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이상합니다.
현재 제가 다니고 있는 곳은, 일시적인 작업장일 뿐인 그런 곳입니다. 당장 내일부터 제가 나가지 않아도 누가 뭐라고 할 그런 곳이 아니지요.
그런데, 오늘 소름끼치는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이곳의 연락처를 알고 있는 주변인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스카이라이프에서 이번달 요금납부요청 기계전화가 온것입니다. 여기서 같이 있는 사람들 외에는 이곳에서 제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상황인데 어떻게 이 곳으로 전화가 왔을지. 소름이 끼칩니다. 혹시나 제가 스카이라이프에 전화번호를 남겨놨나 싶어서 개인정보를 확인해보았으나 그것도 아니었습니다.
하. 대체 제 일터의 연락처를 어떻게 알았을까요. 대단한 스카이라이프입니다.
[15:50]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물어보았습니다. 제가 가입 당시에 등록해 놓은 전화번호랍니다. 가입 당시에 전 이 장소에 있지도 않았습니다. 이게 대체 무슨일이랍니까.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자기들도 모르겠답니다. 대체 무슨일이냐구요. 대체 이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는지 자기들도 모르겠답니다. 아 황당황당. 당혹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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