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자들의 고통, 군의문사고

2011/08/24 01:29

살아 있는 자들의 고통, 군의문사고 2006/06/28 15:53

당시에 나는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현재 이 위원회는 업무종료가 되었다)에서 민원사무를 봤었다.
2006년에는 1년간 그 민원을 접수하는 해였는데 매일 들어오는 그 접수건들이 가족들의 입장에서 참으로 황망하였다. 특별법으로 조직된 위원회라 한시적 위원회였는데 업무종료시기에는 가족협의회에서 계속적 위원회로 변경해달라고 국회와 계속 접촉을 시도했었으나 관심을 가져주는 이가 별로 있지 않아 결국 특별법 조항에 의거 남은 사건을 종결하기 위해 1년간만 연장되었을 뿐이다.
예전에는 덜 떨어진 청년들에게 군대나 다녀오라고 말하곤 했었는데 그 이후로는 그런 생각은 하지도 않게 되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병역의무를 벗어날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 군대는 전혀 현대적이지도 또한 사망 또는 사고를 당하게 되면 그 예후조치가 전혀 되지 않으므로.

2011/08/24 01:29 2011/08/24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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