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드라마 - 영국드라마 (2)

2018/07/28 11:13


(전편 영국드라마(1) 에 이어서)
아래의 작품명은 대충 내가 시청한 시간 순서이다.

* 기억나는 시청 리스트
○ 라이프 온 마스 Life on Mars 2006 (~시즌2)
나도 모르는새에 과거로 가버린 형사. 까지만 기억이 난다. 너무 흥미진진하고 재밌게 봤는데 너무 오래전이라 그런가 자세한건 기억이 안난다. 미국판 리메이크로 보았는데 원작에 훨씬 미치지 못한다. 볼거라면 영드로 봐라.

허슬 hustle 2004 (~시즌8)
미키 얼굴을 보면 내가 본게 맞는데 그렇게 임팩트 있는 작품이 아니었던듯. 기억이 안난다.

와이어 인 더 블러드 Wire In The Blood 2002 (~시즌6)
기미갤에서 엄청 칭송받는 작품으로 유명했는데, 크리미널 마인드 보면서 휴식기에 찾아내서 보게된 작품. 이 작품은 국내에서 구하기도 엄청 어려웠었다. 그래도 각종의 사이트를 돌면서 6시즌 모두 보았고, 굉장히 만족도 높은 작품. 크리미널 마인드 류의 작품으로 보면 된다.

미스핏츠 Misfits 2009 (~시즌5)
문제아 5명이 행정지도로 공원 청소하다 벼락을 맞았는데 갑자기 초능력이 생겼다. 문제아한테 초능력이 생기면 어쩌자는거야~ 흥미진진하게 5시즌까지 완주한거 같다.

프라이미벌 primeval 2007 (~시즌5)
미스핏츠 덕에 영국 SF물에 관심이 생겨서 선택한 작품. 갑자기 영국 한복판에 나타난 거대공룡. 대체 어디서 나타나건지 알수 없는 공룡에 고생대학자가 탐사에 나서고 태고적 지구와 연결된 화이트홀을 발견한다. 고생대와 현재를 오가며 분투하는 작품. 쥬라기 공원을 좋아하는, 또는 시간여행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추천. 국내에서는 아무리 찾아도 시즌2까지밖에 못봤었는데 5시즌까지 제작되었군.

화이트 채플 Whitechapel 2009 (~시즌4)
비행기를 탄 검사관, 완고한 형사, 그리고 역사적 살인 전문가가 런던의 Whitechapel 지역에서 과거와 연결된 현대 범죄를 조사한다. 유명한 살인마 잭 더 리퍼의 백년전 사건을 재현하는 범죄가 발생한다. 범죄학 전문가가 사건을 쫓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잭 더 리퍼가 대단한 살인마였다는걸 처음 알게된 작품. 영국에서도 시청률, 작품성 모두 성공한 드라마.

월랜더 Wallander 2008 (~시즌4)
스웨덴의 베스트셀러 작품을 원작으로 했다. 시즌별로 각기 다른 스토리니 참고. 1시즌은 형사 아저씨 임팩트가 워낙 크고, 스토리가 강렬하다.

실크 silk 2011 (~시즌3)
영국 법정물은 어떤 드라마일까, 궁금해서 보게된 작품. 아마도 네이트자막클럽에서 추천해줬던거 같다.  영국 법정물은 미드와 사뭇 다르다. practice 같은 진지함이 풍기는 작품이다. 제목인 Silk 란 공인된 변호사 자격으로 왕실변호사 칭호를 주며 본인이 원하는 사건을 맡을 수 있는 최고 권위자를 말한다. 등록된 변호사들이 검사도 되었다가 변호사도 되었다가 재미있는 형태를 가진 영국 법정. 여러가지의 재미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셜록 Sherlock 2010 (~시즌4)
잘생김을 연기하는 컴버비치가 굉장히 매력있는 셜록을 연기해냈다. 하이 펑셔널 소시오패스. 잠김해제 셜록. 스토리도 굉장히 흥미진진하며 왓슨과의 궁합도 최고. 셜록이 들어가는 기억창고를 나도 만들어보고 싶다.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작품으로 패스.

○  인데버 Endeavour 2012 (~시즌6 진행중)
60년대 경찰물. 꽤나 깐깐한 형사가 사건을 해결하는 스토리인데 영국드라마 특유의 분위기가 전편에 흐른다. 웃음기 쫙 팬 진지한 형사물이다. 모스형사라는 작품이 영국에서 굉장히 인기가 있었고, 그 형사의 젊은 시절 이야기라고 설명을 들었다. 모스형사를 그렇게 찾아봤으나 없다. 보고싶다능. (이제 알았는데 작품명이 인데버인 이유는 주인공 이름이 인데버 모스 Endeavour Morse 라서 그렇다)

○  블랙 미러 Black Mirror 2011 (~시즌5 진행중)
멀지 않은 미래 테크놀로지의 발전으로 인한 암울한 미래에 대해 그려낸다. 발전된 기술에 대한 상상력과 그로 인한 부작용을 잘 그려냈다.

○ 오펀블랙 Orphan Black 2013 (~시즌5)
인생의 나락에 서있는 사라는 어느날 기차역에서 자기와 똑같이 생긴 여자가 자살하는걸 목격하게 되고 그녀의 신분으로 살게 된다. 알고 보니 그녀는 시민을 총으로 쏴 정직중인 경찰이었고 그녀의 신분을 대신하려 하다가 몇번을 죽음의 고비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 와중에 자기와 또 똑같이 생긴 여자를 만나게 되고... 우어우어우어 하면서 1시즌 밤새서 보게 되고 2시즌까지는 쉴틈없이 달리다가 나중에는 짜증나서 간추린 요약보고 드라마 끝내버렸다.



2018/07/28 11:13 2018/07/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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