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의 허와 실

2013/04/20 21:57

적포도주가 심장병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건
프랑스 포도주가 하도 안팔려 재배 농민들이 시위를 했던 때 입니다.

글루코사민이라는 관절염약은 사실 큰 효과가 없지만, 그게 좋다는 논문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알고보니 그 논문들은 글루코사민을 만드는 제약회사로부터 연구비를 받아 연구한 것들이었습니다.

물론 모든 연구가 다 그런 건 아니며, 세상엔 정직한 연구자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과학연구가 정치적이고 경제적인 상황논리에 따라 좌지우지된다는 사실은
알고 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 술을 마시면 좋은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고 심장병에 도움이 된다. 성인 남자는 하루 3-4잔, 여자는 1-2잔 정도이다. 프렌치 패러독스 즉, 와인이 심장병에 좋다는 논문은 알코올에 대한 일반적인 논리이다.

-. 연구결과는 의도에 따라 달라진다.
A. 통증이 그대로인가요 줄었나요, 아니면 더 아픈가요?
B. 통증이 좀 줄었죠?!


via 세상을 바꾸는, 15분 - 과학연구의 허와 실 / 서민 -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교실 교수

2013/04/20 21:57 2013/04/2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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