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일

2017/06/05 16:21

세상에는 천한 일이란 없다.
다만, 천한 마음을 가진 사람만 있을 뿐이다.

- 링컨


백악관 복도에서 쪼그린 채 구두를 닦는 이가 있었습니다.
그는 바로 링컨 대통령.
가뜩이나 대통령을 시골뜨기라 헐뜯는 이가 있는 터라,
비서관은 구설수를 만들 수 있으니 하지 말라고 충고했습니다.

링컨은 웃으며 말했습니다.
"자신의 구두를 닦는 게 부끄러운 일인가.
대통령은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임을 명심하게."

당연한 일인데 파격이거나 신선하게 보인다고 말하는 것은
그동안 우리가 그런 권위의 틀에 갇혀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과감히 지워가는 것,
그것도 우리에게 필요한 일입니다.

- 사색의 향기, 2017-05-29


2017/06/05 16:21 2017/06/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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