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젊다는 이유로 청춘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청춘은 보다 근사하고 멋진 단어이며,
실은 젊음과는 무관한 삶의 특수한 지층이다.
청춘은 갔다, 라고 외치는 모습은 흡사
봄이 가버렸다고 외치는 에스키모와 다를 바 없다.
그것은 나이나 육체와 무관하고,
먹고 사는 일과도 무관하다.
용감하고, 무모하고, 에너지가 충만한 어떤 것이다.
- 박민규, ‘푸를 청, 봄 춘’ 에서 -
청춘이라는 것,
단지 젊은이에게만 해당되는 말은 아닙니다.
생물학적 나이가 아니라
마음의 나이와 연관이 있는 말입니다.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긍정적인 사고,
그것이 바로 청춘의 삶이 아니겠는지요.
계절의 봄은 비록 지나갔지만 마음은 청춘처럼
희망으로 오늘을 만나보십시오.
- 사색의 향기, 200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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