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촬영과 편집이 굉장히 멋진 작품.
스토리텔링은 별로 없으나 속도감 있는 진행으로 긴장감을 유지시켜서 좋았다.
마지막 호랑이 CG는 실망.

#.
우리나라는 치욕의 역사가 참으로 많다.
치욕적인 패배는 일제강점기 전에도 있었다.
북방정책을 펼치던 광해군을 밀어내고 왕권을 잡은 인조의 세력들은 지네들끼리만 잘 살아보겠다고 하다가 결국 외세의 침략을 받았다. 바로 이때의 시대를 배경으로 하여 만들어진 영화.
역사를 그리고자 했던 것은 아니지만 실망스런 과거의 역사를 또 떠올리게 만들었다.
인조의 아들은 모두 인질로 청으로 넘겨졌었던가? 그랬던 것 같은데 역사공부를 멀리한지 너무 오래되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래두 이성계 장군의 후손들이면 무관들에게 소홀하지 말았어야 하지 않았나. 정조이후로는 학자도 별로 배출하지 못했으면서 허세만 부리는 먹물쟁이들때문에 나라가 그 꼴이 되었다. 성품이 곧은 인물들은 모두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으니 그 누가 강직한 인물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후손인들 그렇게 살아갈까.

#. 제작정보
최종병기 활 War of the Arrows 2011 KR ★★★
액션, 전쟁 / 한국 / 122분 /  개봉 2011.08.10
감독: 김한민  / 배우: 박해일(남이), 류승룡(쥬신타), 김무열(서군), 문채원(자인)
2011-09-24 CGV불광


2011/09/25 10:52 2011/09/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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