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 인해 화가 났다.
무엇이든 자기는 두번째란다.
그래서 섭섭하단다.
늘상 툴툴대는 말.
' A 에 밀리더니만 B 에 밀리고 이제 좀 잠잠하다 했더니만 또 C 에 밀렸네 '
웃으며 넘겨버리기 일수였는데.
많이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나보다.
셀비를 욕할게 못되나보다...
어떻게 풀어줘야하지.. 도무지 애교라고는 장담글때 써먹으려고 하는건지 눈꼽만큼도 없는 내가. 어떤 방법으로 풀어줄 수 있으려나.
아는 선배에게 조언을 구했더니. 편지를 써서 붙여보란다.
편지지만 잔뜩 침대위에 놓여져있다. (대체 저 편지지는 어디다 쓸려고 모아놓은거지.. 3년을 꼬박 써도 남겠다..)
이런 내가 뭐가 이쁘다고 화난게 하루도 안가서 풀렸다.
그래두 편지는 쓰려고 한다.
예쁜 공책이 한권있다. 예전에 모 책을 한권 샀을 때 같이 준 노트.
상당히 좋아하는 질감의 공책이다. 한 100여페이지 되려나..
내년에 생일에 챙겨줘야지. 그러면. 그동안 나한테 섭섭했던거 다 잊을만큼 행복하겠지..?
우선. 편지 쓰자.
근데 대체 머라고 써야 하는거야...
연애편지 써본사람. 조언좀 해줘요.
"육감도 / 第1 일상" 분류의 다른 글
신병교육대 32사단 | 2011/08/24 |
전주국제영화제 | 2004/04/23 |
네멋 좋아하세요? | 2004/05/13 |
성공적인 면접을 이끄는 방법 | 2004/11/16 |
More or Less Test | 2004/05/12 |
Trackback
Trackback Address :: http://ham-gge.com/ttd/trackback/147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