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하기 이를 데 없는 사나이가 있었다.
결코 웃거나 놀지 않았다.
그는 결코 모험을 하지도,
뭔가 이루기 위해 노력을 하지도 않았다.
결코 노래를 하거나 기도하지도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사나이가 세상을 떠나자,
보험회사는 보험금을 내줄 수 없다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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