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숏폼 콘텐츠가 만든 현대인의 주의력 위기 김현정 리포터
‖ 20년간의 집중력 대붕괴, 2분 30초에서 47초까지
실제로 인간의 주의력 지속시간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는 증거가 속속 나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글로리아 마크(Gloria Mark) 캘리포니아대학 교수가 20여 년간 추적한 연구결과는 특히 충격적이다.
그는 2004년 첫 연구에서 PC 화면에 대한 평균 주의력 지속시간은 약 2분 30초라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는 아직 스마트폰이 보편화되기 전이었다.
그러나 상황은 급변했다.
2012년 연구에서는 평균 75초로 줄어들었고, 그로부터 4년 후 2016년에 이루어진 연구에서는 평균 47초까지 떨어졌다. 마크 교수는 "20년 전 2분 반이었던 주의력 지속시간이 현재 47초로 줄어들었다"며 "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한 문제"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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