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린(逆鱗)
: 용의 턱 밑에 거슬러서 난 비늘/ 군주의 노여움
전국시대 때 한비자는
말을 해서 상대방을 설득시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여러 가지 예를 들어 설명했다.
그리고 이렇게 결론을 맺었다.
"용이란 친해지기만 하면 올라탈 수도 있다.
그러나 그 턱 밑에 직경이 한 자가량 되는 역린 즉 거슬러 난 비늘이 있는데
그것을 건드리는 사람은 용이 반드시 죽인다.
군주에게도 역린이 있다.
그것을 건드리지만 않는다면 설득하려는 사람이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역린을 건드린다"거나 "역린에 부산 친다"고 하면
군주의 노여움을 산다는 뜻이다.
- 이동진의 고사성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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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에게는 건드리면 아파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내 주위의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분명 있겠죠.
그런 아픔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런 진실한 사랑이 오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사색의 향기, 200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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