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은 평소와 무척 다른 날이었다 2005/06/30 15:26
고등학교때 삼풍백화점이 붕괴되었을 때 겪은 일화를 적어낸 글이었다.
워낙 장문의 글이었고 그 때의 기분을 적어내려간 글이었는데.. 아쉽다.
학교가 파하고 나면 늘 들르던 삼풍백화점.
지하2층이 연결된 외부에서 진입하다 보면 유화로 된 그림들이 걸려있었다.
아직도 그 유화의 터치나 색감을 잊지 못한다.
그 그림이 걸려있던 벽면이 갈라진 것을 발견하는 건 어렵지 않았다. 늘상 보던 벽이 평소와는 달랐으니까..
내가 빠져나오고 한시간이 지난 뒤에 붕괴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 날에 대한 단상이었다. 이 글은..
"육감도 / 第4 사색" 분류의 다른 글
상처 딱지 | 2004/11/02 |
'희망'이란 두 글자 | 2013/09/14 |
가난한 사람과 '결혼' 할 수 있을까 | 2004/06/11 |
아니꼽다 | 2004/08/05 |
분홍 | 2015/04/04 |
Trackback
Trackback Address :: http://ham-gge.com/ttd/trackback/336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