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은 꽃으로부터 단맛을 취하지만
그 빛깔이나 향기는 다치지 않고 그대로이다.
오히려 단맛을 취하면서 열매를 맺게 해준다.
세상의 모든 사랑이,
꿀벌과 꽃이 서로 주고받는 것과 같다면
사랑으로 인해 서로 다치는 일은 없을 것이다.
- 문윤정 '당신의 아침을 위하여' 중에서 -
가족이나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이나
어느 한 사람만 늘 베푸는 사랑은
쉽게 지치고 말지요.
힘든 손 잡아 주고
빈 마음 채워주는 마음으로
서로 저 들판 짚단 기대어 세우듯
등대어 마음을 합한다면
더 없이 따스한 사랑으로 전해오겠지요.
보완해주고 함께 발전하는 사랑이 아름답습니다.
- 사색의 향기, 2006-10-25
"타인의취향 / 삶의표현" 분류의 다른 글
나를 사랑하기 | 2020/04/02 |
몸소 발로 뛰어야만 오는 기회 | 2018/09/09 |
숟가락에게 밥을 먹이다 | 2016/11/13 |
삶은 살아야 할 신비다 | 2013/08/17 |
행복의 다른 쪽 문 | 2018/05/23 |
Trackback
Trackback Address :: http://ham-gge.com/ttd/trackback/567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