女 Partners for Justice (TV Series) KR (~ 시즌2 진행중) ★★☆
법의학, 수사물 / 한국 / 시즌별 32부작(30분기준) / 첫방 2018.05.14
제작: HB엔터테인먼트
방송: MBC 월화 드라마
연출: 노도철
극본: 민지은, 원영실
배우:
시즌1(2018.5.14) - 정재영(백범:법의관), 정유미(은솔:검사), 이이경(차수호:형사), 박은석(강현:검사), 스테파니 리(스텔라 황:약독물과 연구원, 안석환(노한신:동부지검 부장검사), 주진모(박중호:국과수 원장)
시즌2(2019.6.3) - 정재영(백범:법의관), 정유미(은솔:검사), 오만석(도지한:검사), 노민우(장철:ER의사), 강승현(샐리:약독물학과 연구원), 이도국(갈대철:부장검사), 안석환(노한신:동부지검 차장검사), 주진모(박중호:국과수 원장)

#. 내가 이 드라마를 고르게 된 이유
최근 시즌2가 시작되었고, 친구가 말하는 시즌2의 스토리가 재미있으며, 내가 응원하는 슈퍼밴드 호피폴라 리더의 형이 시즌2의 빌런으로 나온다고 해서 여러모로 궁금해져서 마침 왓챠에 시즌1이 리스트업 되어 있어 보게 되었다.

#. 여담
한국드라마에서 법의학을 소재로 범죄해결을 해나가는 작품은 의외로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OCN  에서 거의 최초로 시즌제를 도입했던 신의퀴즈(2010)를 비롯해서, 지상파에서 박신양이 뛰어난 법의학자로 나왔던 싸인(2011)이라는 드라마가 아직도 회자되고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시그널 작가인 김은희 작가의 이름을 알리게 된 작품이기도 하다). 한국드라마는 주시청자층이 여성 및 주부로 타겟마케팅을 로맨스로 하다보니 내 취향에 맞지 않아 잘 보지 않는데, 로맨스가 많지 않으면서 각본이 훌륭한 작품 위주로 리스트업을 한 번 해봐야겠다.

#.
1) 기본적으로 멜로라인이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그게 전혀 주를 이루지 않는다. 그냥 실핏줄 정도의 겻다리랄까.
2) 약간 미드같이 느껴진건 시리즈를 관통하는 미스테리를 하나 가지고 있고, 에피소드당 끝을 내는 작품이라는 것이었다. 시즌1같은 경우는 백범 선생과 강형 검사가 만들어내는 미스테리 하나에 매 회차 해결해 나가는 사건이 있고, 시즌2같은 경우도 닥터K 의 미스테리 하나에 매 회차 해결하가는 사건이 있다. 시즌2의 경우는 시즌1에서 해결하지 못한 범죄자에 대한 사건도 같이 엮여 들어가서 여러모로 사건 해결에 대한 즐거움이 많아졌고, 닥터K 라는 인물에 대한 여러가지의 스토리를 만들어서 풍성한 시즌이 되었다.

#.
1시즌때 살짝 의문이 되었던 게,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작가와 사건 및 미스테리를 구성하는 작가가 다른가 싶었던 것이다. 사건은 굉장히 디테일하게 만들어냈는데, 캐릭터가 너무 평면적이고 설명이 부족해서 도무지 인물에 대한 공감이 어려웠다는 단점이 있었다. 특히나 국과수 부장님 아들사건 편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는게 너무 많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눈물을 만들어내는것이었다. 감정의 과잉이라고 할까. 아들을 잃은 슬픔은 알겠는데, 그에 동조해서 주변인들이 계속해서 그들을 보면서 눈물짓고 부모들은 한시도 울지 않는 신이 없는데 솔직히 짜증스러웠다. 또한 강현 검사도 어릴때 집에서 나가버린 형에 대한 애틋함이 그렇게까지 한 인간에 대한 집착이 생길 정도였을까 싶었다. 형이 이제 결혼한다고 하면서 문자보내오고 한번 만난게 끝인데 왜 형을 죽였다고 생각하는 인물에 대해 그렇게까지 파고들었을까? 이에 대한 인물의 설명이 전혀 없어서 공감가기가 힘들었다. 미스테리 자체는 궁금했으나 그 인물이 파고드는 이유가 설명되지 않아 심리적으로 집중하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시즌2는 그런 부분에 대한 부족함은 많이 사라져서 만족도가 높아졌다.

#. 시즌1 vs 시즌2   
시즌2를 보기위해서 시즌1을 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뭐든지 처음을 보지 않으면 스토리 라인에 큰 불편이 있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어떤 드라마를 보더라도 중간에 한편을 보게 되면 라이브로 그게 한다고 해도 차단하고 첫편부터 보기 시작하는 편이라 이 드라마는 아예 2를 보기위해서 첫편부터 보기 시작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시즌2가 훨씬 재밌다. 위에 설명한것과 같이 캐릭터에 대한 입체적인 설명이 조금 더 들어가면서 인물에 대한 공감도가 높아져서 인물관계에 대한 심리적 접근이 수월했다. 가령 갈대철 부장검사의 심리적 변화라던지, 도지한 검사가 친구의 사건에 대해 집착하는 이유라던지.

#. 아쉬운점
1) 백범선생의 캐릭터는 항상 화를 낸다. 화를 내지 않는 신이 거의 없다. 도가 지나치게 화를 품은 사람으로 그려 낸게 조금 아쉽긴 하다. 그를 보면 NCIS 의 깁스라던지, Dr.House 의 하우스가 떠오른다. 그 둘은 위트는 있지만 업무에 있어서는 천재적이고 집중력 있으며 굉장히 유머가 없고 괴팍한 사람으로 그려지는데 백범 선생이 이런 면을 가지고 살짝의 위트만 위화감 없이 그려내줬다면 참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2) 에피소드 시간이 부족해서 그런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살짝 살짝 법적으로 맞지 않는 절차들이 있었다. 빈약한 증거물로 참고인도 아니고 갑작스레 피의자로 만들어버리는 씬이라던지, 가족없는 무연고자의 장례절차를 하루만에 끝내버린다던지.


#. memorial Quotes
소설쓰지마



2019/08/05 08:35 2019/08/0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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