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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다. 어제 촬영후(단편영화 동호회) 집으로 가서 샤워하고서 방에 있는데 열정적인 바이올린 선율이 울려 TV앞으로 끌려갔다.
그 화면에서는 작은 한 소녀가 열정적으로 바이올린을 켜는 모습을 비춰주고 있었다. 난 그 선율에 이끌려서 화면앞에서 떨어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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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영화는 내 안에 있는 살아있는 감정들을 끌어올려준다. 그래서 좋아한다.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이런 영화가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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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을 한번도 보지 못했었기에 그 포스터만이 각인되어 있었다. 누가 보러가자고 했을 땐 그냥 그런 영환줄 알았지 음악영화인 줄은 전혀 몰랐다. 그때 영화관을 가지 못했던게 조금 후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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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처음 한 여인이 산달을 얼마 남기지 않은 상태에서 타롯점을 친 것을 보여주며 흘러간다.
타롯카드가 한장 보여질때마다 현재와 연결되는 한 이야기를 보여준다. 이 영화는 이렇게 액자형식의 영화이다. 각 카드마다 한 이야기를 갖고있고 그 이야기를 보여주는 형식이다. 한개의 타롯카드와 한개의 이야기... 이것으로 연결되는 현재 1996년 붉은 바이올린의 경매에 참여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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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끝난 후에도 영화 이후가 궁금해지는 영화.

#. 제작정보
레드 바이올린 The Red Violin 1998 CA ★★★★
드라마 / 캐나다 , 이탈리아/  131분 / 1999 .11.06 개봉
감 독 :  프랑소아 지라드/ 각 본 :  돈 멕켈러 프랑소아 지라드
출 연 :  사무엘 L. 잭슨,  그레타 스카키, 제이슨 플레밍 , 카를로 세키,  장 뤽 비도 , 실비아 청
관람일: 2001. 01. 29


2005/03/20 00:21 2005/03/20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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