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내가 한 사람의 가슴앓이를
멈추게 할 수 있다면,
나 헛되이 사는 것 아니리.
누군가의 아픔을 덜어줄 수 있다면,
혹은 고통 하나를 가라앉힐 수 있다면,
혹은 기진맥진 지쳐 있는 한 마리 울새를
둥지로 되돌아가게 할 수 있다면,
나 헛되이 사는 것은 아니리.
- 에밀리 디킨슨의 '만약 내가' -
"타인의취향 / 삶의표현" 분류의 다른 글
진실만큼 좋은 건 없다 | 2016/07/08 |
나부터 보자 | 2014/08/08 |
불꽃의 시기와 재의 시기 | 2015/06/27 |
나 홀로 시끄럽다 | 2016/11/13 |
가장 어려운 일 세 가지 | 2013/07/13 |
Trackback
Trackback Address :: http://ham-gge.com/ttd/trackback/714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