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자료 '1월 고용동향' 에 따르면 1월 실업률이 3.9%로 근 4년내 같은 달 기준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총실업자수는 90만 4천명이고, 청년층(15~29세) 실업자 수는 43만 1천명이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13만 6천명으로 악화된 경제여건으로 구직을 포기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단어가 있다.
구직단념자.
통계청에서는 어떤 자료로 구직을 단념한 사람들을 파악한 것일까.
총구인모집수-구직희망자수-고용확인이 안 된 성년자수. 이 세가지를 파악해서 낸 자료인가.
구직희망자수가 줄어들었다는 뜻으로 파악되는 저 단어, 구직단념자.
신용카드사에서는 경기회복의 기미가 보인다고 화색이 만연한 요즘인데, 대체 저 구직단념자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먹고 싶은거 보고 싶은거 입고 싶은거 제대로 하지 못하고, 일 하고 싶고 돈 벌고 싶은 저들은 어디서.
일을 하고 있다는 하나만으로도 정말 감사할 일이다
"육감도 / 第3 시사" 분류의 다른 글
행정수도 관련 헌재 결정문 요지 | 2004/10/22 |
조선일보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 2004/05/26 |
헌재의 대통령 노무현 탄핵 기각을 강력히 규탄한다 | 2004/05/14 |
헌법재판소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문 전문 | 2017/03/10 |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 합의, 어떻게 볼것인가? | 2011/08/24 |
TAG 청년실업
Trackback
Trackback Address :: http://ham-gge.com/ttd/trackback/236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