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가족, 코미디 / 미국 / 88분
감독: M. 나이트 샤말란
출연: 데니스 리어리, 데이너 딜러니, 로버트 로기아
아직도 나는 지난 3월에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지내고 있다. 그런 나에게 이런 류의 영화는 자연스레 가슴을 파고든다.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채 생활하고 있는 조슈아는 어쩌면 또다른 나의 모습일지도 모른다.
정말 천국이라는건 있는걸까. 정말 하나님이 있는 것일까.
어떻게 하면 하나님과 만날수있는 걸까. 하나님과 가장 가깝다는 추기경을 만나면 되는걸까. 못되게 굴었던 친구에게 잘 대해주면 되는걸까. 하지만 어떠한 계시 혹은 징조 도 보여주지 않는 상황에서 어떻게 내가 하나님의 존재를 믿을 수 있는 것일까.
할아버지를 떠올릴때마다, 난 조슈아가 되어 눈물 짓고. 그가 좌절할 때마다 눈물 짓는다.
가족영화에서 곧잘 느끼곤 하지만, 특히나 죽은 혹은 떠난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영화를 볼때마다 너무 잦은 눈물을 흘리게된다. 죽음을 받아들이기는 했지만, 자리의 비움은 늘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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